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겹겹이 포장’과 작별… 북경 배달음식 포장, ‘다이어트’
조글로미디어(ZOGLO) 2026년9월9일 16시11분    조회:35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배달음식 한번 시켰다가 랩 포장을 뜯고 또 뜯다보면 정말 끝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소비자들이 무심코 내뱉던 이런 하소연에 이제 공식적인 답변이 나왔다.

9월 1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음식배달업체의 친환경 포장재 사용을 전문적으로 규정한 지방표준인 《음식배달업체 친환경 포장재 사용지침》(이하 《지침》)이 북경에서 정식 시행됐다. 업계에서 배달포장 ‘다이어트’ 표준으로 불리는 이 문서는 업계 관리가 세분화된 단계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장기간 음식배달 포장에는 통일되고 세분화된 업계 규범이 결여했다. 평범해보이는 한끼 식사에도 포장용기와 포장봉지를 합치면 적게는 두세개, 많게는 예닐곱개에 달했다. 이번 새 규정의 가장 큰 특징은 ‘분류별 맞춤 대응’을 통해 친환경성과 실용성 사이의 충돌을 해결한 데 있다.

《지침》은 음식 포장을 ‘간이포장’과 ‘밀봉포장’ 두가지로 세분화했다. 만두나 떡류는 봉지 포장을 권장하고 햄버거와 샌드위치는 포장 층수를 줄이며 볶음료리와 덮밥은 뚜껑이 있고 밀봉하지 않는 방식의 포장용기로 바꾸도록 했다. 구이류는 알루미늄박으로 직접 포장할 수 있다. 밀봉포장과 관련해서는 상온식품, 저온식품과 얼음류는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비닐랩으로 감아 밀봉하지 않도록 했다. 

과도한 포장에 ‘칼을 대는’ 동시에 《지침》은 업계에 장기간 존재해온 ‘기능 중복’이라는 문제도 정확히 짚었다. '보온이 필요하지 않을 때는 부직포 봉지(无纺布袋)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등의 세부 규정은 나쁜 평가(差评)를 피하기 위해 상가들 사이에서 형성된 ‘잠재규칙’에 직접 도전장을 내밀었다. 표준 제정에 참여한 중국수출상품포장연구소 부총공정사 풍청정은 “비교적 두꺼운 부직포 봉지가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같은 크기의 분해되지 않는 비닐봉지보다 오히려 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새 규정이 시행된 첫날, 북경의 적지 않은 음식점들이 잇달아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유당쇼핑쎈터에 위치한 한 음식점의 점장 허단단은 “우리는 비닐랩으로 감을 필요가 없는 이중뚜껑 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물이 쏟아지지 않도록 하는 한편 되돌릴 수 없는 일회용 도난방지 봉인도 함께 사용해 식품안전을 보장하고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이처럼 포장 설계를 최적화해 내용물이 새는 것을 방지하면서도 친환경성을 함께 고려하는 방식은 새 규정이 보여주는 생생한 사례이다.

중국농업대학 식품과학및영양공정학원 부교수 오효몽은 “이번 지침은 원칙만 제시한 것이 아니라 여러 종류의 음식에 맞는 구체적인 건의를 제시해 상인들이 실제로 활용하기 쉽도록 했다.”고 평가했다. 《지침》은 안전성, 감량화, 회수가 쉽거나 분해 가능한 것, 반복사용 등 네가지 원칙을 명확히 제시했고 배달포장재의 선정, 설계, 사용, 회수 및 재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을 포괄했다.

