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배움의 끝은 어디에...연변대학 직업녀성문화연구반 18기 수료식 측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2월27일 07시27분    조회:354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2월 23일은 겨울 치고 드물게 따스한 날씨였다. 연변대학 과학기술청사 8층 회의실에서는 2017년 직업녀성문화연구반(제18기) 수료식이 열렬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지고 있었다.
 

박사복을 차려입고 교탁에 올라서서 환한 미소를 머금은 채 수료식 사회를 하고 있는 연변대학녀성연구중심 김화선 주임의 그 모습 자체가 하나의 흔치 않은  풍경이였다. 
 

연구반  담임 전성애선생의 총화보고 역시 도란도란 내물소리를 방불케 하며 무척 귀맛 당겼다. “본기 연구반은 젊은 학원들이 많은 특점에 근거하여 학교측에서 교수 1선의 나젊은 박사들을 초청하여 착실한 전업지식과 고도의 민첩성으로 학원들의 현실사회 변화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판단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특강을 조직하였습니다."
 

 
‘네트워크’,  ‘핵심소양과 시험제도의 개혁’,  ‘관광산업발전과 경제전환’, ‘일대일로를 어떻게 인식할 것인가?’, ‘창업과 창업자-미래 잠재업종을 예견하다’ 등 특강이며  ‘니켈의 초인철학과 김학철의 인생’,  ‘아름다운 생활을 실현하는 것과 사회선택’,  ‘국제제재하의 조선의 국산화’,  녀성발전을 주제로 한  ‘녀성문화건설’,  ‘습근평시대의 녀성발전’ 등 인문 관련 특강과 실용성 특강들은 학원들의 구지욕을 충족시키고 종합자질을 키우는 데 직접적인 지도적 역할을 하였던 것이다. 
 

 
한국 건국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귀국하여 화양그룹의 주요 경영자의 일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미모의 최애리씨는 18기 18명 수료생을 대표하여 녀성들의 지위 상승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이런 플래트홈을 마련해준 연변대학 녀성연구중심에 진심으로 되는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그는 이어 “연변대학 직업녀성문화연구반은 사업과 교육에 열정이 넘치고 끊임없이 자기개발에 노력하면서 인간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우리 사회 녀성들의 만남의 장소”라고 하면서 “학과당 연수 뿐만 아니라 사회 여러 활동에 참여하면서 더 좋은 정보를 공유하게 되였고 더 많은 인맥관계를 쌓게 되였으며 돈 주고 살 수 없는 값비싼 인생공부를 하게 되였다”고 고백하였다.
 
“사업과 가정 모두를 훌륭하게 이끌어갈 뿐더러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멋진 슈퍼우먼 같은 선배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희들도 노력하면 꼭 훌륭한 슈퍼우먼이 될 수 있다는 희망과 꿈을 갖게 되였다”고,  “오늘 저희들은 비록 문화연구반 학습을 수료하지만 연변대학 녀성평생교육총동문회 자격은 지금부터 시작된다”며  “우리 모두 열심히 힘을 합쳐 더 멋진 슈퍼우먼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그는 긍지와 열정에 넘쳐 결의를 표명하였다. 대회장은 열렬한 박수갈채로 떠나갈 듯하였다.
 

 
연변대학 직업녀성문화연구반 개척자이며 연변대학 학위위원회 부주석이며 국무원 학과평의소조 성원인 채미화교수는 수료생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공부를 하는 녀성이 멋있다!”는 축하메시지를 전하며 참가자들의 마음에 공명을 불러일으켰다.
 
“한 사람의 성공에는 3가지 요소가 있다고 옛사람들은 말했습니다. 하나는 공부입니다. 서책지식을 통해 공부하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식견입니다. 많은 것을 보아야 합니다. 내 주위환경을 보아야 할 뿐만 아니라 산천경개를 유람해야 합니다. 산천의 정기를 받으면서 나의 식견을 넓히고 산천의 좋은 기를 나의 기로 바꾸어야 합니다. 셋째는 훌륭한 스승을 만나야 합니다. 훌륭한 스승에게는 훌륭한 학문이 있을뿐더러 좋은 기를 갖고 있습니다 이런 기는 제자들을 가르치고 호상 소통하는 가운데서 스스로 그 풍모와 식견과 기질을 배우고 닮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바로 이런 세가지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거나 또 이미 갖추고 있습니다. 하여 여러분들에게는 항상 멋있는 도전정신이 있습니다. 일단 모든 분들이 남녀를 불문하고 내가 늙었다거나 안된다고 생각하면 여러분의 생명은 끝나는 것입니다. 호흡이 멈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쓸모없다거나 안된다는 그런 생각으로  생명이 끝나는 것입니다. 하여 우리는 항상 도전정신을 갖고 살아야 합니다. 하다면 일을 해야 합니다. 그 일은 경영을 하든 공부를 하든 아니면 그 어떤 리더가 되든 바로 이런 도전정신으로 공부하고 일하고 실천하면서 부단히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연변대학 녀성평생교육총동문회 김영순 회장의 격정 어린 축사가 또 이어졌다. “연변대학 직업녀성연구반을 수료하고 녀성평생교육총동문회  회원으로 된 녀성들이 이미 420명을 넘어섰습니다. 그들은 나이를 물론하고 민족을 물론하고 모두가 성장하였습니다. 그들은 그 어떤 장소에 나서도 남달리 아름답습니다. 그들의 몸매에는 이름할 수 없는 당당한 기질이 있으며 그들의 일거일동에는 수양이 흐르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들 모두가 박사생 지도교수, 석사생 지도교수의 가르침을 받아왔고 오랜 시기를 걸치면서 공부하고 실천하고 도전하고 분투하면서 지성의 매력을 키워왔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평생교육의 리념을 확고히 수립하고 정확한 사유방식과 흐트러지지 않는 몸매, 당당한 도전정신으로 시대와 함께 발전하고 있으며 우리 사회에 기여하고 사회의 책임을 짊어질 줄 알며 사회에 긍정적 에너지를 전파하는 신문화 선구자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그대들의 선택은 옳바른 선택이며 축하를 받아 마땅합니다!"
 

