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10년의 뿌리 내림 위에 피여난 문학의 꽃
조글로미디어(ZOGLO) 2026년9월22일 13시29분    조회:25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도라지 문학사 창립 10주년 기념행사 현장을 가다

도라지문학사(회장 김형권) 창립 10주년 기념행사가 9월 19일 길림시 화납호텔에서 열렸다. 김향화 비서장이 이날 행사를 사회했다.

이날 행사에는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을 비롯해 길림시조선족중소학교, 길림시조선족로년협회, 길림시조선족녀성협회, 길림시조선족련합회, 길림시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길림시조선족골프협회, 길림시조선족배구협회, 길림시조선족등산협회 등 단위와 단체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문학사의 창립 10주년을 함께 기념했다.

김향화 비서장은 발언에서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지만 우리는 일편단심으로 ‘문학’을 굳건히 지켜왔다. 도라지의 꽃은 소박하지만 뿌리는 깊다. 우리 문학사의 10년도 그러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문학사가 걸어온 10년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을 상영하며 함께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봤다.

행사 참석자 일동 기념촬영

김형권 회장은 총화 발언에서 “오곡이 무르익은 계절에 도라지 문학사 창립 10주년을 맞아 회원들의 여섯번째 시집을 출간하게 되여 더없이 기쁘고 영광스럽다. 바쁜 가운데 귀한 시간을 내 행사에 참석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끈 순서는 시집 증정식이였다. 도라지문학사는 창립 10년간 회원들이 창작한 작품을 모은 여섯번째 작품집 《송화강 파도소리》를 출간했고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전임 관장 전경업과 도라지 잡지사 전임 주필 리상학이 직접 회원과 내빈들에게 작품집을 전달하며 출간을 축하했다.  김형권 회장의 개인 시집 《웃음은 겨울을 녹인다》도 이날 함께 소개됐다. 이 시집은 김형권 회장이 평소에 틈틈이 창작해온 시편을 한권의 책으로 엮은 것으로 참석자들의 축하를 받았다.

축사에 이어 길림시조선족중학교 고춘영 교장, 길림시조선족소학교 손영애 교장, 길림시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림광 회장이 무대에 올라 도라지 문학사의 창립 10주년을 축하하고 인사말을 전했다.

회원 작품집《송화강 파도소리》출간식

회원들이 마련한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신현산 회원의 시를 리미란 회원이, 리명철 시인의 시를 김후남 회원이, 리상학 전임 주필의 시를 김분해 회원이 차례로 랑송했다. 이어 김영옥 회원의 <달타령>, 권영철 회원의 시랑송, 김향화·김숙자 회원의 무용 등 각각 무대에 올랐다. 특히 권영철 회원이 김형권 회장의 시를 랑송한 무대는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행사 후반에는 문학사 발전에 기여한 회원과 관계자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고문이며 전임 관장인 전경업은 김형권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고 전임 주필인 리상학은 문학사의 살림을 알뜰히 꾸려온 김향화·김숙자 회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충국 회원에게도 문학사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헌신을 기린 감사패가 전달됐다.

10년동안 묵묵히 씨앗을 틔우며 문학의 길을 걸어온 도라지 문학사. 이들의 10주년 기념행사는 단순한 과거의 회고가 아닌 또 다른 10년을 향한 힘찬 도약의 신호탄이였다.

