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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화룡을 찾은 인재들, 힘차게 ‘날개짓’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8월16일 09시29분    조회: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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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룡시 귀향창업 성과 뚜렷

환경, 정책, 자금, 기술, 가족배치, 자녀교육 등 면에서 귀향창업 일군들에게 좋은 사업환경과 생활조건을 제공해 창업의 활무대 마련에 힘써온 화룡시의 귀향창업 사업이 귀향 인재들의 힘찬 ‘날개짓’으로 실효를 거두고 있어 주목된다.
 
화흥신복장산업단지의 총경리 리위는 화룡시 사람이다. 지난 15년간 내지에 진출하여 모진 창업세례를 겪으며 사업에 성공, 큰돈을 벌었는데 그 과정에서 더욱 중요한 것은 시야를 크게 넓히고 공상업계의 인사들을 널리 사귄 것이였다. 이런 인재정보를 장악한 화룡시에서는 다방면으로 끈질긴 사업을 벌려 그를 고향에로 이끌었다. 리위 본인도 고향사랑과 각종 우대환경에 끌려 2015년부터 고향에 돌아와 창업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전국에서도 일정한 지명도를 갖고 있는 광주전아복장유한회사, 상해동약무역유한회사, 광동불런스집단 복장장식유한회사 등 거물급 기업들에 화룡을 널리 선전함으로써 마침내 합자하여 화룡시에 5억 6000만원을 투자한 화흥신복장산업단지를 세우는 데 성공하고 자신은 회사의 총경리를 맡았다. 전국적으로 수달피의 양식, ‘제1’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회사는 수년 후에는 년간총생산액이 100억원을 넘기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이 회사는 화룡 국가급 변경합작구의 육성기지에 면적이 3만여평방메터에 달하는 6채의 건물을 세맡았으며 700여대의 각종 생산기계를 도입하여 한창 설비장치를 하는 한편 강습도 병진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 기술강습과 결합하여 오리털쟈킷을 생산하게 되는데 년간 생산액 5억원, 납세액 2000만원을 예상하고 있다.
 
최근년간 화룡시의 공업업종에서 골간기업으로 활약하고 있는 화룡쌍호고신기술산업유한회사 역시 귀향창업으로 세워진 회사이다. 이 회사의 총경리 서민무는 복동진 사람이다. 사회에 진출한 후 내지에 들어가 점차 유능한 경영인재로 성장했는데 특히 에어컨 령역에서는 일정한 지명도를 가지고 있었다. 화룡시에서는 고향의식이 특별히 강한 그의 심리를 파악하고 끈질긴 사업으로 그가 고향에 돌아와 창업하도록 했다. 서민무는 귀향해 화룡쌍호고신기술산업유한회사를 세웠는데 북방지구의 에어컨 업종에서는 일정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기업으로 재빨리 성장했다. 올해 이 회사에서는 년간총생산액 10억 8722만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4월말까지 2억 8237만원의 생산액을 창출해 지난해 동기 대비 6.1%의 성장을 이룩했다.
 
동성진 흥성촌에 있는 어화재배합작사의 리사장 박호남은 화룡 시가지 사람이다. 군복무를 마친 후 근 15년간 대외무역에 종사하면서 큰 창업을 위한 원시자금을 마련했고 단독으로 창업할 수 있는 재능도 키웠다. 그 역시 고향의 귀향창업 정책에 끌려 2015년 화룡시에서 벼농사로 유명한 동성진 흥성촌을 찾아와 촌지도부의 전폭적인 지지하에 1500만원을 투자해 재배, 수매, 가공, 판매를 일체화한 재배합작사를 세웠다. 그는 촌민들과 손을 잡고 해당 부문에서 인정하는 유기록색벼를 생산하고 있으며 가공과 포장 설비도 일류의 수준으로 무장했다. 시장개척에서 부대전우들이 전국 각지에 널려있는 우세를 충분히 활용해 이왕에는 연변입쌀이 기본상 들어가지 못하던 광서, 귀주, 복건 등 지방에도 성공적으로 시장을 개척했다. 동성진에서 논을 제일 많이(50헥타르) 다루고 있는 해란촌의 박일수 농민도 한국에서 로무를 마치고 귀향한 본 촌의 토배기이다.
투도진 청룡촌 당지부 서기 겸 촌민위원회 주임인 왕의련은 일찍 밖에 나가 양식업으로 성공한 사람인데 검정귀버섯의 시장형세가 좋은 것을 보아내고 고향에 돌아와 검정귀버섯양식업에 종사한 사람이다. 진지도부에서는 그를 부축하여 검정귀버섯생산합작사를 세우도록 했으며 후에는 촌당지부 서기 겸 촌민위원회 주임으로 전격 발탁했다. 왕의련이 이끄는 청룡촌의 검정귀버섯양식규모는 올해에 이르러 500만 주머니로 늘어나 전 시에서 ‘2인자’의 위치를 굳히고 있다.
 
전 시적으로도 경작지를 가장 많이(120헥타르) 다루고 있는 농민중의 한명인 남평진 룡연촌 재배합작사의 리사장 김흥식, 100만 주머니의 검정귀버섯을 양식하고 있는 룡성진 화흥촌 식용균합작사의 리사장 홍옥성 등 법인대표들 모두 귀향창업자들이다.
 
연변일보 조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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