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재칭다오 훈춘향우회 고찰단 훈춘 방문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0월11일 09시56분    조회:123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칭다오훈춘향우회 고향방문단이 훈춘시 직업교육중심을 고찰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재칭다오 훈춘향우회 회장단을 위수로 하는 방문고찰단이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훈춘시를 방문하였다.

  이는 9월 11일 훈춘시 이덕평 상무부시장의 칭다오방문에 대한 답방으로써 높은 효율성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이번 대표단 방문은 칭다오 청양구민족단결진보협회 이용군 회장의 소개로 이루어졌으며 재칭다오 훈춘향우회 김광춘 명예회장, 강신일 회장 등 16명이 동참하였다.

  고찰단은 선후로 홍풍제의(弘丰制衣)유한회사, 삼강석재, 연변대학 훈춘캠퍼스 및 훈춘시 직업기술교육중심을 고찰하였다.

  훈춘변경경제합작구(边境经济合作区)에 위치한 조선족 기업인 박명자 사장이 운영하는 홍풍제의공장 작업현장에 들어서니 조선에서 온 300여 명 노동자들의 손길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었다. 조선과 20년을 거래해온 박명자 사장은 손재주가 좋은 값싼 노동력이 회사성장의 가장 큰 매리트라고 소개했다. 따라서 한반도 남북, 조미관계의 개선 여부에 따라 앞으로 더욱 많은 노동력이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방문단은 개발전망이 좋은 공업용 토지 부지를 몇곳 돌아보았다.

  이어 인재배양기지인 연변대학 훈춘캠퍼스와 훈춘시직업교육중심를 방문했다. 희망의 땅에 현대화한 건물로 새롭게 탄생한 학교의 모습은 선진적인 시설과 설비가 어울리면서 신선한 느낌이 들 정도였다.

  초중졸업생을 받아들이는 훈춘시직업교육중심에는 상업로어, 상업일본어, 상업한국어 및 IT 기술전업 등 전업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학비를 면제하고 중등전업학교(中专) 졸업생들을 러시아로 연수 보내여 중러 관련 업종에 종사하게 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IT 기술전업은 중국의 유명한 화탕그룹(华唐集团)과 합작하여 졸업생들이 졸업하기 전에 벌써 이 기업에서 실습을 하고 취직하는 원스톱봉사가 특색이었다.

  훈춘방송국 촬영기자와 훈춘에서 발행되는 두만강신문사의 합동 인터뷰에서 훈춘향우회 김광춘 명예회장과 강신일 회장은 오랜만에 고향땅을 밟아보니 감회가 새롭고 또 천지개벽한 듯한 도시 모습에 저으기 놀랐다면서 시대흐름에 가세하여 좋은 투자항목을 찾아 귀향창업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후 일행은 중국, 러시아, 조선 3국 접경지인 경신진 방천을 둘러보았다. 유유히 흐르는 푸른 두만강은 중조 접경지를 따라 흐르다가 방천에서 러시아와 조선을 있는 철로다리를 지나 저멀리 일본해로 유유히 흘러가고 있었다. 망원루에 설치된 망원경으로 보니 저멀리 일본해가 보이는 왼쪽편 러시아 땅에서 한 여인이 호수가에서 빨래하는 모습이 눈에 띄우기도 하였다.

  이어 일행은 훈춘 권하(圈河)와 조선 라진원정(元汀) 국경을 있는 1930년대에 일본인들에 의해 세워졌다는 옛 국경다리위를 거닐었다. 일행은 걸어서 조선쪽으로 향했다. 중조 국경표시가 되어 있는 곳에서 조선을 바라보니 흰색의 국경검문소와 원정국경시장이라는 글발이 씌어져 있는 푸른색 건물이 똑똑히 보였다.

  28일에는 일부 인원들이 조선의 라진선봉 지역을 1박2일간 고찰하기도 했다.

