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대학 사범분원부속소학교 이색 학부모회의 개회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월10일 15시02분    조회:106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따분한 방학 이젠 굿바이!”

연변대학 사범분원부속소학교가 학생들의 활기찬 겨울방학을 위해 본 학기 마지막 날인 지난 5일 오후 이색적인 학부모+학생회의를 가졌다. 학생은 물론 학부모까지 아이의 겨울방학계획을 발표하도록 하는 것. 이날 연변대학 사범분원부속소학교 여러 교실에서는 학생들이 학부모와 어울려 자기의 겨울방학계획을 작성하고 발표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저는 이번 방학에 배구로 몸을 단련하고 아나운서 급별 시험을 향해 기량을 다지며 스케이트에 도전해보려 합니다.”

4학년 1학급 교실에서 조혜선 학생은 자신의 아나운서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한걸음 한걸음 기량을 닦을 계획을 내놓았다.

반면, 4학년 2학급 교실에서는 학생이 아닌, 이 학급의 김현서 학생의 어머니 강영희씨가 “아이와 함께 하는 방학”과 관련해 계획을 발표하고 있었다.

여지껏 학기말 학부모 회의에서 볼 수 없었던 이색적인 학부모회의 풍경이였다.

“쉬는 방학이라고 하지만 목적과 계획이 분명해야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어요. 계획은 학생 스스로의 자발적이고 실행 가능한 선택을 충분히 따르고 학부모가 조언하는 형식입니다.” 4학년 1학급 담임이자 학교 교무처 부주임인 조설화교원이 이색적인 학부모회의에 대해 소개했다.

방학간 계획 역시 형식적이고 발표하기 위한 데 그치지 않았으며 완전히 실행 가능하고 학부모들도 전격 지지하는 실속 있는 계획들이 하나 둘 선보였다. 학생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생각해 적어넣으면 학부모가 실행 가능한 계획과 구체 실행시간을 정하도록 조언해주었다.

또 소조를 나누어 먼저 소조별로 교류한 뒤 각 소조의 대표들이 발표하는 가운데서 다른 학생의 계획을 들으면서 상호 비교하고 서로 배울 수 있어 학생들한테는 한차례 성장의 기회이기도 했다.

이 학교 김해련 교장은 “새 학기에 ‘나의 방학을 말해봐요’라는 활동을 여러번 진행했는데 방학 자체를 목적, 계획 있게 시작하고 총화하면 수확이 더 클 거라는 생각으로 처음 방학계획활동을 펼치게 되였다.”며 방학간 활동계획 작성활동 취지를 설명했다.

연변대학 사범분원부속소학교에서 한학기를 마무리하면서 소집한 학부모회의가 한학기 동안 학생들의 표현을 총화하고 성적이나 발표하는것으로 그치지 않고 학기말 학부모 회의를 학기의 끝만이 아니라 ‘방학의 시작’이자 나아가 활기찬 새로운 학기를 위한 준비활동으로 느껴져 감회가 새로왔다. 게다가 방학간 학생들의 활동계획 역시 전적으로 학생 스스로의 뜻을 따르고 학부모와 학생이 어울려 작성한 실시 가능한 계획에 대해 학부모들이 전격 지지함으로써 학생들의 자주발전과 가정협력을 일관하게 중시해온 이 학교의 교육리념이 그대로 반영되여있다.

학생들의 방학간 계획 발표와 함께 담임교원을 비롯해 학교 모든 교원들도 계획표를 작성하였는데 방학간 계획을 발표하는 모든 이의 얼굴들에는 여느 때보다 풍성하고 의미있는 방학에 대한 기대감으로 차있었다.

/길림신문 김룡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길림천우그룹 전규상 회장  연변대학에 500만원 쾌척키로   12월 24일, 길림천우그룹(회장 전규상)에서는  500만원을 쾌척해 “연변대학 천우교육발전기금”을 설립했다. 연변대학, 길림천우그룹,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해당 부문 책임자 5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연변대학 천우...
  • 2023-12-24
  • “선생님, 우리가 한 로보트 조립 절차가 맞습니까?” “먹을 골고루 칠한 다음 바로 인쇄종이를 올리면 되나요?” “모래량 조절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생각한 대로 그려지지 않아요” 20일, 연길시청소년활동중심의 각 활동실은 학생들의 배움 열기로 후끈했다. 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 2023-04-27
  • 올 들어 도문시교육국에서는 학교안전, 기밀유지, 법률보급, 환경위생 등 주제교양 활동을 깊이있게 전개해 교육의 질 높고 건전한 발전을 꾸준히 추동하고 있다.안전조치가 제대로 시달되도록 감독했다. 2023년 이래 도문시교육국은 10개의 전문 감독검사조를 설립해 전 시 23개 중소학교(유치원)의 보안시설, 소방시설, ...
  • 2023-04-27
  • 18일, 교육부는 공식사이트를 통해 근자에 전국 각지에서 사출해낸 학과류 은페, 변이 양성행위 전형사례들을 공개했다.국가차원에서 중소학생 ‘두가지 부담 경감’ 정책을 내놓으면서 학과류 과외양성을 엄단하고 있지만 여기저기서 여전히 불법 과외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공개적인 양성행위가 제한을 받으니 은페적...
  • 2023-04-27
  • 일전 연변대학의 6개 단지부가 2022년 길림성 대학교 공청단 ‘활력 단지부’에 이름을 올렸다.그중 지리및해양과학학원 2020년급 지리과학학과 단지부가 가장 인솔력 있는 단지부 1등상으로, 조한문학원 2020급 한어국제교육학과 단지부가 가장 조직력 있는 단지부 2등상으로, 맑스주의학원 2019급 사상정치교육학과 사상...
  • 2023-03-02
  • 본보기의 힘은 무궁무진하다고 했다. 성장기 청소년들은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본보기로 삼고 따라배우고 또 모방도 하면서 큰다. 그렇다면 청소년들이 본보기를 수립할 때 누구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을가?중국청소년연구중심에서 최근 내놓은 ‘소년아동 우상과 본보기 연구보고’에 의하면 청소년의 본보기 수립에서 부모...
  • 2023-03-02
  • 수험생 딸애가 기대 만큼 공부에 정력을 몰붓지 않는다며 시도 때도 없이 잔소리를 퍼붓는 엄마를 보았다. 밥 먹는중에도 늦게 먹는다고 여러 번 꾸중하면서 눈치를 주더니 화장실에 가면 오래동안 꾸물거린다고 란리이다. 공부를 하고 있는 데도 책 번지는 소리도 들리지 않는 걸 보면 딴 궁리를 한다는지, 잠자는 사이 남...
  • 2023-03-02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