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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 오른쪽 탑승자와 왼쪽 통행자 충돌, 책임은 누구?
조글로미디어(ZOGLO) 2026년5월8일 10시13분    조회: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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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를 탈 때 대부분 사람들이 오른쪽에 서서 가고 일부 급한 사람들이 왼쪽으로 걸어서 가는 습관이 있다. 오른쪽에 선 사람들이 서둘러 왼쪽으로 가는 사람에게 양보하는 것이다. 그런데 만약 ‘왼쪽 통행’이 ‘오른쪽 정지’와 충돌하여 손해가 발생했다면 책임을 져야 할가? 

최근, 상해철도운수법원이 관련 사건을 심리했다.

상해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 석모가 상행 에스컬레이터를 탈 때 ‘왼쪽 통행, 오른쪽 정지’ 습관에 따라 오른쪽에 서있었다. 승객 리모가 왼쪽으로 빠르게 걸어가다가 석모가 쥐고 있던 휴대전화를 다쳐서 떨어뜨리는 바람에 액정이 깨졌다. 사후 석모는 휴대전화 수리비로 천여원을 썼다. 량측이 조정에 실패하자 석모는 리모를 상대로 상해철도운수법원에 소송을 제기하여 휴대전화 수리비용 배상을 요구했다.

상해철도운수법원은 리모가 에스컬레이터를 타는 과정에서 왼쪽으로 빠르게 걸어 올라가다가 석모의 왼손과 부딪쳐 리모가 손에 들고있던 휴대전화가 떨어지고 액정이 손상되였다고 판단했다. 리모의 행동은 ‘걷거나 뛰는 행위 금지’라는 에스컬레이터 안전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이동 과정에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아 석모의 휴대전화를 떨어뜨린 과실이 있으므로 리모가 석모의 휴대전화 수리비용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리모가 법원에 재심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심리를 거쳐 재심 신청을 기각했다.

상해철도운수법원 법관 량치도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왼쪽 통행, 오른쪽 정지’ 권장을 실시하기 시작한 것은 20세기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바 오래동안 에스컬레이터 통행 관행으로 여겨져 왔지만 실제 운영에서 페단이 점점 드러나고 있다. 한편으로는 이러한 행동이 큰 안전우환을 초래하여 에스컬레이터에서 걷거나 뛰면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다른 한편으로는 전체적인 통행 효률을 떨어뜨리는데 에스컬레이터는 량쪽 모두 질서있게 서야 최대 통행량을 실현할 수 있다. 또한 장기간 한쪽으로만 서면 에스컬레이터가 손상되기 쉬우며 모든 승객이 한쪽에 집중되면 에스컬레이터의 한쪽 하중이 가중되여 부품에 힘이 고르게 가해지지 않아 장비 마모, 로후화 및 손상이 가속화된다.

최근년간 상해는 에스컬레이터를 탈 때 ‘왼쪽 통행, 오른쪽 정지’를 더이상 권장하지 않는다. 《상해시궤도교통승객수칙》에는 승객이 궤도교통 에스컬레이터, 장애인용 엘리베이터, 대중교통카드 충전 및 검표기 및 관련 시설, 설비를 옳바르게 사용해야 하며 운행 중인 에스컬레이터에서 역주행, 밀치기, 장난치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규정되여 있다.

법관은 시간이 촉박한 승객은 보행 계단을 리용하여 빠르게 통행할 것을 권장한다. 에스컬레이터와 계단을 함께 사용하면 각기 다른 승객의 이동 수요에 더 잘 부응할 수 있다.

/인민넷

编辑:유경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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