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인의 특성 및 성격으로 본 비지니스 관행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월10일 08시24분    조회:288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인의 특성 및 성격

1. 중국은 오랜 유가적, 도교적 전통이 남아 있으나 최근 사회주의 체제와 문화혁명을 거치면서 많은 변화를 겪어, 남녀평등 의식이 강하고 나이 또는 계급 상하 간 권위의식이나 계층의식이 약하다. 사장과 기사가 동석해 식사를 하기도 하며 나이 차이가 많이 나도 친구관계가 가능하다.

 2. 이성보다는 감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인간적인 의리를 앞세우는 한국인에 비해 일부 중국인은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다.

 3. 대륙적인 기질로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한국인에 비해 생각하는 스케일이 크고 과장이 매우 심한 부분이 있다. 예를 들면, 중국인이 매우 가깝다고 이야기하는 거리가 수백 킬로미터의 먼 거리일 수도 있다. 또 ‘즉시’라는 의미의 중국 말 ‘곧(馬上)’은 구체적인 시간을 확인하지 않으면 생각보다 훨씬 오랜 시간을 의미할 수도 있다. 따라서 항상 구체적인 확인이 필요하다.

4. 넓은 지역, 많은 인구, 다양한 민족이 함께 거주하는 특성 때문인지는 모르나 일부 중국인들은 새로운 상대에 대한 의심이 매우 많다. 또한 지연, 학연 등 각종 이해관계에 얽힌 관시(關系, 인맥)를 매우 중요시 여긴다. 따라서 비즈니스 관계에서는 친분 있는 중국인을 통해 업무와 관련된 도움을 받고 소개 편지 등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5. 오랜 중화사상으로 자존심이 매우 강하고 체면과 명분을 중시하면서도 실리적이다. 특히 체면을 중시하는 성향은 한국보다 강하므로 아무리 바쁘더라도 요청하는 행사에는 얼굴이라도 비춰줘야 한다. 

6.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계산이 매우 치밀하다. 시장에서 과일이나 채소를 판매할 때 개수나 묶음으로 판매하지 않고 저울로 정확하게 무게를 측정해서 판매한다. 예를 들면 수박을 살 때 한국 사람이 1개에 얼마냐고 가격을 물으면 절대로 1개에 얼마라고 답변하지 않고 1근에 얼마라고 답변하고 사겠다는 의사를 표시해야 무게를 달고 가격을 말해준다. 

7.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먹는 문화를 매우 중시한다. 마치 먹기 위해 일한다고 생각될 정도로 먹는 것에 투자를 많이 한다. 요리 종류도 다양하고 양도 매우 많아 최소 5~6명이 먹어야 제대로 먹을 수 있다. 따라서 중국인이 초대한 식사자리에 가면 예상하지 못했던 낯선 사람들과 자리를 함께 하게 된다. 식사자리와 술자리는 함께 이루어지며 2, 3차 술자리는 없다. 술은 첨잔이 일반적이며 담배를 즐겨 피운다. 식사자리에서 담배를 멀리 있는 사람에게 던져줄 경우 한국인들은 당황하게 되는데 중국에서는 큰 친밀감의 표시다. 중국인들은 날 것, 찬 것을 잘 먹지 않으며 채소도 볶거나 살짝 데쳐 먹고, 맥주나 콜라도 차가운 것은 싫어한다.

 8. 중국인은 고도의 표정관리가 가능하고 ‘No’라는 의사표시를 잘 하지 않는다. 고려하겠다는 말은 No라는 표시일 경우가 많고, 좋다고 답변할 때도 상대방의 표정과 정황을 잘 살펴야 Yes인지 No인지 알 수 있다. 중국 사람은 만만디(여유) 문화에 익숙하며 말할 때도 의사표현이 완곡한 편이어서 빙 돌려서 이야기하는 화법이 발달해 있다. 중요한 협상에서 중국인을 상대로 성급하게 직설적으로 의사를 표현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9. 통역자를 통해 중국인과 의사소통할 때 조선족 교포를 많이 활용하게 되는데 한국어 속의 각종 외래어, 기술용어 등에 대한 이해도가 낮음을 유의해야 한다. 

