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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양시 조광조선족촌소학교 1968년 졸업생 동창회 조광조선족촌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26년8월28일 05시04분    조회: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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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소식 오정국 특약기자]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전 료양현 사령공사 조광조선족촌소학교 1968년 졸업생들은 조광조선족촌에서 뜻깊은 동창회를 개최했다.

 

심양, 대련, 영구, 료양 등 국내 각지와 한국에서 모인 16명 동창들은 "야 반갑다 반가워, 50여년 만이구나", "대대위원, 반장, 학습위원, 문예위원도 빠짐없이 다 왔구나"하며 인사를 나누며 반가움을 금치 못했다.

 

이날 동창들은 먼저 붉은 넥타이를 매고 그 당시 학교의 학교 소선대 대대간부, 학급의 반장, 학습위원, 문예위원은 각각 완장을 착용한 채 소선대 입대를 하던 영광스러운 시절을 회상하며 소선대 대기 앞에서 오른손을 들고 입대 선서문을 되새겼다.

 

이어 행운추첨 활동을 진행했다. 동창들은 한명씩 행운함에서 뽑은 쪽지에 적힌 대로 상품을 받으면서 서로의 행운을 기원했다.

 

또한 박성숙 동창의 장고 장단에 맞춰 신나게 춤판을 벌였고 라채령 조광촌간부의 안내로 촌민속전시관을 둘러보며 촌의 발전력사 및 아름다운 마을 건설, 성·시 문명촌(건설),  성·시 관광 향촌 건설 상황을 료해하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동창생들은 소선대 기발을 들고 아름다운 마을 도로를 따라 걸으며 과거 진흙길이 아스팔트 도로로 변하고 가로등이 설치되고 가로수와 꽃밭으로 단장된 촌의 새로운 모습을 직접 체감했다.

 

저녁에는 촌의 음식점에서 만찬모임을 가졌다. 동창 대표는 축사와 더불어 미국에 거주중이라 참석하지 못한 김희봉과 김명옥 동창이 보내온 메세지를 대독했다.

 

한국에서 온 김광숙 동창은 <그립던 동창들아! 다정히 모여앉자> 노래를 열창하여 현장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특히 한국에서 특별히 귀국한 김사길 전 료양시조선족중학교 교무주임은 창작시 <동창의 정>을 읊으며 동창들의 두터운 우정을 생동하게 전해 동창들의 박수와 감탄을 자아냈다.

 

이 밖에 노래자랑, 춤자랑과 더불어 오락게임이 이어지며 즐거운 분위기가 더해졌다.

 

이튿날, 동창들은 료양현 류호진에 위치한 류호습지 공원을 찾았다. 일행은 공원에서 배를 타고 련못의 련꽃을 감상하며 기념사진을 남겼고 아름다운 풍경과 맑은 공기를 만긱했다.

 

점심에는 광휘조선족촌의 '희택금승산랭명점'을 찾아 삼계탕, 명태무침, 찰떡, 송편, 순대, 랭면 등 20여가지 조선족 특색음식을 맛보았고 노래와 춤으로 동창모임을 마무리했다.

 

동창들은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서로의 만년을 즐겁고 건강하고 행복하고 보람차게 보내길 기원하며 2028년 소학교 졸업 60주년 동창회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헤어졌다.

 

료해에 따르면 1968년 조광촌소학교 졸업생들중에는 공무원, 외교 분야 사업자, 교사, 의사, 공급 판매 합작사 책임자, 군인, 무용수, 기업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들이 있으며 성·시 인대대표, 정협위원, 시정협 상무위원으로 활동한 동창들도 포함되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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