 
이어 선배들의 축가가 울려퍼지고 학위복을 떨쳐입은 수료생들의 기념촬영이 이어지면서 수료식장은 열기와 희망과 행복으로 넘쳐흘렀다. 

사진 조글로미디어 문야/글 길림신문 김청수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유태인 옛 터 보호사업으로 건축물 징수   각계 조선족 인사 쟁취로 단독자격 유지   임시건물서 교학 견지 내년 새 교정 이사 하얼빈시조선민족예술관 건물에 잠시 자리를 옮긴 하얼빈조2중. /본사기자 (흑룡강신문=하얼빈)마국광 기자= 하얼빈시 조선족제2중학교가 새 주소로 교정을 옮기게 된다.   하얼빈시 명당인...
  • 2013-08-30
  • 뛰여난 성적으로 우수한 대학 진입에 성곡한 자랑스런 후배들   8월 27일 아침, 고향탐방 일행은 아침 8시에 장춘조중을 떠나 뻐스를 타고 다시 연길로 돌아가는 길에 올랐다. 연길이 다가올수록 더욱 아름다워져가는 고속도록 량옆의 경치에 팀원들은 눈을 뗄수가 없었다. 원 일정은 27일에 연변1중에서 강연을 하기...
  • 2013-08-30
  • 2013년 8월 28일, 개학 첫날을 맞은 룡정시제5중학교에서는 국기게양식에 이어 신입생 환영식과 《연변민족애심협회》장학금 발급의식을 가졌다. 교도처 리홍수주임이 사회를 진행하였다. 신입생환영식에서 방광일교장이 환영사를 하고 2013년 대학입시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북경대학에 입학한 룡정5중 2010년급 졸업생 정...
  • 2013-08-29
  • 지난 나흘 동안의 빡빡한 일정을 보낸 우리는 25일 연길(延吉)에서 달콤한 휴식을 취한 후, 26일 오전 8시 버스를 타고 창춘시(长春市) 조선족중학교로 향했다. 이번 강연에서 신해연 팀원과 리소월 팀원은 급한 사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 팀원들은 이동 중 이들의 빈자리를 느껴야 했다. 연길을 떠난 버스는 5시간의...
  • 2013-08-29
  • 래년 가을철학기부터 연구생보통장학금을 연구생국가조학금으로 조정하는 동시에 연구생학업장학금을 설치한다. 이런 조치로 연구생들이 부지런히 학습하고 알심들여 연구하며 과감하게 혁신하는것을 격려한다. 이는 연구생교육수금제도를 전면 실행하는 현실에서 연구생들이 학업을 더 잘 완수하고 연구생장려구제정책체계...
  • 2013-08-28
  • 이른 새벽녘의 출발 8월 22일,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의 첫탐방의 순조로운 출발에 힘입어 새벽 3시의 이른 시간에 팀원들은 두번째 탐방지인 녕안시조선족중학교를 향해 어둠속을 뚫고 나가는 기차에 몸을 실었다. 승차는 비록 모두들 비몽사몽한 상태였지만 달리는 기차속에서 마주 앉아 점차 밝아오는 아침하늘을 보...
  • 2013-08-27
  • 대학교들이 륙속 개학하면서 신입생들의 배웅동행행렬이 장사진을 이루고있다. 따라서 대학신입생 개학에 부모가 동행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하는 화제로 여론이 뜨겁다. “귀한 자녀의 뜻깊은 행사에 함께 해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야 한다”는 찬성측과 “대학생인데 신입생등록부터 스스로 하며 자립해야...
  • 2013-08-27
  • 전 주 중소학교들이 오늘 개학을 맞았습니다. 아침 일곱시반, 개학을 맞은 연길시 진학소학교 문앞은 학생들과 학부모들로 붐볐습니다. 부모들의 배웅을 받으며 처음으로 학교문턱에 들어선 진학소학교 1학년7반의 주완여학생입니다. 오랜세월이 흐르면서 반복되온 학기교체지만 교원들에게도 새롭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지...
  • 2013-08-26
  •   ㈜다롄 돌산의 장학금 전달식 올해에도 이어져   11년째 장학금 지원사업과 불우노인 돕기 펼쳐   33년 전통 한국 제일의 멜라민 식기 전문 제조업체 (흑룡강신문=하얼빈) 이수봉, 김동파 기자= 지난 8월14일, 다롄시 진저우신구 역전가도 판사처에서 당서기를 비롯한 지역관계 인사와 300여명의 주민, 학생들이 참...
  • 2013-08-26
  • “연변조선족자치주조선언어문자사업조례”(이하 “조례”라 함)가 반포, 실시된 25년 동안 우리 주 조선어문사업은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왔다. “조례”의 본격적인 실시를 계기로 조선언어문자사업이 법제화의 궤도에 들어섰다. 주조선어문사업위원회 김정일주임은 “주당위와 주정부...
  • 2013-08-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