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카자흐스탄 대통령, 집권 30년만에 사임 발표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3월20일 07시34분    조회:102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미국-러시아, 카자흐스탄 영향력 두고 기싸움 펼 듯【브뤼셀=AP/뉴시스】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집권 30년만에 돌연 사임을 발표했다고 19일(현지시간) AP가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18일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참석차 브뤼셀에 도착한 모습. 2019.03.20.

【모스크바=AP/뉴시스】김난영 기자 =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집권 30년만에 돌연 사임을 발표했다.

19일(현지시간) AP에 따르면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이날 TV연설을 통해 이같은 결정을 공식화했다. 공식 사임일은 오는 20일이다.

그는 구체적인 사임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새로운 세대에 대한 권력이양을 보장하는 게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에 대한 봉사는 영광이었다"며 "국가의 의지를 실행하기 위해 열심히 일해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비록 사임 의사를 밝히긴 했지만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의 정치적 영향력은 향후에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국가안보위원회 위원장 및 여당인 누르오탄당의 당수직은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나자르바예프 대통령 사임 이후 차기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기 전까지는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상원 의장이 헌법에 따라 잠정적으로 국가수반 역할을 할 예정이다. 토카예프 의장은 카자흐스탄 전직 총리이자 외무장관이었다.

1800만명 상당의 인구를 보유한 카자흐스탄은 국토가 270만㎢에 달해 세계에서 9번째로 큰 나라다. 러시아 및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석탄·석유 매장량도 풍부하다. 과거 소련의 핵실험 장소로 이용되기도 했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이 소련에 속해 있던 1989년 공산당 당수가 됐으며, 소련 붕괴로 인한 독립을 몇 주 앞둔 1991년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집권 기간 러시아와 서방 사이에서 균형적 외교를 펼쳐왔다.

그의 사임으로 인해 차기 정부 및 이 지역에 대한 영향력을 두고 미국과 러시아가 기싸움을 벌이리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서울신문 나우뉴스]지난달 29일(아래 현지시각) 발생해 미국 사회를 충격으로 빠뜨렸던 이른바 ‘뉴욕 폭주족 폭행’ 사건의 범인으로 추가로 현직 경찰관이 폭행해 가담한 혐의로 체포되어 다시 미국 사회를 크나 튼 충격의 소용돌이로 몰고 있다. 10일,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에 의하면 ...
  • 2013-10-10
  • 한국 국방부가 10일 밝힌데 따르면 한미일 해상 합동군사연습이 이날 한국 남부 해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연습은 2일간 진행됩니다. 연습에 참가한 미국측 군함에는 "죠지워싱턴"호 핵추진 항공모함, 미사일순양함, 미사일 구축함 등이 포함됩니다. 한국해군과 일본해상자위대도 구축함과 호위함 등을 연습에 참가시...
  • 2013-10-10
  •           영국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승마를 배우기 시작한 영국 3세 남자아이 해리가 당지에서 열린 승마경기에서 4개의 최적 기수칭호를 획득했다. 영국에서 가장 어린 승마운동원의 한사람인 해리는 최근에 저명한 전국적인 활동에서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 공연하...
  • 2013-10-10
  • 15년간 美 전력 생산의 10% 담당…"군축 성공 사례"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폐기된 러시아 핵탄두에서 추출한 우라늄으로 미국 원자력 발전소의 절반이 가동되고 있다고 미국 국무부의 로스 고테묄러 군축 국제안보 담당 차관대행이 9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밝혔다. 미국 국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고테묄...
  • 2013-10-10
  • 호주 인종차별 항의시위 (연합뉴스DB) (시드니=연합뉴스) 정열 특파원 = 호주에서 중국인 유학생이 백인 청년들에게 무참히 살해당한 사건의 진상이 재판 과정에서 밝혀지면서 인종증오 범죄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캔버라가 속한 수도준주(ACT) 최고법원은 2011년 8월 캔버라에서 발생한 중국 유학생...
  • 2013-10-10
  • [서울신문 나우뉴스]남미에서 끔찍한 보복극이 벌어졌다. 볼리비아 중부 엘볼칸 지역에서 주민들이 강도 2명을 잡아 화형에 처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산 채 불에 타 숨진 강도는 20대 중반으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두 명이 100%에 불에 타 부검이 불가능한 상태”라면서 신원확...
  • 2013-10-10
‹처음  이전 457 458 459 460 461 46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