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미 남부 폭우로 8명 죽고 수십명 부상, 9만명 정전피해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4월15일 08시53분    조회:104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토네이도와 홍수, 텍사스등 5개주 강타 
큰 나무가 승용차 덮쳐 아이 2명 사망
【프랭클린( 미 텍사스주) = AP/뉴시스】 13일 저녁( 현지시간) 프랭클린을 강타한 토네이도와 폭우로 30여채의 주택이 산산히 부서지는 피해를 입었다.

【서울=뉴시스】차미례 기자 = 미국 남부지역을 14일(현지시간) 강타한 강력한 폭풍우와 홍수로 8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마을 여러 곳이 초토화되었다고 현지 언론들과 AP통신이 보도했다. 사망자 가운데에는 어린이 3명이 포함되어 있다. 

텍사스, 미시시피, 루이지애나, 아칸소, 조지아 주의 9만명은 일요일인 14일 한 낮부터 폭풍우로 전기가 끊기면서 심한 불편을 겪고 있다고 정전 전문 사이트(www.poweroutage.us )가 보고했다. 

텍사스주 댈러스 시 남동쪽 241km지점에 있는 폴록 부근에서는 13일 저녁 심한 뇌우 속을 운행하던 승용차 한대에 큰 나무가 쓰러져 덮치면서 뒷 좌석에 타고 있던 어린이 두 명이 숨졌다. 앞 좌석에 타고 있던 부모는 간신히 중상을 면했다고 경찰은 말했다.

현장을 조사한 앤젤리나 카운티 경찰의 앨턴 레더만 경찰관은 "나무에 짓눌려 승용차가 팬케이크처럼 납짝해졌다"면서 숨진 자녀는 8세와 3세의 어린 아이들이었다고 말했다. 

텍사스 동부의 카도 고분지대 주립 역사공원이 있는 지역에서도 주말의 미국 원주민 문화제가 거행되고 있는 동안에 토네이도로 의심되는 강풍이 덮쳐서 많은 사람들이 다쳤다고 체로키 카운티 당국이 발표했다. 중상자들 가운데 여성 한 명은 결국 부상때문에 숨졌다. 

【빅스버그( 미 미시시피주) = AP/뉴시스】 미시시피주 빅스버그의 펨버튼 쿼터 상가 앞에서 가게 주인들과 직원들이 토네이도와 침수로 부서진 자재들을 치우고 있다.

휴스턴 지역에서도 웨체스 마을에서 한 명이 숨졌고 인구 1200명의 알토 마을에서는 피해가 심해서 학교를 폐쇄하고 건물의 안전진단에 들어갔다. 

텍사스주 프랭클린은 토네이도 피해가 가장 심해서 이동식주택들이 쓰러지거나 부서졌고 일반 주택들도 큰 피해를 입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 시속 225.3km의 강풍을 동반한 EF-3 급 토네이도가 올 것을 예보했었다. 이 토네이도로 주택 55채와 교회, 상가 4 곳, 연립주택, 이 지역 주택 당국의 빌딩이 모두 파괴되었다고 경찰은 말했다. 2명이 부상으로 입원했지만 생명이 위독한 정도는 아니며 나머지 부상자는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 일부 부상자들은 무너진 집터에서 뽑아내야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미시시피주는 폭풍이 동쪽으로 물러간 뒤 홍수가 나면서 95세 노인 한 명이 몰고가던 트럭에 큰 나무가 쓰러져 숨졌고 토네이도부상자 19명이 입원했으며 2명은 위독한 상태이다. 

미시시피주 해밀턴에 사는 로버트 스콧(72)은 거실 안락의자에서 13일 저녁 잠을 자다 깨어보니 집이 밑둥부터 다 날아가고 자기 혼자만 뒷마당에 남아 있었다고 말했다. 부인 린다는 집안 반대쪽에 있었는데 역시 목숨을 건져 47년간 살아온 집의 잔해 속에서 서로 기어와 재회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강풍으로 시설물이 날아가버린 미시시피주 고속도로변의 주유소.

