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상평화재단이 주최한 이 문화예술제는 음악회와 미술전시회로 구성됐으며 개막 당일에는 막걸리와 한국 음식이 제공되고 즉석 공연이 펼쳐지는 등 한국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양국간 문화 예술 교류는 물론 일반인이 문화 예술인과 소통하고 거리를 좁힐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이 문화예술제에는 예술인과 일반인 500여명이 참석했다.
윤이상평화재단 이사장 영담 스님은 개막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한중문화예술제는 동서양 문화교류의 가교역할을 하기 위해 재단이 마련하는 다양한 국제행사의 하나"라면서 "이번 한중 문화예술제를 시작으로 음악, 미술, 공연 등 전 예술 분야에서 양국 문화교류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악회는 제1회 한국 윤이상 국제작곡대회 1등상 수상자 왕잉챠오를 비롯한 한중의 음악인들의 '아리랑' 등 한국음악과 중국음악, '메모리' 등의 뮤지컬 공연으로 진행됐다.
미술전시회에선 중국 현대 미술 대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된 '현-2013 중국 당대 예술 초대전'과 양국 젊은 화가들의 작품이 주를 이룬 '중한 청년화가 교류전'을 통해 4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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