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기적!! 2년생 홍과송에 잣송이가 달렸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7월12일 00시00분    조회:122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년생 홍과송에 달린 잣송이.

7월 11일, 연변주내 연길, 화룡, 도문, 룡정, 안도 등 5개 현, 시에 이미 300여헥타르의 재배면적을 확보한 연변장흥홍과송재배기지유한회사(이하 장흥회사)에서는 재배농들의 신심을 북돋우고 여러가지 우려를 가셔주기 위하여 재배농들을 이끌고 안도현 량강진의 잣나무재배기지에서 현지고찰을 진행하였다.

재배기지를 찾은 농민들.

“지난 주에 내린 우박에 잣송이가 많이 떨어졌지만 아직도 수십그루의 잣나무에서 잣송이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출발에 앞서 장흥회사 라동도 리사장이 반신반의하는 재배농들에게 설명하는 말이다. 품종을 개발한 지는 이미 8년째 되지만 올해부터 대면적에 보급하다보니 많은 재배농들은 홍과송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형편이였다.

연길에서 180여키로메터 떨어진 량강진 편라자촌의 북쪽 언덕에 자리잡은 재배기지에는 지난해에 심은 2천여그루의 홍과송이 자라고 있었다. 원래는 명년에 잣이 달려 후년에 채집하는 묘목이였으나 자람새가 좋은 수십그루의 묘목에 잣유과가 달려 주변 농민들을 흥분시켰고 위챗과 동영상을 통해 널리 전파되였던 것이다.

사진을 남기고 있는 재배농들.

왕청현 천교령진, 안도현 송강진, 연길시 조양천진, 룡정시 로투구진, 화룡시 룡성진, 도문시 월청진 등 부동한 지역 41개 촌의 촌주임과 서기들을 비롯한 122명의 재배농들로 조직된 고찰단이 도착한 재배기지는 삽시에 들끓기 시작하였다. “이럴 수가? 요렇게 조꼬만 나무에 잣송이가 달리다니!”, “네송이다, 네송이!”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져올랐고 잣나무에 달린 애송이잣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는 사람과 잣나무의 키를 재이는 사람, 여기저기 잣송이가 달린 나무를 찾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재배농들의 물음에 일일이 해답해주고 있는 라동도 리사장(가운데).

천교령진에서 새벽에 달려왔다는 재배농들은 마을에 돌아가 촌민들에게 보여준다고 인증사진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지난해에 10헥타르의 면적에 아로니아(黑果 )를 심었다가 동해를 입어 1헥타르만 남아 손실이 크다고 투덜대는 젊은이는 안도현 송강진 사금구촌에서 소문을 듣고 달려온 농민이였다. 그는 잣나무를 유심히 관찰하고 동해를 입지 않는가? 일년에 얼마씩 자라며 몇년 후에 수익을 볼 수 있는가 하는 등 여러가지 물음을 제기하고 심어서 3년이면 잣송이가 달리고 4년째 해부터 리익을 창출한다는 답복을 듣자 곧바로 계약을 체결하겠다고 들볶더니 가을철에 묘목을 꼭 남기라고 열당부한다.

고찰단에는 머리가 흰 로인들도 많았는데 그중에는 연변농민과수협회 회장이며 화룡시과수복무중심 기술고문인 고급원예사 김태욱옹도 있었다. 올해 81세인 김옹은 최일선선생의 제자이며 연변사과배 수형개조 설계사로 연변에서 손꼽히는 과수재배실천가다. 그의 얼굴에서 놀라움과 믿지 못하겠다는 등 여러가지 반응을 읽을 수 있었다. “내 눈을 믿기 어려울 정도로 놀라운 성과물이다.”고 하면서 잣송이 우쪽 나무초리를 가리키면서 명년에도 새 송이가 달릴 수 있다는 게 희한하다고 감탄하였다. 그는 홍과송재배 항목이 연변농민들에게는 가장 좋은 항목으로 될 수 있다고 내다보았다.  

천교령진에서 달려온 재배농들의 얼굴이 밝다.

