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가족의 백년 려정 한 전시로 풀어낸 고중생
조글로미디어(ZOGLO) 2026년9월23일 09시34분    조회:27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왕호륜, <보금자리로 가는 길> 인문주제 전시 독립 기획

길림성지방지박물관에서 최근 인문주제 전시 <보금자리로 가는 길>이 개막되였다. 이번 전시는 동북사범대학부속중학교 국제부 고중 3학년 학생 왕호륜이 전시 기획부터 전시물 배치까지 전 과정을 독립적으로 완성한 전시로 가족의 백년 이주사와 문화 전승 이야기를 담아 참관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시는 경주최씨인 왕호륜의 외증조부를 중심인물로 삼아 한 가문의 백년 려정을 서사 축으로 펼쳐냈다. 가족의 오래된 사진과 문헌자료를 토대로 조상들이 고향을 떠나 동북에 정착하고 세대를 이어 삶의 터전을 일구어온 과정을 생동하게 보여주었다. 전시는 ‘방랑’, ‘시련’, ‘가족’, ‘초심’, ‘가풍’, ‘전승’, ‘뿌리를 찾아’, ‘오늘의 전승’ 등 8개 단원으로 구성되였으며 100여년의 시간을 아우르는 사진과 자료 100여점을 전시했다.

왕호륜은 어려서부터 가족 어른들이 들려주는 이주 이야기와 선조들의 이야기에 깊은 흥미를 가져왔다. 왕호륜은 흩어져 있던 구술 기억과 낡은 사진들이 가족의 력사라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였다고 말했다.

전시 내용을 충실히 하기 위해 왕호륜은 길림성지방지박물관에서 근대 이민 력사 자료를 찾아보고 올여름에는 한국 경주를 찾아 최씨 사당과 선조들의 생활 터전을 답사했으며 현지 로인들을 인터뷰하며 가족의 뿌리를 추적했다. 부모와 외할머니는 자료 정리와 현지 답사, 영상 기록 등에서 적극적인 도움을 주었지만 전시 기획과 조사 과정은 스스로 완성하도록 지지해주었다.

왕호륜은 이번 전시는 한 가문의 이야기에 머무르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 조선족 가문의 이주와 정착, 문화 전승의 려정은 시대의 변화 속에서 수많은 평범한 사람들의 운명을 비추는 한 단면이기도 하며 사람들이 자신의 가족 력사를 돌아보고 개인과 가정, 시대의 련결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건 기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047
  • 매일 우리의 뇌는 수만가지 정보의 폭격을 견뎌야 한다. 만약 이러한 경험과 정보를 모두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뇌는 금세 쓰레기 파일로 가득 찬 컴퓨터처럼 될 것이다. 그렇다면 뇌는 어떻게 정보의 바다에서 불필요한 것을 걸러내고 가장 중요한 사항만을 장기 기억에 저장하는 것일가?영국 요크대학의 과학자들이 최근 이...
  • 2026-09-22
  • —도라지 문학사 창립 10주년 기념행사 현장을 가다도라지문학사(회장 김형권) 창립 10주년 기념행사가 9월 19일 길림시 화납호텔에서 열렸다. 김향화 비서장이 이날 행사를 사회했다.이날 행사에는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을 비롯해 길림시조선족중소학교, 길림시조선족로년협회, 길림시조선족녀성협회, 길림시조선족련합회...
  • 2026-09-22
  • 시민들에게 시력검사를 하고 있는 연변병원 의료진최근, 연변대학부속병원(이하 연변병원)에서는 문진청사앞 광장에서 다학제 협력 대형 혜민무료진료 행사를 벌였다. 아울러 연변병원은 공익의 행보로 연변병원 설립 80돐을 기념하고 의료업종 종사자의 초심으로 민생 건강을 수호했다.알아본 데 따르면 이번 행사는 ...
  • 2026-09-22
  • —안도현 송강진 남도촌 ‘우환 길’이 ‘편안한 길’로 탈바꿈한뜻 새로워진 남도촌의 포장도로황금빛 가을 9월에 들어서면서 가을걷이를 앞둔 안도현 송강진 남도촌에 "기반시설 건설공사가 순조롭게 완공되였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새롭게 포장된 아스팔트길이 마을과 촌민들의 집문 앞까지 이...
  • 2026-09-22
  • — 길림성조선족로인협회친목회 설립 15돐 기념 및 ‘익수당’컵 문예공연 장춘서 9월 21일, 길림성조선족로인협회친목회 설립 15돐 기념 및 ‘익수당’컵 중로년문예공연(민족무용, 성악 콩클)이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이번 행사는 친목회가 지난 15년간 걸어온 발자취를 돌이켜보고...
  • 2026-09-22
  • —연변메아리합창단, 제7회‘매력석양홍’합창공연서 금상 수상 연변메아리합창단이 제7회 중국합창협회 매력석양홍 주제 합창공연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기념사진을 남겼다.조선족 유명 가수 김지협 단장이 이끄는 연변메아리합창단이 지난 3월 세계 음악의 전당인 오스트리아 윈음악협회 골든홀에서 열린 국제음...
  • 2026-09-22
  • ◎성송권세월은 바위 우에 이끼를 덮고 사람들의 기억에 망각을 준다지만 사촌 큰형님의 형상은 날이 갈수록 더욱 생생하게 내 가슴속에 자리 잡고 세월이 갈수록 내 생활에 더 크게 부각된다.하늘같이 믿고 따르며 의지해 살아오던 사촌 큰형님이 우리 곁을 떠난 지도 어언 20여 년 세월, 그래도 형님에 대한 그리움은 시간...
  • 2026-09-22
  • ◎최훈“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는 말이 있지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올해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나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 40년이 되는 해이다. 강산이 네 번이나 변할 만한 세월이 흘렀지만 날이 갈수록 부모님이 더욱 그립고 보고 싶기 때문이다.'흥취가 선생이라'고 어려서부터 남...
  • 2026-09-22
  • ◎최어금추석 해살에 눈부신 아침,부모님 계신 산소로 가는 길내 마음을 가장 먼저 적시는 건분홍빛 물결, 코스모스다가을 길을 지키는 코스모스여흰색은 어머니의 맑은 미소요보라색은 깊어진 그리움이라빨간색은 가슴에 남은 정이더라꽃잎은 살랑, 내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지친 삶의 푸념을 달래러 왔다꽃 사이로 스치는 ...
  • 2026-09-22
  • ◎최용사나운 꿈들을 투레질해 털며어디서부터 어디까지달려왔습니까마라손 선수처럼 달려왔습니까숨은 턱까지 올리 받쳐도가을이 추켜 든 채색의 기발잎새에 빛무늬 찰랑입니다노란잎 하나 빨간잎 또 하나내 빈손에 올려 놓고 보니감동의 바람을 불러오는 전갈입니다수양버들 초록의 실타래처럼하나도 아니 헝클어지고 잘 ...
  • 2026-09-22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