  훈춘시 경제합작국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방문을 위하여 훈춘시 이덕평 상무부시장, 경제합작국 차준평 국장과 관리 부국장이 많은 배려를 해주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료녕신문 오정국 특약기자] 일전 리성림(조선족) 단동림풍무역유한회사 사장은 고향인 료양시 태자하구 기가진 조광조선족촌으로부터 ‘기부증서’를 받아안았다.   3월에 들어 성내 일부 도시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지자 리성림은 고향사람들의 건강안전을 념두에 두고 고향, 모교, 제2고향인 단...
  • 2022-05-10
  •   길림성의 이번 전염병 예방통제사업이 단계적 성과를 이룩하면서 성, 지역간 류동제한도 해제되고 정상적인 생산생활질서가 점차적으로 회복되고 있다. 길림성교통운수청의 《전 성 고속도로 정상수금운영관...
  • 2022-05-10
  • 5월 9일, 연변주공안국 교통경찰지대는 를 발부했다. 구체적 내용은 아래와 같다.  광범한 기동차 차주와 운전자들: 주내 전염병 상황이 안정되여 가는 데 비추어 광범한 기동차 차주와 운전자들의&...
  • 2022-05-10
  • 5월 1일, 연변주신종코로나페염전염병예방통제사업지도소조 판공실에서는《전원 핵산검측 및 '길상코드'에 '황색코드'부여 해당 사항에 관한 통고》를 발부하고 5월 2일부터 전 주 범위내에서 7일마다 1차례 전원 핵산검측을 완료하고 핵산검측을 하지 않은 사람의 '길상코드'에 '황색코드...
  • 2022-05-06
  •   8일부터 연길차무단 관리구역내 고속렬차 2대가 운행을 회복하게 된다. 6일, 심양철도국 연길차무단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재확산세로 두달여간 잠시 운행을 멈췄던 고속렬차가 오는 8일부터 일부 운행되여 려객들의 출행수요를 만족시켜주게 된다.  고속렬차 2대의 운행은 다음과 같이 배치된다.  1. C10...
  • 2022-05-06
  • 주정무중심에서 5월 5일부터 6월 30일까지 '휴식일 예약 접수처리'봉사를 제공한다. '휴식일 예약 접수처리'봉사내용에는 중점투자대상, 시장개설, 시장공급보장과 응급물자 생산경영 등 업무 복귀 생산...
  • 2022-05-06
  • 5월 6일, 주우정관리국에서 료해한 데 따르면 한국-연변주 우편물 배송업무가 회복되였다고 한다. 하지만 우편물 배송시간이 비교적 길기에 시민들은 택배를 보낼 때 신중히 고려하기 바란다. 우리 주 국제우편물 배송업무를 책임진 연변주우정분회사 직속영업부 주임 한천우의 소개에 따르면 한국에서 우리 주에...
  • 2022-05-06
  • 延吉高铁站,已做好准备!   5月5日,记者从中国铁路沈阳局集团有限公司延吉车务段了解到,5日一早,延吉西站内的工作人员就开始各司其职地忙碌起来。   据了解,近日,该站协调各部门积极做好防疫消杀、设备养护等工作,为高铁开通做准备工作。   据悉,目前车站已调配人员,并做好了应急预案、人流疏导、...
  • 2022-05-06
  • 작업과 휴식 시간 조절에 관한 통고   로동절 후부터 국경절 전까지, 주직속의 각 관련 부문에서는 여름철 작업과 휴식 시간을  실시합니다. 오전 근무 시간은 8:30-12:00, 오후 근무 시간은 13:30-17:00입니다. 연변주 인민정부 판공실 2022년 5월 1일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 2022-05-05
  • [주의] 5월 5일 연길시 이 구역 정전됩니다   연변배전회사 정전 공고정전선로: 10kV4333 해련선(解联线) 정전원인: 10kV4333 해련선  정전하고 선로 승격 개조정전시간: 2022년 5월 5일 9시부터 15시까지정전구역: 길림성연변주【연길시】천성주변 주택단지, 화태주택단지 및 그 주변 주택단지, 길운식당, 중고...
  • 2022-05-05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