/김향란, 차영국기자


编辑:정현관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047
  • ◎김진숙보리가 익는 여름엄마는 술을 빚어가을에 바친다니립추가 마중하네립동에 마시다 남은 술추억으로 남으리두만강두만강 물소리가노래로 들리는 건령혼의 피리소리마음에 차고 넘쳐오호라 우리네 인생희비 담은 두만강환생청산은 나를 보고쉬였다 가라 한다내 갈 길 만류 마라류수는 떠나가도그대를 잊을 수 없어환생...
  • 2026-09-08
  • ◎오금숙효(孝)라는 글자는 참 무겁다. 하지만 어떤 이에게는 가볍게 느껴지기도 한다. 누군가에게는 일년에 한번 찾아뵙는 명절 인사로 충분할지 모르나, 또 누군가에게는 매일 아침 눈 뜨자마자 마주하는 어머니의 얼굴이 전부다. 나의 문우 전영실에게 효는 분명 후자였다.영실이는 12년 전부터 몸져 누우신 어머니를 모...
  • 2026-09-08
  • ◎남태일술때문에 상처입고 한이 맺힌 아낙네들은 “그놈의 술공장에 불이라도 확 나버려라.”며 술에게 저주를 퍼붓군 한다. 술 때문에 아무 리유도 없이 남편에게 두들겨 맞고, 눈물로 밤을 지새운 날이 한두 번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들이 좋은 대학에 붙으면 동네 사람을 청하여 얼굴에 웃음을 가득 담고 술...
  • 2026-09-08
  • ◎남명일 얼마전 TV에서 네팔에서 홍수가 성난 사자마냥 협곡마을을 삽시간에 덮치는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했다. 히말라야 빙하가 붕괴하며 네팔의 협곡 마을들을 쑥대밭으로 만든 광경은 15년전 동일본 대지진 당시 바다가 도시를 집어삼키던 해일과 너무나 흡사했다. 이번에 발생한 빙하홍수로 인한 피해는 잔혹...
  • 2026-09-08
  • 최근, 국내 저명 아동문학가와 평론가, 출판계 전문가들이 장춘에 모여 북방부녀아동출판사의 창작 어린이 그림책 시리즈 《길지·밀어(吉地·密语)》를 집중 조명했다. 이들은 길림 본토 창작 어린이 그림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시리즈의 질적 향상과 브랜드화를 위한 의견을 제출했다.이번 행사는 업계의 지혜를 모아 본...
  • 2026-09-08
  • 장춘선호두는 우리말 사투리로 ‘가래토시’라고 부른다.내가 호두를 알게 된 것은 아홉 살 되던 해였던 1975년 10월이였다. 아버지는 도문 철도부문에서 근무하다가 사업의 수요로 왕청현 묘령역으로 전근하셨다. 묘령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시골 마을이였다. 이사 때문에 전학이 늦어져 나는 한 달 동안 집에서 놀아야...
  • 2026-09-08
  • 주해봉까마득한 오십여 년 전의 기억이지만 지금도 더듬어 보면 뇌리에 선명하게 남아있다.아마도 궁핍한 살림 때문이였을 것이다. 일 년 가운데 가장 손꼽아 기다리던 날은 딱 두 번, 음력설과 6·1 국제아동절이였다. 설날이면 새 옷을 입고 새 솜신을 신고 평소에는 맛볼 수 없었던 음식을 먹을 수 있었기 때문이였다. 선...
  • 2026-09-08
  • 최근 길림대학이 국제 학술지 《세포》에 발표한 중대한 연구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이 연구는 장수하는 령장류의 뇌 깊은 곳에 능동적이고 안정적인 분자 자가 보호 기제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이번 연구는 길림대학 인수(人兽)공통전염병연구소와 심수 화대생명과학연구원이 주도하고 케임브리지대학, 중국과학원...
  • 2026-09-08
  • 현재, 길림성 동풍현 소사평진 사평촌 1조 양가개암원(杨家榛子园)이 풍성한 수확철을 맞이하고 있다. 드넓은 개암나무 숲에는 탐스러운 열매가 가득하고 알이 굵은 개암이 나무가지마다 주렁주렁 달려 있어 가을 수확의 생기와 기쁨이 넘쳐난다.개암원의 울창한 개암나무 가지마다 빠른 성장세를 자랑하고 있다. 일군들은 ...
  • 2026-09-08
  • 8월 28일 기준 연길조양천국제공항은 올해 루적 승객 처리량 127.8만명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으며 사상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연길공항은 개항 41주년을 맞아 력사적인 돌파를 이루어냈다.1985년 8월 28일, 운—7 항공기 한대가 승객을 태우고 연길에서 떠나 심양으로 비행했는바 연변의 대외개방과 종합 교...
  • 2026-09-08
‹처음  이전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