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공부는 성실함의 표현 □ 김일복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월18일 21시07분    조회:13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방역사업의 수요로 중소학교들이 오랜 기간 인터넷수업을 하며 재택학습을 이어오고 있다. 학기말이 되자 여러 학교들에서 학생들의 재택학습 정황을 료해하기 위해 시험을 조직했는데 성적이 진실하게 반영되지 않은 경우가 꽤 있다고 한다. 인터넷으로 진행되다 보니 현장시험처럼 엄격한 감독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성적에 ‘수분’이 얹어진 것이다.

한학기 동안 배운 지식을 어느 정도 장악하고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치는 학기말시험인데 아는 것 만큼 써넣으면 될 것을 답안을 찾아 베끼거나 위챗 등 통신수단을 리용해 주변에 문의하고는 뻔뻔하게 써넣는 학생들이 상당수 있다. 시험성적에 따라 학교와 가정의 태도, 시각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보니 학생들이 어떠한 수단과 방법이든 동원해 단 1점이라도 점수를 더 버느라고 혈안이 돼버린다.

점수를 벌고 높은 성적을 쟁취할 욕심이 있다면 평소 공부를 열심히, 꾸준히 해야지 얼렁수를 써서 높인 성적이 무슨 실속이 있겠는가? 결국 자신을 속이고 부모, 선생님과 동학들을 속이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학생 자신에게 가장 큰 손해가 돌아가게 된다.

평소 학생들에게 성실성 교육을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되는 동시에 학교와 가정에서 너무 시험성적에 집착하고 강요하지 않기를 기대한다. 물론 공부는 더없이 중요하지만 지나치게 시험, 점수, 성적에 치우치면 학생들은 억지로 끌려가거나 닥달에 대처하기 위한 다른 수단을 찾느라 전전긍긍하게 된다.

“이번 학기말시험은 정말 힘들었어요. 양성이 나와 심하게 아픈 데도 인터넷수업은 계속되였고 학기말시험은 다가왔지요.” 한 고중생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낮으면 주변의 시선이 따가울 것이 뻔하니까 일단 점수를 높이고 볼 판이라는 생각이였다며 속심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공부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평소 열심히 노력하는 데도 전혀 인정해주지 않고 그저 공부, 공부 닥달만 하는 부모님, 그리고 선생님이 원망스러울 때가 많다고 하소연했다.

고중, 대학에 입학할 때 모두 시험을 거쳐 선발하고 취직에서도 모두 시험을 거치지만 실력은 평소 부지런히 배우고 련습하는 것을 통해 련마된다. 공부의 중요성을 아이의 눈높이에서 설명해주고 열심히 공부하는 습관을 잘 키워주며 동기부여를 제때제때 잘해주면 아이는 스스로 원해서 공부를 하면서 잘 성장하게 된다. 학생의 마음을 전혀 헤아리지 않고 그저 공부, 점수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그런 부모, 교원은 자신의 교육 방식부터 점검하고 생각을 다시 정리할 필요가 있다.

