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수상자들과 함께
'일기는 사람의 훌륭한 인생 자습서다.' 이런 일기를 견지하는 우리 어린이들은 일기를 쓰는 과정에서 자신을 뒤돌아보고 스스로 옳고그름을 가려가면서 성숙해진다. 어린들의 고운 심성을 키우기 위해 중국조선족소년보사에서는 '사랑의 일기'쓰기 공모를 17년째 이어오고있다.
6월 17일 오후, 중국조선족소년보사와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에서 주최하고 연변대학과학기술학원에서 후원하는 "사랑의 일기"고모 시상식이 연변대학과학기술학원에서 있었다.
"사랑의 일기" 심사기준은 다음과 같다.
첫째, 매일 자기를 반성해 보았는가?,(40점)
둘째, 일기쓰기를 견지하였는가?,(40점)
셋째, 글씨가 단정하고 일기장이 깨끗한가?(10점)
넷째, 문장이 고운가?(10점)
심사과정에 대해 설명하고있는 림금산주임
결과 연길시신흥소학교 6학년 6반의 박진명, 길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 6학년 3반의 김지영 등 10명학생이 대상을,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 6학년 1반의 함상규, 룡정시북안소학교 5학년 4반의 서송화 학생 등 10명이 금상을 수상했다.
중국조선족소년보사 림금산주임은 "올해 수상작품들은 지난한해 올해의 일기장들을 보면 왕년에 비해 퍽 이쁘고 아름다울뿐만아니라 읽을거리가 있어 기분 좋았다."며 "우리 민족학교가 줄어드는상황에서 20여개의 학교에서 동참했다는건 또 하나의 성과가 아닐수 없다."고 말했다.
조글로미디어 문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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