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대학입시 응시생 남지용이 671점으로 광동성의 72만 대학응시 경쟁자들을 누르고 2022년 대학입학시험에서 광동성 문과 장원으로 되였다.
남지용은 2003년 길림성 연길시에서 태여났고 2008년 부모를 따라 광동성 심수시에 갔다. 심수시 남산외국어소학교, 중학교를 졸업했고 심수고급중학교에서 대학입시에 참가, 최종 671점으로 올해 대학입학시험에서 광동성 문과류 장원으로 되였다.
일전, 남지용은 북경대학 원배(元培)학원으로부터 정식 입학통지서를 받았다. 원배학원은 북경대학 로교장 채원배 선생의 이름으로 명명된 것으로서 북경대학에서 점수선이 가장 높은 학원 중의 하나로 유명하며 먼저 입학한 후 후에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남지용의 둘째 큰 아버지인 남룡해씨에 따르면 남지용은 연변대학 의학원 약학계 졸업생인 남룡일과 문정숙의 늦둥이로 태여났고 어릴 때부터 흥취가 다양해 집중력이 뛰여났다. 서예도 잘하고 다양한 행사에서 사회도 잘하며 국제중학생피아노 콩클에도 참가할 만큼 피아노 실력도 뛰여나며 국제장기는 심수시에서도 손꼽히는 고수라고 한다.
남룡해씨는 “우리 가문에 나름대로 성공한 기업인과 전문가는 두루 있지만 과학자는 아직 없다.”고 하면서 “지용이가 가문을 뛰여 넘어 나라와 민족을 위해 큰 동량이 되여 주기를 바란다.”고 자호감에 넘쳐 말했다.
어릴 때부터 북경대학에 가고 싶었다는 남지용, 대학교수를 지망하고 청운의 꿈을 다져가고 있는 그의 래일이 기대된다.
연변일보 허강일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