  공부는 성실함의 표현이다. 공부를 잘한다는 건 그만큼 학교생활을 성실히 하고 학생의 본분에 맞게 공부를 열심히 한다는 말이다. 학생이 공부하려는 의지가 있고 열심히 하는 성실성이 밑받침되여 있다면 믿어주고 지켜보며 격려해주는 게 현명한 자세이다. 공부, 공부의 잔소리를 끝도 없이 늘여놓고 시험과 점수에만 집착하면서 부담을 얹어주는 못난 행동은 서둘러 삼가해야 한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3
  • 대도시에서 외자기업에 근무하는 30대의 김모 녀성은 설련휴기간에도 자기계발을 위한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코로나 발생후 3년 만에 자유로운 출행이 허용되면서 국내외 여러 곳에서 가족들이 모여와 그 어느 때에 비해 반갑고 북적였던 설명절이였지만 그는 짬짬이 조용해진 시간마다 컴퓨터며 휴대폰 등 여러가지 ...
  • 2023-02-02
  • 2023년 우리 나라 교육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가? 일전에 소집된 전국교육사업회의에서는 2023년은 20차 당대회 정신을 전면 관철 시달하는 첫해이고 ‘14.5’계획을 계속 실행해나가는 관건적인 한해라고 하면서 교육사업에서 주공 방향과 중점임무를 견정히 하고 교육강국의 새 장을 다그쳐 건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2...
  • 2023-02-02
  • 연변대학의 박사연구생 심호가 제17회 ‘대학생 년도인물’ 평의에서 순위권에 들었다고 일전 연변대학 선전부가 전했다. 이번 활동은 교육부, 인민일보사가 공동으로 지도하고 중국대학생넷, 인민넷, 광명일보, 교육부, ‘대학생’잡지가 련합으로 주최했는데 조직의 추천과 통신매체들의 평의 선발,...
  • 2023-02-02
  • 방역사업의 수요로 중소학교들이 오랜 기간 인터넷수업을 하며 재택학습을 이어오고 있다. 학기말이 되자 여러 학교들에서 학생들의 재택학습 정황을 료해하기 위해 시험을 조직했는데 성적이 진실하게 반영되지 않은 경우가 꽤 있다고 한다. 인터넷으로 진행되다 보니 현장시험처럼 엄격한 감독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성적...
  • 2023-01-18
  • 새로운 한해가 시작됐다. 국내 출입경 정책이 변화되고 출국 류학에 대한 코로나의 영향이 저하됨에 따라 중국류학생 출국 학습이 더욱 편리해졌다. 2023년 류학신청 추세는 어떠하고 중국류학생들은 학업의 길을 어떻게 계획하고있는가?◆교차학과들 인기근년 들어 교차학과들이 갈수록 주목을 받고 있다. 교차학과란 두개...
  • 2023-01-18
  • 중소학교들이 겨울방학에 들어갔다. 이에 즈음해 교육부에서 과외양성으로 학생 과외부담을 가중시키는 행위를 견결히 두절시키고 광범한 중소학생들이 건강하고 따스하며 의의 있는 방학을 보내도록 하기 위해 ‘2023년 겨울방학기간 과외양성 정돈 관련사업을 잘할 데 관한 통지’를 발부했다. 통지는 다음과 같이 요구했...
  • 2023-01-18
  • “오늘 아주 특별한 택배원으로부터 마음 따뜻해지는 택배를 받았어요.” 담임선생님이 직접 찾아와 선물한 ‘새해 복주머니’를 받아쥔 한 학생이 흥분되여 한 말이다.절강성 녕파고신구실험학교의 학생들은 요즘 륙속 학교 선생님들로부터 ‘새해 복주머니’를 선물받고 큰 감동을 받았다. ‘새해 복주머니’에는 자질보...
  • 2023-01-18
  • 최근년간 우리 나라는 선후하여 직업교육개혁방안, ‘현대 직업교육의 고품질 발전을 추동할 데 관한 의견’, 새로운 직업교육법 등을 발표하면서 직업교육의 개혁과 발전에 전례없이 큰 동력을 불어넣었다.이러한 력사적 배경 아래, 연변직업기술학원은 국가의 인재 수요 구조에 초점을 두고 경제, 사회 발전과 산업의 전...
  • 2023-01-18
  • 연길시교육국이 내놓은 ‘2022년 연길시 중소학교, 유치원 시급 학과 명교원 평의선정 방안’ 문건 요구에 비추어 연길시 시급 학과 명교원 평의사업소조는 공평공정의 원칙하에 전 시의 신청교원을 대상으로 사덕건설, 학과 교수와 연구능력, 사업실적 등 면의 심사, 평가를 진행함과 동시에 학과 교연원과 기층학교의 의...
  • 2022-12-21
  • 연변대학 조한문학원 김철준 교수 연구팀이 신청한 연구과제가 2022년도 국가 사회과학기금 중대 대상에 선정되였다. 13일, 연변대학은 공식사이트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이는 연변대학이 4년 만에 재차 쟁취한 우리 나라 철학사회과학 연구령역의 최고급별 대상이라고 소개했다.김철준 교수 연구팀은 이번에 ‘...
  • 2022-12-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