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이런 허탈함을 리해할 수 있을가! 야식으로 훠궈, 바비큐를 마음껏 먹고 잠들기 전까지 행복하다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전혀 다른 사람처럼 ‘통통해’진다. 눈꺼풀이 붓고 얼굴이 처지며 체중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온몸이 부어 기운이 없어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살이 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이건 정말 살이 찐 것이 아니라 너무 짜게 먹어서 생긴 생리적 부종일 수 있다.

사진: AI 생성
1. 왜 너무 짜게 먹으면 다음날 부을가?
핵심원인은 나트리움·수분 체내 저류 현상 때문이다.
우리가 섭취하는 소금의 주성분은 염화나트리움이다. 소금을 많이 섭취하면 몸속 나트리움이온농도가 순식간에 높아진다.
인체에는 정교한 균형기제가 있어 체내 염분농도가 기준치를 넘지 않도록 한다. 나트리움이온이 과도하게 많아지면 몸은 자동으로 ‘자가구제모드’를 작동시켜 더 많은 수분을 가두고 이를 혈액 속 염분을 희석하는 데 사용해 삼투압을 정상으로 되돌린다.
쉽게 말해 소금을 너무 많이 먹으면 몸이 최대한 물을 몸에 저장하게 된다.
이렇게 체내에 남은 잉여수분은 혈관 안에 그대로 머물지 않고 서서히 피하조직과 세포 사이 공간으로 스며든다. 다음날 일어나면 얼굴이 붓고 눈이 부으며 손발이 붓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것이 흔히 말하는 ‘부종’이다.
2. 왜 부종은 얼굴과 눈에 집중될가?
많은 사람들은 온몸이 소금을 섭취했는데 왜 가장 눈에 띄게 붓는 부위가 늘 얼굴과 눈꺼풀인지 궁금해한다.
이것은 인체의 부위별 피부와 조직의 구조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이다. 눈가와 얼굴 피부는 가장 얇고 조직이 가장 느슨하며 피하공간이 넓어 수분이 가장 쉽게 쌓이고 부어보이기 쉽다.
게다가 밤에 누워서 잠을 자면 전신의 수분이 고르게 역류하여 머리와 얼굴 부위에 쌓이고 서있을 때처럼 중력의 영향으로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다.
이 또한 밤에 짜게 먹으면 다음날 얼굴이 많이 붓는 반면 낮에 짜게 먹으면 오히려 그리 두드러지지 않은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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