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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의 특성 및 성격으로 본 비지니스 관행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월10일 08시24분    조회:2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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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의 특성 및 성격

1. 중국은 오랜 유가적, 도교적 전통이 남아 있으나 최근 사회주의 체제와 문화혁명을 거치면서 많은 변화를 겪어, 남녀평등 의식이 강하고 나이 또는 계급 상하 간 권위의식이나 계층의식이 약하다. 사장과 기사가 동석해 식사를 하기도 하며 나이 차이가 많이 나도 친구관계가 가능하다.

 2. 이성보다는 감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인간적인 의리를 앞세우는 한국인에 비해 일부 중국인은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다.

 3. 대륙적인 기질로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한국인에 비해 생각하는 스케일이 크고 과장이 매우 심한 부분이 있다. 예를 들면, 중국인이 매우 가깝다고 이야기하는 거리가 수백 킬로미터의 먼 거리일 수도 있다. 또 ‘즉시’라는 의미의 중국 말 ‘곧(馬上)’은 구체적인 시간을 확인하지 않으면 생각보다 훨씬 오랜 시간을 의미할 수도 있다. 따라서 항상 구체적인 확인이 필요하다.

4. 넓은 지역, 많은 인구, 다양한 민족이 함께 거주하는 특성 때문인지는 모르나 일부 중국인들은 새로운 상대에 대한 의심이 매우 많다. 또한 지연, 학연 등 각종 이해관계에 얽힌 관시(關系, 인맥)를 매우 중요시 여긴다. 따라서 비즈니스 관계에서는 친분 있는 중국인을 통해 업무와 관련된 도움을 받고 소개 편지 등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5. 오랜 중화사상으로 자존심이 매우 강하고 체면과 명분을 중시하면서도 실리적이다. 특히 체면을 중시하는 성향은 한국보다 강하므로 아무리 바쁘더라도 요청하는 행사에는 얼굴이라도 비춰줘야 한다. 

6.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계산이 매우 치밀하다. 시장에서 과일이나 채소를 판매할 때 개수나 묶음으로 판매하지 않고 저울로 정확하게 무게를 측정해서 판매한다. 예를 들면 수박을 살 때 한국 사람이 1개에 얼마냐고 가격을 물으면 절대로 1개에 얼마라고 답변하지 않고 1근에 얼마라고 답변하고 사겠다는 의사를 표시해야 무게를 달고 가격을 말해준다. 

7.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먹는 문화를 매우 중시한다. 마치 먹기 위해 일한다고 생각될 정도로 먹는 것에 투자를 많이 한다. 요리 종류도 다양하고 양도 매우 많아 최소 5~6명이 먹어야 제대로 먹을 수 있다. 따라서 중국인이 초대한 식사자리에 가면 예상하지 못했던 낯선 사람들과 자리를 함께 하게 된다. 식사자리와 술자리는 함께 이루어지며 2, 3차 술자리는 없다. 술은 첨잔이 일반적이며 담배를 즐겨 피운다. 식사자리에서 담배를 멀리 있는 사람에게 던져줄 경우 한국인들은 당황하게 되는데 중국에서는 큰 친밀감의 표시다. 중국인들은 날 것, 찬 것을 잘 먹지 않으며 채소도 볶거나 살짝 데쳐 먹고, 맥주나 콜라도 차가운 것은 싫어한다.

 8. 중국인은 고도의 표정관리가 가능하고 ‘No’라는 의사표시를 잘 하지 않는다. 고려하겠다는 말은 No라는 표시일 경우가 많고, 좋다고 답변할 때도 상대방의 표정과 정황을 잘 살펴야 Yes인지 No인지 알 수 있다. 중국 사람은 만만디(여유) 문화에 익숙하며 말할 때도 의사표현이 완곡한 편이어서 빙 돌려서 이야기하는 화법이 발달해 있다. 중요한 협상에서 중국인을 상대로 성급하게 직설적으로 의사를 표현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9. 통역자를 통해 중국인과 의사소통할 때 조선족 교포를 많이 활용하게 되는데 한국어 속의 각종 외래어, 기술용어 등에 대한 이해도가 낮음을 유의해야 한다. 

10 .일부 중국인은 “미안합니다.”라는 말을 잘 하지 않으며 잘못을 했더라도 변명조의 이야기가 많다. 이는 잘못을 인정하면 처벌받기 쉬운 전제군주 전통과 문화혁명의 잔재가 많이 남아 있는 데서 온 습관으로 보인다. 중국인이 잘못을 저지르고도 변명조의 이야기만 늘어놓을 경우 한국인은 쉽게 흥분해 화를 내기 쉬운데 문화적 차이를 생각해 변명이라도 참을성 있게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일부 중국인은 상대방에 대한 칭찬을 매우 잘한다. 중국어 몇 마디만 해도 중국어를 엄청 잘한다고 칭찬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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