10 .일부 중국인은 “미안합니다.”라는 말을 잘 하지 않으며 잘못을 했더라도 변명조의 이야기가 많다. 이는 잘못을 인정하면 처벌받기 쉬운 전제군주 전통과 문화혁명의 잔재가 많이 남아 있는 데서 온 습관으로 보인다. 중국인이 잘못을 저지르고도 변명조의 이야기만 늘어놓을 경우 한국인은 쉽게 흥분해 화를 내기 쉬운데 문화적 차이를 생각해 변명이라도 참을성 있게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일부 중국인은 상대방에 대한 칭찬을 매우 잘한다. 중국어 몇 마디만 해도 중국어를 엄청 잘한다고 칭찬하기도 한다.

주간무역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1
  • [한국경제TV 방서후 기자] 승무원이 직접 운영하는 기내식 카페가 서울 핫플레이스에 문을 열었다. 제주항공은 서울시 마포구 AK&홍대 1층에 제주항공 승무원이 직접 운영하는 기내식 카페 '여행의 행복을 맛보다(이하 여행맛, Jejuair on the table)'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 2021-04-30
  • 코로나19 사태로 불황이 깊어지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기업들의 참신한 마케팅이 화제입니다. 어제(7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 코스메틱 매장의 목격담이 관심을 모았습니다. 사진 속 매장은 서울 강남에 있는 지점으로, 유리 창에는 "손을 씻고 싶을 때 언제든 매장을 들러주세요. (Come in and wash you...
  • 2020-04-08
  •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HDC그룹 지난 6~7일 'HDC그룹 미래전략 워크숍' 개최] HDC그룹은 지난 6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HDC그룹 미래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제공=HDC 제공HDC그룹이 지난 6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HD...
  • 2020-01-09
  • 이준혁의 창업은 정글이다(17)   식당 창업자 10명 중 8명 이상은 폐업의 아픔을 겪는다. 문만 연다고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 [사진 pixabay]    식당을 창업해 성공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누구나가 창업을 준비하면서 망할 거라고 생각하고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10명 창업...
  • 2019-08-19
  • ‘주거공간의 외장하드’ 각광 1일 서울 성동구에 있는 국내 셀프 스토리지 업체 ‘다락’의 서울숲점에서 업체 관계자가 공유 창고 공간을 소개하고 있다. 고객은 5종류의 공간 중 자신이 원하는 크기를 선택해 짐을 맡길 수 있다.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창고는 고객 전용 전화도 운영한다. 국내...
  • 2019-08-07
  • [히든業스토리]4억명 회원수 보유하면서 '징둥' 누르고 2인자로 자리매김 '흙수저' 출신 황정 회장, 3년 만에 '핀둬둬' 나스닥 상장하며 세계 젊은 부호 2위로 등극 3, 4선 도시 거주자들을 주타켓으로 '공동구매' 방식 도입 [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2015년 중국 전자상거래 업계에 혜성...
  • 2019-07-16
  • 배우 이다해. 사진=스포츠동아DB배우 이다해(본명 변다해·35)의 똑똑한 투자로 55억 원대 빌딩의 주인이 됐다. 경사면 빌딩이라는 단점 뒤에 숨어 있는 ‘지하층’을 찾아내 사실상 1개 층을 더 얻게 된 투자비법 덕분이다. 3일 빌딩중개법인 ‘빌사남’에 따르면 이다해는 5년 전인 2014년 10월...
  • 2019-07-03
  • 아오리 에프앤비 “가수 승리와 관계 정리하고 새출발” '핵심상권 명동점은 북적···기타 매장은 고스란히 피해 지난해말 대비 매출 70% 하락...44개 영업점 29개로 줄어평일 점심 아오리 라멘 명동점은 손님으로 북적였다./신현주 인턴기자 [서울경제] 이른바 ‘승리 라멘’...
  • 2019-06-28
