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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만 되면 졸리는 리유, 단순히 잠부족 때문일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26년5월29일 15시53분    조회: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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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이런 경험을 한다. 점심식사 후, 특히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에 졸음이 몰려오고 머리가 멍하며 집중력이 흐트러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제밤에 잠을 못 잤나” 하고 생각하지만 사실 이렇게 규칙적으로 찾아오는 오후 졸음 뒤에는 혈당 변동, 점심식단의 영양구조, 갑상선기능, 장건강 등 다양한 원인이 숨어 있다.

1. 혈당의 급격한 변동: 가장 흔한 ‘오후 졸음’ 유발요인

점심식사 때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치솟고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여 혈당이 정점에서 빠르게 하락하는 ‘반응성 저혈당’ 이 발생한다. 저혈당은 뇌의 경계심을 억제하여 어지러움, 무기력, 졸음 등 증상을 유발한다.

이 현상은 인슐린저항성이 있는 사람(당뇨병 전 단계 환자)에게서 특히 두드러진다. 이들은 인슐린에 대한 반응이 둔감하여 혈당을 낮추기 위해 더 많은 인슐린을 분비해야 하고 그 결과 혈당이 롤러코스터처럼 급격히 변동하게 된다.

해결방법: 점심식단의 구성을 조정하여 정제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늘려야 한다. 현미, 통밀빵 등의 잡곡을 주식으로 선택하고 충분한 채소와 고품질 단백질을 곁들이는 것이 좋다.

갑상선기능 및 철분 결핍: 자주 간과되는 원인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신진대사를 늦추고 에너지생성이 부족하게 하여 지속적인 피로와 졸음으로 나타난다. 오후뿐만 아니라 아침에도 쉽게 깨여나지 못하고 추위를 많이 타며 체중 증가, 피부건조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갑상선기능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녀성의 경우 철결핍성 빈혈이 가임기에 매우 흔하다. 철은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를 생성하는 핵심보조인자로 철이 부족하면 세포가 ATP를 효과적으로 생산하지 못해 피로와 졸음이 나타나며 특히 오후에 그 증상이 두드러진다. 월경량이 많거나, 채식주의자, 위장관 흡수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고위험군에 속한다.

또한 비타민 D 결핍도 만성피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현대인은 장시간 실내에서 일하고 해빛로출이 부족하여 비타민 D 수치가 전반적으로 낮은 편이다. 추위를 많이 타거나, 체중 증가, 안색이 창백한 증상이 있다면 갑상선기능, 혈청페리틴(血清铁蛋白), 비타민 D 등의 혈액검사를 권장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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