소개에 의하면 자연산 홍송은 20~30년이 지나야 잣이 달리며 3년에 한번씩 혹은 5년에 한번씩 달리기에 생산량은 극히 적다. 목전 중국의 잣 생산량은 11만톤 좌우이다. 라동도 리사장은 앞으로 몇년간의 노력을 거쳐 재배면적이 5000헥타르 이상에 달하면 장흥회사의 년간 잣생산량은 5만톤 좌우에 달할 것이며 10년 후에는 현재의 전국 생산량을 초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더욱 많은 농민들이 당대에도 리익을 보고 후대에 재산으로 남길 수 있는 홍과송을 재배할 것을 희망하였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우리 주 대외무역이 여러가지 압력을 극복하면서 량호한 출발을 실현했다.     주상무국에 따르면 1.4분기 전 주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은 49.5억원을 달성, 동기 대비 64.5% 성장했으며 총량과 증가률 모두가 전 성 2위를 차지했다. 그중 수출액은 25.3억원으로 동기 대비 84.7% 성장하고 수입액은...
  • 2022-05-24
  • 2021년 우리 나라에서는 중국천연산소카페(天然氧吧)지역을 새롭게 56개 증가했다. 그중 길림성 장백조선족자치현도 국가기상국으로부터 ‘중국천연산소카페’칭호를 수여했다. 이로써 장백현은 길림성에서 가장 먼저 중국천연산소카페지역으로 되였다.   중국천연산소카페는 중국기상국이 국가기후를 상징...
  • 2022-05-19
  •  9일, 연변주세무국 공직변호사 세무분쟁자문조정중심이 정식으로 설립됐다.         이는 전 성에서 처음으로 공직변호사를 통해 세금 관련 분쟁에 개입하고 법치사유와 법치방식으로 세금 관련 분쟁관리를 추진하는 자문조정중심으로서 최대한 각종 위험을 원천에서 방지하고 기층에서 해소하며...
  • 2022-05-13
  •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외식업계가 기타 그 어느 업종보다 직격탄을 맞고 있다.           맛집이라고 소문이 났던 음식점들마저 비싼 임대료와 물가 상승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연길시 발전의 미식거...
  • 2022-05-13
  • 일전 한 네티즌은 연변12345·백성열선 플랫폼을 통해 “지금 한국에서 오는 우편물을 받을 수 없습니까? 우편물이 두달간이나 대련에 멈춰 있습니다.”라고 반영했다.    이에 연변주우정관리국은 다음과 같이 답했다.    “료해한 데 따르면 대련-장춘 우편통로가 최근에야 부...
  • 2022-05-13
  • 一、降雨降温预报   受高空冷涡影响,5月11日-15日我州将出现阴雨寡照天气,全州平均过程降水量为5毫米~10毫米,与常年同期相比少3毫米左右。其中11日白天到夜间有小雨,降水量一般为2毫米~4毫米;13日-15日多分布不均的小阵雨。    另外,受冷空气影响,未来5天我州气温持续偏低,全州平均气温为11.0℃左...
  • 2022-05-11
  • 외국인 고용 규모 보니…경기도 체감 경기 ‘굿 ’ 엔데믹 시대, 가장 먼저 회복세를 띠는 지역은 어디일까. 매경이코노미는 지역별로 산업 경기가 얼마나 활발한지 확인하기 위해 ‘외국인 노동자 신규 고용 수치’를 들여다봤다. 외국인 노동자는 저렴한 인건비로 중소 제조업 기업에 노동력을...
  • 2022-05-10
  • 연길공항에 따르면 5월10일부터 국내선운항을 회복하는데 이날부터 새롭게 연길-대련-무한 정기항선이 첫 운행된다. 이날 4차의 운항이 완수되는데 연길-대련-무한 항선과 연길-청도 항선이 포함된다. 연길-대련-무한 정기항선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토요일에 뜨며 기종은 보잉 737-80이다. 무한-대련-연길 항공편 번호는...
  • 2022-05-10
  • 자료사진 연길시당위 선전부에 따르면 2022년 전국선전부장회의 정신을 관철하고 전국 도시의 최근 1년 동안의 전체 인터넷전파효과를 동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최근 인민일보사 산하 중국도시신문사, 중국도시브랜드연구원은 중국브랜드건설촉진회, 중국신문업협회의 지지하에 국가 관련 부서와 위원회, 중국디지털도시브랜...
  • 2022-05-10
  • 총투자액 4억 5900만원, 지하 1층과 지상 4층 1350개 관중석, 150개 음악홀 이동좌석을 갖춘 대형 일등급 극장 공공문화봉사 발전 추진, 문화생활 수요 만족 일군들이 1층홀 바닥재를 부설하고 있다.    6일, 연변로동자문화예술중심 대상현장을 찾아보니 실외 시공현장에서는 일군들이 콩크리트 포장작업에 바삐...
  • 2022-05-10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