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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기업의 혼 생태는 기업의 사명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2월5일 08시24분    조회: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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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생태문화예술협회 10주년 기념행사 연길 황관혼례호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생태를 살리는 기업은 덕을 쌓아가며 성장하는 기업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2월 2일, 연길 황관혼례호텔에서 열린 연변생태문화예술협회(회장 리동춘) 설립 10주년기념대회 참석한 40여명의 기업인, 문학인, 언론인들은 일제히 생태문화를 지향하고 전통산업을 이끌어온 오덕된장술유한회사에 기립박수를 보냈다.
 
 
협회 설립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리동춘 회장
 
2008년에 설립된 연변생태문화예술협회는 생태문화와 생태산업을 지향하는 단체이다. 협회는 그동안 6월 9일을 '된장의 날'로 정하고 연변생태문화절과 1000인 된장담그기축제를 해마다 진행해왔다. 협회에서는 생태작품(1000여편)응모 및 시상식을 펼쳐왔고 서예작품 전시회도 개최했으며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협회에서는 력사와 문화를 발굴하는 일에도 앞장서왔다. 장독대고사문화를 발굴하고 장인합일의 오덕문화를 널리 고양했으며 최초로 전통된장오덕문화 병풍을 발굴해냈다. 력사, 전문화발굴활동의 일환으로 왕우구항릴유격근거지 력사발굴 학술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조선반도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에서 된장과 된잘술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많은 일들을 해왔다.
 
 
사회를 하는 박용일 상임부회장
 
연변생태문화예술협회의 회장이며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대표인 리동춘은 “생태문화는 전통문화에 기초한 조선족 문화산업시대의 선진리념이다. 생태문화의 가치를 적극 발굴해 민족전통산업의 브랜드화에 기여하고 지역의 민족문화브랜드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축사를 하는 연변무역협회 남룡수 회장

연변무역협회 남룡수 회장은 "문화는 기업의 혼이고 생태는 기업의 사명이자 귀속이다."며 "덕을 쌓는 기업으로, 생태환경을 살리는 기업으로 성장해가면서 장인합일의 오덕문화를 고양하는 오덕된장술유한회사야말로 우리 기업인의 자랑이자 민족의 자랑이다."고 말했다.

2018년부터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리동춘 대표와 지역문화인들의 결합으로 이뤄낸 “연변생태문화예술절 및 된장오덕문화절”은 정식으로 연길시정부의 주체로 진행하게 되는 지역문화행사로 거듭나게 된다.
 

연변생태문화예술협회 리사들과 함께

리동춘 회장은 "새해에도 여전히 생태문화와 전통문화 발굴을 위한 학술세미나, 작품응모, 서화전 등 활동을 진행할 것이며 '6.9 된장의 날"행사를 연길뿐만아니라 타지역에서도 다양하게 펼쳐 오덕문화가 진정으로 연변과 우리 민족을 대표하는 문화로 거듭나기에 노력할 것이며 여러 사회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생태문화, 생태환경산업 관련 국제학술세미나를 유치하며 생태문화, 생태환경을 연구하는 단체와 인사들이 연변에 운집하도록 기반을 마련하여 전통산업의 공동발전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장백산생태자원이 골격이 되고 우수한 민족문화로 혼백이 이루어진다면 연변은 가히 세계적인 문화산업관광명승지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신심 가득히 말했다
 


전통된장축제를 통해 “장인합일 오덕문화”의 리념을 확고히 하고 개량된장이 아닌 전통된장문화를 끝까지 지켜내려는 의지가 엿보인다. 리동춘 회장을 선두로한 연변생태문화예술협회의 노력이 인정돼 연변사회조직련합회로부터 우수협회로 선출됐다.

장독대에 고사 지내기 한장면
 

오덕이란 다른 음식속에 섞여도 자기의 맛을 잃지 않는 단심, 다른 음식과 잘 조화하면서 자기 맛을 내는 화심, 매운맛을 부드럽게 해주는 선심, 기름기와 비린내를 제거하는 불심, 오래 두어도 변질하지 않고 오히려 더 좋은 기능으로 승화화는 항심을 뜻한다.

천인된장담그기 한장면
 

이 오덕은 우리 조선족의 특성과 너무 많이 닮았다는 평이다. 된장속에는 수백년의 세월과 더불어 생성된 우리민족의 생존지혜와 성격특징과 비슷한 “화이부동 고수본성의 단심문화, 구동존이 관대포용의 화심문화, 동화열성 화목공존의 선심문화, 거성제유 렴결봉공의 불심문화, 항구불변 송백절개의 항심문화”가 살아있다. 조선족은 이런 오덕이 있기에 자기의 전통문화를 지키며 중국이라는 거대한 땅덩어리에서 자랑스러운 민족으로 굿굿이 살아갈 수 있었다.

조글로미디어 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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