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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시, 염알칼리 땅을 ‘부민식량창고’로 탈바꿈
조글로미디어(ZOGLO) 2026년9월14일 19시58분    조회: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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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길림성 백성시는 예전과 완전히 달라졌다. 척박하고 염분 농도가 높은 고알칼리 토양과 물의 불리한 조건 속에서 ‘남방 새우 북방 사육, 남방 게 북방 이식’을 성공적으로 실현했다. 이를 통해 남방의 특색 수산물이 북방에서도 양식할 수 있게 되였으며 품질과 생산량 모두 향상되였다. 백성시는 6년간의 실천을 바탕으로 ‘어업으로 토양을 개량하고 작물 재배와 수산물 사육이 공생하는’(以渔改土、种养共生) 특색 있는 발전의 길을 걸어왔다. 2025년 백성시 수산물 생산량은 6.31만톤에 달하며 이는 전년 대비 9.64% 증가했고 생산액은 12.15억원으로 11.4% 성장했다. 백성의 생태적 약점이던 염알칼리 토양과 물은 현재 주민들을 부유하게 하고 마을을 일으키는 독특한 자산으로 탈바꿈했다. 

6년전, 외지 양식호 갈준(葛俊)은 진뢰현(镇赉县)에 정착하여 염알칼리 땅에서 새우와 게 양식을 처음 시도했다. 그러나 초기에는 수토불복과 종묘 대량 페사라는 어려움에 부딪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그는 길림농업대학, 길림성농업과학원, 중국과학원 동북지리연구소의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난제 공략팀을 구성하고 반복적인 실험과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은 수화묘(水花苗 갓 부화한 지 얼마 안 된 어린 물고기 새끼 또는 새우 새끼)를 현지에서 육성하는 방법으로 비닐하우스에서 치어를 적응시키고 순화하는 등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하여 북방 염알칼리 수역 양식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 4년간의 노력 끝에 가재(小龙虾)의 질병 발생률은 3% 이하로, 새우 종묘의 생존률은 90% 이상으로 개선되였다.

과학기술의 힘을 바탕으로 백성시는 ‘염알칼리수—조류—균류—벼—게’ 복합 재배 양식 모델을 혁신적으로 보급하며 수토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이 모델은 토양의 산알칼리도(酸碱度)를 꾸준히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 새우와 게는 논밭에서 흙을 풀고 잡초를 제거하며 먹이를 찾는다. 이로 남은 먹이와 배설물이 천연 유기질로 전환되여 굳어진 염알칼리 토층을 지속적으로 개량함으로써 토양 개량, 땅 보양 및 소득 증대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현재 가재는 생산량은 무당 200근에 달하며 무당 평균 수익은 5,000원을 넘어 생태치리와 산업 소득 증대의 쌍향상생(双向共赢)을 진정으로 이끌어내고 있다.

진뢰, 대안 등 현(시)에서는 벼와 게를 함께 기르는 공생 모델이 확산되며 향촌진흥의 특색 업태로 자리 잡고 있다. 논에서 게를 기르는 전과정에서는 화학 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바 게는 논의 천연 ‘생태 관리자’ 역할을 한다. 이러한 방식은 쌀의 록색 우수 품질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논게(稻田蟹)의 살을 탄탄하게 만들어 최상급 품질을 유지하게 한다. 북방의 서늘한 기후 덕분에 현지 새우와 게는 남방의 성수기를 피해 출하할 수 있어 시장 경쟁력도 높다.  대안시는 풍부한 수자원을 바탕으로 '갈대·벼·게' 종합 양식 모델을 보급하고 있으며 ‘대안우심투보민물게’(大安牛心套保河蟹)는 지리표시제품으로 선정되였다. 또한 십여종의 수산물이 록색식품 인증을 받아 랭동체인(冷链)물류를 통해 전국으로 판매되고 있다.

근년래 백성시의 새우·게 산업은 도약적인 업그레이드를 이뤘다. 2026년에는 ‘진뢰 가재’와 ‘진뢰 털게(大闸蟹)’ 라는 두 개의 대형 지역 공공 브랜드가 공식 발표되였다. 북방 약알칼리 수역에서 생태 양식으로 천천히 자란 특성은 소비자들에게 깊은 신뢰를 주어 출하 전부터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동시에 새우·게 산업 연구원을 설립하고 심가공, 전자상거래 마케팅, 구매·판매 협력 등의 전체인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종묘 번식, 생태 양식, 랭동체인 배송의 완전한 산업 체계를 구축했다.

우수한 수토 조건, 안정적인 지원 정책, 탄탄한 산업 기반은 전국 각지의 양식호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남방의 양식 경험이 융합되면서 약 30만무에 이르는 양식 수역이 련결되였고 특색 수산물 산업집군이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 백성시는 과학기술을 통해 불리한 국면을 돌파하고 생태로 가치를 더하며 브랜드로 가치를 높여 척박한 땅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이는 북방 염알칼리 토지의 종합 리용과 향촌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위한 생생한 모범 사례로 되고 있다.

/길림일보 


编辑: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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