소비자들도 새 규정에 큰 기대를 보이고 있다. 자주 배달음식을 주문한다는 시민 리녀사는 “이처럼 깔끔한 배달음식 리용 경험이 하루빨리 일상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신화사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047
  • 가을이 되면 날씨가 점차 서늘하고 건조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은 입이 마르고 피부가 당기는 증상을 느끼며 심지어 마른기침이 나고 가래가 적으며 대변이 건조해지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가을건조’(秋燥)이다.이때 뿌리채소를 많이 먹으면 좋다. 땅속에서 자라 토양 속의 풍부한 영양분을 ...
  • 2026-09-17
  • 길림양정우간부학원 핵심 현장 교육기지에 고이 모셔진 양정우지대 전투기발2026년 9월 14일은 양정우지대 전투기발이 길림양정우간부학원 핵심 현장 교육기지에 전달된지 1돐이 되는 날이다. 지금 전투기발은 동북항일련군기념관에 고이 모셔져 전시되고 있다. 이 전투기발을 바라볼 때마다 내 마음속에는 오랜 격정이 울렁...
  • 2026-09-17
  • 끊임없이 진화하는 사기군들의 새로운 수법이 매체를 통해 폭로되고 있다.사기군들은 성문(声纹)을 수집하는 방식으로 인공지능(AI)을 리용해 당신의 목소리를 합성한 후 당신의 목소리인 것처럼 위장해 당신의 친척과 친구에게 전화를 건다.최근 북경시공안국 판공실 신문중심의 경찰 곽도는 ‘3초 침묵법’을 가르쳐 주었...
  • 2026-09-17
  • 9월 15일, 절강성 가흥시신문미디어쎈터의 〈소신설사(小新说事)〉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월 17일, 사씨의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자 가족들이 매장 날자를 론의하던 중 인공지능 ‘떠우보(豆包)’를 리용하기로 했다. 떠우보는 사씨에게 4월 19일을 추천했다.모든 준비가 완료된 후, 사씨가 다시 ‘떠우보’에 확인...
  • 2026-09-17
  •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장춘아태 정월훈련기지에서 열린 길림성 제20회 운동회 청소년조 축구경기에 16개 팀이 참가해 치렬한 경합을 벌였다. 연길시를 대표해 출전한 연길시청소년과외체육운동학교는 남자 병조와 정조 두팀을 출전시켰으며 최종 두팀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 길림성운동회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
  • 2026-09-17
  • 2026년 9월 15일, 랭킹(软科)은 공식적으로‘2026 랭킹 세계 일류학과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순위에서 길림성 대학들은 안정적인 실력을 보여주었으며 모두 9개 대학의 63개 학과가 순위에 올랐다.길림대학은 38개 학과가 이름을 올려 성내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학과가 선정되였다. 동북사범대학은 11개 학과가 순위에...
  • 2026-09-17
  • —장춘시조선족중학교 예술사상정치수업 진행9월 15일, 장춘시조선족중학교에서 예술교육과 사상정치교육을 융합한 예술사상정치수업이 진행되였다. 이번 수업은 노래, 무용, 시랑송, 영상 등 다양한 예술형식을 통해 학생들의 애국심을 고취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며 리상과 신념을 굳건히 하는 데 취지를...
  • 2026-09-16
  • ◎박경화어릴 적 우리 집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저게 너희 집이냐?” 하고 우리 집 뒤뜰을 가리킬 때마다 대답 대신 먼저 수치스럽게 생각되는 물건이 있었다. 바로 뒤뜰에 쌓여 있는 소똥무지였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신근한 로동으로 우리집은 새 벽돌집으로 이사했지만 집 뒤뜰에는 여전히 커다란 소똥무지가 있었다.그...
  • 2026-09-16
  • ◎리광학새하얀 성에가 유리창문에 꽃을 피우고 물방울도 눈 깜짝할 사이에 고드름이 지는 지난세기 60년대 오동지 섣달 이른 아침이였다. 부르하통하 남쪽 기슭 200여 세대가 살고 있는 마을에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해 뜨기 전 이른 새벽에 누군가 버들방천 부르하통하에서 벌거벗은 '물귀신'을 보았다는 ...
  • 2026-09-16
‹처음  이전 4 5 6 7 8 9 10 11 12 13 1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