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속담에 담긴 삶의 지혜]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6년9월3일 10시35분    조회:49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편집자의 말:

우리말 속담에는 선조들이 오랜 세월 삶 속에서 다듬어온 지혜와 슬기, 따뜻한 삶의 철학이 오롯이 담겨있다. 짧은 한마디 속담이지만 세대를 이어 전해지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과 깨달음을 안겨준다.

《길림신문》은 독자들과 함께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속담에 깃든 생활의 지혜를 되새기기 위해 문학인 신기덕선생의 ‘속담에 담긴 삶의 지혜’ 코너를 마련했다. 익숙한 속담의 뜻과 유래를 살펴보고 오늘의 삶과 이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말의 가치와 속담이 전하는 삶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작은 속담 한마디가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아름다운 말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가꾸는 씨앗이 되기를 기대한다.

◎ 신기덕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는 속담은 내가 먼저 좋은 말과 부드러운 태도로 상대를 대해야 상대도 좋은 말과 따뜻한 태도로 응답한다는 뜻이다. 말과 행동은 메아리처럼 결국 자신에게 되돌아온다는 삶의 지혜를 담고 있다.

아침마다 마주치는 경비원에게 “안녕하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하고 인사를 건넨다. 흔한 인사 한마디지만 경비원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번지고 “좋은 하루 되세요.”라는 따뜻한 인사가 되돌아온다. 짧은 말 한마디가 사람과 사람 사이에 따뜻한 마음을 이어주는 순간이다.

이 속담은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카페에서 복무원에게 “너무 뜨겁지 않게 해주세요.”라고 정중하게 부탁하면 상대도 정성을 다해 응대하며 미소를 건넨다. 반대로 불만과 짜증을 앞세운 말은 차가운 표정과 불편한 분위기를 만들기 쉽다. 같은 부탁이라도 말하는 방식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가정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십대 자녀에게 “또 늦었니?”라고 다그치기보다 “오늘 하루는 어땠어?” 하고 먼저 안부를 묻는 말 한마디가 닫혀있던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어준다. 말은 단순한 소통 수단이 아니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이어주는 다리이다. 말속에는 마음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말은 씨앗과 같다. 오늘 내가 뿌린 말이 래일의 열매가 되여 다시 내게 돌아온다. 따뜻한 말 한마디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좋은 관계를 만들어가는 시작이 된다.

오늘부터 먼저 고운 말 한마디를 건네보자. 작은 인사와 따뜻한 말 한마디가 우리 주변을 더욱 밝고 따뜻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编辑:김가혜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061
  • 주해봉까마득한 오십여 년 전의 기억이지만 지금도 더듬어 보면 뇌리에 선명하게 남아있다.아마도 궁핍한 살림 때문이였을 것이다. 일 년 가운데 가장 손꼽아 기다리던 날은 딱 두 번, 음력설과 6·1 국제아동절이였다. 설날이면 새 옷을 입고 새 솜신을 신고 평소에는 맛볼 수 없었던 음식을 먹을 수 있었기 때문이였다. 선...
  • 2026-09-08
  • 최근 길림대학이 국제 학술지 《세포》에 발표한 중대한 연구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이 연구는 장수하는 령장류의 뇌 깊은 곳에 능동적이고 안정적인 분자 자가 보호 기제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이번 연구는 길림대학 인수(人兽)공통전염병연구소와 심수 화대생명과학연구원이 주도하고 케임브리지대학, 중국과학원...
  • 2026-09-08
  • 현재, 길림성 동풍현 소사평진 사평촌 1조 양가개암원(杨家榛子园)이 풍성한 수확철을 맞이하고 있다. 드넓은 개암나무 숲에는 탐스러운 열매가 가득하고 알이 굵은 개암이 나무가지마다 주렁주렁 달려 있어 가을 수확의 생기와 기쁨이 넘쳐난다.개암원의 울창한 개암나무 가지마다 빠른 성장세를 자랑하고 있다. 일군들은 ...
  • 2026-09-08
  • 8월 28일 기준 연길조양천국제공항은 올해 루적 승객 처리량 127.8만명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으며 사상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연길공항은 개항 41주년을 맞아 력사적인 돌파를 이루어냈다.1985년 8월 28일, 운—7 항공기 한대가 승객을 태우고 연길에서 떠나 심양으로 비행했는바 연변의 대외개방과 종합 교...
  • 2026-09-08
  • 높고 푸른 가을하늘 아래 무연히 펼쳐진 논밭에는 벼이삭들이 통통하게 여물어가면서 바야흐로 풍작의 황금빛에 물들고있다. 사진은 9월6일 촬영한 화룡시 투도진 연안촌의 논밭풍경/안상근 기자 编辑:안상근
  • 2026-09-08
  • 9월부터 59개의 강제성 국가표준과 375개의 추천성 국가표준이 실시되고있다. 그중 가전제품, 로보트 지능형 제어, 스마트단말 소프트웨어플랫폼, 전자상거래 등 중요한 국가표준은 관련 산업의 고품질발전을 이끌고 제품의 품질을 높이며 인민들의 더 나은 삶에 대한 요구를 충족하는 데 필요한 표준적 버팀목을 제공할 전...
  • 2026-09-08
  • -걷고 뛰고 춤추는 연변의 아주 특별한 풍경이른 새벽의 연길시, 황금빛 아침해살이 아리랑 축구공원에 쏟아진다. 이곳이 단지 로인들이 태극권 운동만을 하는 장소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펑!’ 하는 경쾌한 슛소리와 함께 축구공이 그물망을 보기 좋게 가른다.표준형 케이지(笼式) 축구장에서는 한무리 남자들이 한창 ...
  • 2026-09-08
  • 황강, 주국현 참석해 관람길림성을 대표해 제7회 전국소수민족문예합동공연에 참가하게 되는 민족무용극 《오설장백》이 9월4일 저녁 장춘에서 첫 회보공연을 가졌다. 성당위 서기 황강, 성정협 주석 주국현 등 성 지도자들이 간부, 군중 대표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길림성을 대표해 제7회 전국소수민족문예합동공연에 ...
  • 2026-09-08
  • 일전,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기념일을 맞아 '다채로운 연길, 매력적인 거리공연(魅力快闪)'이 연변대학 정문에서 펼쳐졌다.저녁이 되자 연변대학 정문은 시민과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연길시문화관 배우들이 조선족 민속 노래와 춤을 선보이는 동안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공연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으면서 연길의 다...
  • 2026-09-08
  • 최근, 장춘미술관 3호관에서 ‘유상무상(有象无相)’ 경희유 서예전이 열렸다.  서예전에서는 제14기 전국정협 위원이며 중국서예가협회 리사인 경희유(景喜猷)가 최근년간 정성을 담아 완성한 서예작품 100여 점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며 오랜 기간 쌓아온 서예 창작성과를 다채롭게 조명했다. 전시는 9월 20일까지 진행...
  • 2026-09-08
‹처음  이전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