미시시피 주립대학교 학생들 2만 1000명도 토네이도의 급습으로 스타크빌의 캠퍼스 안에서 지하실과 복도에 피신한 채 폭풍이 지나기를 기다렸다. 이 대학은 건물 피해는 없었고 부상자도 없었지만 나무들이 다 쓰러졌고 캠퍼스 일부 건물과 기숙사가 피해를 입었다. 

루이지애나주와 앨라배마주에서도 토네이도와 폭우로 인한 갑작스러운 홍수로 2명이 숨지고 승용차가 급류에 휩쓸려 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러 보복공격 공포감 극대화…전국 곳곳 에너지 등 기반시설도 노려 삼성전자 현지법인도 인근 건물 피격으로 유리창 파손 등 피해 미사일 공습에 부상한 우크라이나 시민 (AFP=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러시아군이 감행한 것으로 보이는 미사일 공습으로 부상한 시민이 소방대원의 도...
  • 2022-10-10
  • "수상자들 통찰력 덕에 경제위기·구제금융 피할 역량 높아져" 은행과 금융위기 연구 기여…시장 소문·예금 인출행렬→경제위기 분석 올해 노벨상 시즌 폐막…2차례 수상·父子 수상 등 진기록 여성은 문학상 에르노·화학상 공동수상한 버토지 등 단 2명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 2022-10-10
  • ●10월 9일 저녁 19:30분 중국축구 슈퍼리그 제22라운드 경기에서 북경국안팀이 3대3으로 산동태산팀과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한편 무한장강팀이 0대3으로 절강팀에 패하고 광주팀이 1대3으로 매주객가팀에 패하면서 7껨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대련인팀이 2대0으로 성도용성팀을 이기고 심수팀이 0대0으로 상해신화팀과 빅...
  • 2022-10-10
  • 세계에서 가장 긴 손톱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오른 여성이 22년간 손톱을 자르지 않은 진짜 이유를 공개하면서 감동을 전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5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은 '세계에서 가장 긴 손톱을 가진 여성'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오른 다이애나 암스트롱(Diana Armstrong, 64) 사연...
  • 2022-10-10
  • 전선 가까운 육로는 우크라 포대 공격에 노출 안전후방 흔들려 물자뿐 아니라 병력 충원도 타격 사실상 끊어진 러시아군 보급선 크림대교 [AF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러시아 본토와 크림반도를 잇는 크림대교가 8일(현지시간) 폭발로 일부 붕괴하며 러시아군의 고질적...
  • 2022-10-10
  • 10월 16일 좌파 진영이 주도하는 시위 참여 독려 서한에 서명 노벨문학상 수상 후 기자회견 하는 아니 에르노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프랑스 작가 아니 에르노(82)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규탄하는 시위 동참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에 이름을 올렸...
  • 2022-10-10
  • 인쇄하기 대서양 중앙 해령서 규모 6.2 지진 발생 [기상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10일 오전 1시 38분 4초(한국시간) 대서양 중앙 해령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다. 진앙은 남위 1.40도, 서경 23.88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
  • 2022-10-10
  • 방송 출구조사 득표율 54.6%…결선투표 없이 당선 확정 유력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오스트리아 현 대통령 [EPA 연합뉴스 자료 사진](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9일(현지시간) 치러진 오스트리아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한 알렉산더 판데어벨렌(78) 현 대통령의 연임이 유력시되고 있다. 오스트리...
  • 2022-10-10
  • 크림 행정부 수반 '보복' 언급…러 강경파, 우크라 인프라 공격 촉구 자포리자 민간 거주지, 밤새 미사일 공격받아 최소 17명 사망 4월 러 흑해 기함 침몰 직후에도 키이우 등에 미사일 공격 감행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8일(현지시간) 러시아 본토와 '푸틴의 성지'로 불...
  • 2022-10-10
  • 호주 해변서 돌고래 집단 폐사 한 달도 안 돼 또 발생 좌초된 돌고래 안락사…주변에 상어 공격 우려해 인양 포기 지난 9월 호주 태즈메이니아섬 한 해변에 좌초돼 폐사한 돌고래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지난달 호주의 한 해변에서 약 200마리의 돌고래가 집단 폐...
  • 2022-10-10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