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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무떡+강아지=미소 행복...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월25일 14시27분    조회:1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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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일, 연길시사범부속소학교 1학년 6반 학부모 위챗동아리에서는 자녀들과 함께 모아산 기슭에 자리잡은 전통음식체험공방을 찾아 재미나는 전통떡 빚기를 하면서 뜻깊은 모임을 가졌다.

입쌀가루를 반죽하여 가마에 찐 뜨거운 떡을 100번 이상 치다루어야 떡이 맛있다는 강사님의 소개에 아이들은 두눈을 휘둥그렇게 뜬다. “떡 만들기가 그렇게도 힘들어요?”

호박가루, 쑥가루, 비트가루(붉은속무우)를 넣어 맛과 향이 다른 노랑 떡, 파란 떡, 핑크색 떡을 만든다. 또 서로 다른 색상의 떡을 섞어 토색 떡, 깜장 떡을 만들면서 자연 식물이나 야채, 과일로 이쁜 색상을 배합해낼 수 있음을 실전으로 배우고 있었다. 그리고 색이 다른 음식소재는 인체건강에 각이한 역할을 한다는 것도 알게 된다.

처음으로 우리 민족 전통 떡의 하나인 골무떡 빚기를 하였다. 하얀 떡을 밀대로 밀어 적당한 두께를 낸 다음 준비된 팥속을 올려놓고 손을 오무려가며 둥그렇게 바람을 빼고 팥속 부위를 중심으로 떡살로 꼭 누르면 반달모양의 골무떡이 만들어진다. 골무떡을 일명 ‘바람떡’이라 부른다고 했다.

이번에는 하얀 골무떡에 토색 떡을 조금 떼여 갈구리 모양으로 웃부분은 가늘고 아래는 둥글납작하게 눌러 강아지 귀를 만든다. 또 깜장 떡을 동그랗게 빚어 까만 눈과 까만 코 그리고 코밑에 가는 팔자 모양의 수염을 갖다 붙인다. 완연한 강아지가 탄생한다. “야- 귀엽다!” 자기 손으로 만든 강아지를 바라보는 아이들 얼굴마다에 웃음꽃이 피여오른다.

재미 있고 신나기는 젊은 엄마들도 마찬가지다. 그들도 떡 빚기는 처음인지라 어린 자녀들과 합동 작업을 하기도 하고 누가 더 잘하나 내기도 하면서 진지하고 열심히들 체험에 빠져있다. 따라나선 유치원생 둘째들도 낮잠 자는 시간도 잊었는지 전문 먹기 체험만 하면서 “맛있다”를 연발한다. 그러다가도 “어우 힘들어.”하며 잔뜩 어깨를 살리고 떡 밀기에 힘 주는 엄마한테 다가가 고사리 손으로 엄마의 어깨를 다독여준다.그러면 행복에 빠진 엄마들이 함박웃음을 터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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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님의 가르침에 따라 푸른 청개구리며 노랑 호랑이, 붉은 리본 고양이 등이 떡함에 나란히 줄지어 들어선다. 계속하여 자신이 좋아하는 동식물을 마음껏 만드는 차례가 된다. 온갖 창발력이 동원되는 시간이다. 손끝에 감각을 찾은 체험자들은 정력을 집중하여 토끼며 공룡, 참대곰, 꽃바구니, 좀참꽃 각종 '작품'을 정교하게 만들어낸다. 떡함은 말 그대로 ‘동물의 왕국’이 된다.

전통떡 빚기를 아이들 심성에 맞게 동물모형과 결합하여 진행하니 지루한 줄 모르고 활력과 생기로 넘친다. 아이들은 자기절로 빚은 떡을 집에 갖고 가 아버지한테 대접하겠다고 ,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드리겠다고, 이웃집 친구와 나눠먹겠다고들 한다. 떡을 빚는 아이들 마음에 ‘나눔’과 ‘우애’가 싹트고 있었다. '나눔'은 워낙 전통떡문화의 속성이기도 하다.

"보기 좋고 먹기 좋고 영양 좋은 우리 민족 전통음식을 손으로 만지며 그 우수성을 터득하고 가족 함께 학급 함께 동아리 함께  재미있고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어 참 행복했다"고 참가자들은 입을 모았다. 그들은 서로가 자기 작품을 안고 ‘김치’를 웨치며 영원한 순간을 폰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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