  • [히든業스토리]1300여 개 화학물질을 넣지 않은 무독성·친환경 제품  제품 출시 첫 해 116억원 매출, 3년 만에 1000억원 돌파  비콥·BBB·그린아메리카 등 각종 인증 획득...신뢰성까지 확보 [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영화 판타스틱4, 씬 시티 등에 출연한 헐리우드 영화배우 제시카 알바(...
  • 2019-06-28
  • 빌게이츠. [EPA=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인 빌 게이츠(64)가 연이어 정보기술(IT)산업을 언급하며 발전 가능성을 꺼내 들었다.  그는 자신의 평생 최대 실수가 구글에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를 출시할 기회를 준 것이라고 꼽으며 만약 새 회사를 차린다면 컴퓨터에 읽는 법을 알려...
  • 2019-06-25
  • '코리아패션'-심장부터 뛰는 브랜드 멋과 미를 경영하는 손향 사장을 만나다   개혁개방의 봄바람이 연변에도 불어오자 여기저기에서 창업의욕으로 꿈틀거리면서 하해(下海)하여 창업하는 사람들이 우후죽순처럼 나타났다. 그들 속에는 이달의 인물 손향 사장도 들어있었다.  손향 사장이 이끄는 &lsquo...
  • 2019-05-17
  • 페이스북 코리아 사무실 입구에 위치한 문. 한국 전통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사진=김아름 기자 혁신기업의 대표주자 페이스북 코리아 지사에서는 한국의 전통적인 미를 엿 볼 수 있었다. 쾌적한 근무환경과 수평적인 문화의 대명사로 꼽히며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페이스북은 듣던데로 선망의 대상이었다. ...
  • 2019-05-13
  • [출처=OYO FACEBOOK]   [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연 매출 3억 달러(약 3500억 원) 이상, 기업가치 50억 달러(약 5조8000억원)의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스타트업)이 된 글로벌 호텔체인 '오요(OYO)'. 오요는 창업 6년 만에 전 세계 12개국에 51만5000개 객실을 보유한 글로벌 호텔체인 6위에...
  • 2019-05-02
  •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지난해 호텔더본 인근 부지 매입…"직영점 식당 운영할 필지 1곳과 직원 숙소, 도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지난해 제주도 서귀포시 색달동과 도두이동 부지 총 2434㎡(약 736평)를 매입했다. 더본코리아는 이곳에 직영 식당을 운영할 계획이다.  3일 더...
  • 2019-04-03
  • --으로 음식문화를 정착시킨 박은희의 일가견 연길 북대신성의 130번째 체인점 개업식 회사 창립 5년 만에 전국 130번째 체인점을 개업했다. "음식업계가 원래 경쟁이 치렬하지 않습니까? 류행 추세, 입맛, 환경 등 고객과 시장의 수요에 발맞춰 부단히 발전을 꾀해야 한다는 생각을 시시각각 하고 있...
  • 2018-10-07
  • 북경환구유린과기유한회사 창시자 박대용 강좌   9월 26일 8시, 온라인 리치미니학당(荔枝微课)에서는 북경환구우린(环球友邻)과기유한회사 리사장이며 북경성화숙(盛和塾) 부리사장인 박대용 리사장이 한시간 반동안의 강의를 진행, 5천여명의 청중들이 강의를 청취했다. 경영철학 학습단계와 회사의 발전을...
  • 2018-09-27
  •     8년 전에 창업해 직영점 두 개와 가맹점 9개를 운영하고 있는 A프랜차이즈 기업의 부부 사장. 그들은 지난 8년 동안 가맹점 매출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 그 결과 현재 가맹점들의 매출이 불황 속에서도 월평균 50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가맹점 평균 운영 연한도 5~6년 차에 접어들어 가맹점...
  • 2018-08-29
  • '자타공인' 북한법 전문가, 10년 동안 개성공단 법무팀장 지내북한서 남한 기업의 토지사용권·분양·경매·세금 등 법제화경협단지는 새로운 도시국가가 형성되는 과정…"경제적 가치 넘어 사회문화적 영향 막강" [사진설명=김광길 법무법인 수륜아시아 변호사가 최근 아주경제신문-아주...
  • 2018-08-28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