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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으로 하나 되여 민족산업을 발전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8월27일 14시07분    조회: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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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양시조선족료식업협회 제1기 제1차 회원대회 및 설립대회 심양서

 

[본사소식 백일정 기자] 심양시조선족료식업계 종사자들이 '음식'이라는 매개체로 한데 뭉치고 얽혀서 잘 살 수 있도록 자원공유와 윈-윈 전략의 플랫폼을 만들었다.

 

8월 23일, 심양시조선족료식업협회 제1기 제1차 회원대회 및 설립대회가 심양시한제원민속문화산업단지에서 진행되였다. 심양시조선족련의회가 주최하고 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와 심양시조선족료식업협회 준비위원회가 주관,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과 심양시조선족청년발전촉진회가 협조한 이번 행사에는 심양시조선족료식업협회 회원들은 물론 심양시조선족단체 관계자 및 단동, 대련, 료양, 연변, 길림을 비롯한 료식업협회 관계자들도 대거 참가해 심양시조선족료식업협회의 새출발을 견증했다.

 

회의에 앞서 중앙민족대학 황유복 교수의 ‘조선족의 력사와 사명’ 주제 특별강의가 있었다. 황교수는 조선족들이 경제적으로, 민족적으로 네트워크를 결성해 더욱 끈끈하게 련결돼야 한다며 곧 새출발을 알릴 협회 회원들에게 조언을 해주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회 준비과정, ‘심양시조선족료식업협회 정관’, ‘민주선거제도’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투표를 통해 협회 리사회, 감사회의 간부를 선거하였다.

 

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 김정호 집행회장은 두달간의 협회 설립 준비과정을 시간별로 나누어 설명, 그 과정에서 협회 설립의 필요성을 느낀 회원들과 이들을 이끄는 김계영 위원장을 위시한 준비위원회 위원들의 열정과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김계영은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협회의 발전, 나아가 민족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특색찬음의 규모화, 기업화, 브랜드화, 제품 표준화, 과학기술화, 발전정보화'를 목표로 협회 임원진과 전체 회원들과 함께 '단결력을 강화하여 힘을 모을 것, 참신한 사고방식으로 협회에 활력을 부여할 것, 자원을 통합하고 긍정이미지를 수립할 것, 협력을 강화해 윈윈전략을 실시할 것' 등 4가지 방면으로 힘쓸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새 협회의 설립에 조선족단체 회장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심양시조선족련의회 길경갑 회장은 “협회가 우리 음식으로 우리 민족의 문화를 보급하는 데 큰 힘이 되여주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도움과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했다. 심양시조선족료식업협회 발기인인 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 박해평 회장은 “여러가지 원인으로 조선족 음식산업이 큰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이라며 “회원들이 ‘다함께’ 뭉쳐 서로 돕고 함께 발전하는 협회를 만들어나가기를” 희망했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표성룡 회장은 "료식업계가 발전해야만 우리의 음식문화가 보존, 전승해나갈 수 있다"며 료식업협회 설립의 중요성을 알렸다.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김순옥 회장은 “음식이 단순 먹거리가 아닌 새로운 경제발전의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지금, 전국의 조선족료식업협회가 똘똘 뭉쳐야 할 시점”이라고 하며 ‘음식으로 하나가 되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심양시조선족련의회 길경갑 회장이 김계영, 량문강, 서은파에게 각각 회장, 집행회장, 감사장 임명장을 전달한 뒤 심양시조선족련의회 산하 협회 회장들의 축하 속에서 련의회 17번째 산하단체인 심양시조선족료식업협회의 현판식과 회기 전달식이 있었다.

 

 

또한 각 지역 형제협회와의 협력을 긴밀히 하기 위해 심양시조선족료식업협회,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료식업분회, 단동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료식업분회, 길림시조선족기업가협회 료식업분회, 천진조선족상회 료식업분회 관계자들은 우호협력각서를 체결하였다.

 

이어 선출된 리사, 감사, 상무리사 및 협회 각 부문 책임자 및 명예회장, 고문단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있었다. 김계영 회장과 량문강 집행회장은 협회 설립에 큰 도움을 준 길경갑, 박해평, 김정호, 김광철 등 10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한국에서 찾아온 유진물산 관계자는 회원들과의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바베큐 식품기계'를 설명했다.

료녕신문 백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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