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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기획, 정확한 인식·깊은 료해 중요” 연변1중 생애발전지도중심 리영실 주임과의 인터뷰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4월27일 08시40분    조회: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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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중생 생애기획은 고중에서의 학과선택과 대학지원서 제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대학교 전공선택, 직업선택 나아가 향후 사업만족도, 생활행복감과도 긴밀히 관련되여있어 그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다.

그렇다면 고중생들은 생애기획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점에 주의를 돌려야 할가?

13일, 우리 주에서 가장 먼저 고중 생애발전지도중심을 설립하고 관련 사업에 매진해온 연변1중을 찾아 생애발전지도중심 리영실 주임의 조언을 들어보았다.


문: 새 대학입시 모식에 대비해 고중 학과선택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답: ‘3+1+2’ 새 대학입시 모식에 따라 학과를 선택하려면 제대로 된 준비과정을 거쳐야 한다. 일부 학생들의 반영에 따르면 초중 때 리과 혹은 문과 성적이 상대적으로 좋았던 데 비추어 학과분류를 할 때 무작정 ‘물리/력사’중에 초중 때 성적이 좋았던 학과를 선택하겠다고 생각했다가 “고중과 초중은 학습 심도 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 “나에게는 물리학과가 너무 어렵다.”라면서 선택을 바꾸는 경우가 있다. 조언컨대 학생들은 1학년 1학기부터 고중학습에 잘 적응하고 자기의 능력, 성적을 충분히 고려하는 동시에 원하는 대학과 전공에서 어떤 학과를 모집조건으로 하는지에 대해 충분히 료해한 후 신중하게 학과를 선택해야 한다.


문: 고중의 학과선택은 향후의 전공, 직업 선택과도 관련된다. 학생들은 보편적으로 직업에 대한 료해가 깊은가? 목표를 세울 때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는가?

답: 학년이 높아짐에 따라 전공, 직업에 대한 료해도 점차 깊어지는 추세이지만 일부 학생들은 생각이 비교적 단순하다거나 주견 없이 시대의 조류에 휩쓸리는 경우가 있다. ‘내가 어떤 일을 좋아하는지’, ‘나는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와 상관없이 한 직업이 수입이 높다거나 남들의 부러움을 산다는 리유만으로 자기에게 어울리지 않는 직업을 지향하게 되면 본인의 ‘색갈’을 잃을 뿐만 아니라 경쟁력 또한 잃게 된다. 의사직업을 례로 들어보자. 의사가 되려면 의과 전공을 선택해야 하므로 우선 고중 학과선택에서 물리, 화학 등 학과를 선택해야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는 대학의 범위가 넓어진다. 리과 계렬인 이 학과들에 흥취가 없거나 소질이 없다면 일단 대학입시 문턱을 넘기가 어렵다. 또 의과 졸업생은 평생학습을 필요로 하며 직업선택 경로가 단일하다. 혹 의과를 전공했지만 도저히 의사직업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할 때면 다른 직업에 대한 선택의 폭이 좁아진다. 때문에 학생들은 본인의 능력, 흥취, 성격, 성적 등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자기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있어야 하며 학교와 가정에서는 대학교 전공학과의 특점, 전공에 따른 직업선택, 직업 발전전망, 취업형세, 사회수요 등에 대한 분석과 지도를 강화해야 한다. 또한 학생들은 본인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생애지도 수업이나 활동에 참답게 림하고 본인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문: 새로운 모집제도인 ‘기초강화계획’은 무엇이며 대학입시에 어떤 역할을 하는가?

답: ‘기초강화계획(强基计划)’이란 국가의 중대한 전략적 수요를 위해 복무할 뜻이 있고 종합적인 자질이 우수하거나 또는 기초학과의 재능이 뛰여난 학생을 지정 대학에서 대학입시 성적에 근거해 자주적으로 선발하는 것을 말한다. 기초강화계획 학생모집은 대학입시 시험성적이 중요한 비률(85% 이상 반영)을 차지하기에 보통 대학입시 준비와 충돌되지 않는다. 고첨단 소프트웨어, 디지털과학기술, 신재료, 선진제조, 국가안전 등과 관련된 분야거나 국가적으로 인재가 부족한 인문사회과학 분야에 종사할 뜻이 있고 요구하는 학과성적이 우수하다면 이 계획에 대해 심층적으로 료해할 필요가 있다. 기초강화계획 학생모집 신청은 대학시험을 치기 전에 이루어지고 대학시험 성적이 나온 후 조건에 부합되면 해당 대학의 배치에 따라 시험, 면접 절차를 추가적으로 거치게 되는데 혹여 합격하지 못한다고 해도 보통대학 지원서 제출에 영향 주지 않는다. 때문에 이 모집제도를 합리적으로 잘 리용하면 일부 학생들에게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도 있으므로 학부모들도 관련 제도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료해할 필요가 있다.

  전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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