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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약속1] 24살 우체국택배 미남배달원-리림국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3월23일 15시22분    조회: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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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약속] 편집자주: 오늘부터 봄날의 약속이라는 코너에 희망의 메세지를 전할수 있는 글을 게재하겠습니다. 자신의 꿈을 향하여 열심히 살아가는 평범한 우리 주변 인물들을 봄날의 약속 주인공입니다. 삶은 힘들고 또 힘들때가 참으로 많습니다. 다만 힘든 순간에도 봄날같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면 언제인가 성공의 빛이 보일거라고 믿습니다. 물질적인 어떤 부를 축적하는것도 성공이라면 내 안해, 내 자식들하고 오손도손 살아가는것도 성공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또한 평범한 일터에서 오래동안 그 일을 열심히 견지해온 분들의 인생도 성공한 인생입니다.

 

독자분들은 고마운 부모님께나 은사님, 혹 열심히 살아가는 자랑스러운 친구나 자신도 좋습니다. 또한 어린자식이 꿈을 향해 뛰면서 부모한테 손 한번 내밀지 않았다면 그 사연을 저희 [봄날의 약속] 코너에 보내주세요. 부족하겠지만 열심히 글로 작성하여 "큰것만 바라고 큰것만 중히 여기는" 병든 조선족사회에 널리 알리겠습니다. 보다 착실하고 보다 성실하고 보다 참다운 진실한 조선족사회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선정리유:[봄날의 약속] 코너의 첫손님으로 선정한 리유...일상생활에서 택배를 많이 리용합니다. 택배 배달원들에게 전화하고 택배 부탁을 하는건 당연히 한족배달원들에게만 하여 왔습니다. 당연히 한족들만 하는줄 알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폭설이 내린 다음날 얼음강판으로 도배된 거리에서 특대형택배박스를 메고 위치확인차 조선말을 하는 젊은 청년을 발견하였습니다. 순간 "아! 우리 조선족 20대 남성들도 이렇게 힘든 일을 하는게 있구나"하는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끝나지 않을 청춘"-우체국택배 조선족 배달원 리림국

폭설이 내린 그 다음날 연길 110골목에서 배달하던 친구를 찾는다는 글이 위챗을 통하여 나갔었습니다. 제보를 기다렸지만 별다른 소식이 없었습니다. 어느날 우연히 연변일보청사에서 배달 나온 그 친구를 만나게 되였습니다.


밀린 업무가 없다고 대답하기에 저는 그 친구를 조글로사무실로 모셨습니다.


조글로를 찾은 리림국은 그냥 봐도 이웃집 동생, 조카같은 친근함이 넘치는 밝은 모습이였습니다.

 

"우체국택배 일이 힘들지 않나요?'라고 묻자 군대생활이 몸에 배인듯 바로 "힘들지 않습니다."고 망설임없이 씩씩하게 대답하였습니다. 생긋 웃더니 "20살때 한국가서 6개월 현장일을 했었는데 현장일에 비하면 지금 택배배달원 일은 일도 아닙니다. 군대갔다 제대하고 바로 택배 배달원 일을 시작했는데 재미있습니다. "라면서 "새벽에 자문전화가 오거나 잠이 금방 든 밤 11시에 가끔 자문전화가 오면 그때 힘듭니다."라고 말하는것이였습니다.

 

"한달에 몇번 쉽니까?"라는 물음에 "한달 쉬지 않고 꼬박 일한적도 있습니다. 쉬는 날이 딱히 정해져있지 않습니다. 일거리가 없으면 쉬는겁니다" 지친 기색이 전혀 없이 마냥 씩씩하기만 했습니다. 일만 하다보면 어떻게 친구들을 만나는가하고 걱정을 했더니 그런 걱정 하지도 말라면서 자랑스럽게 말하는겁니다. "저 어제까지 매일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련속 8일채 친구들을 만나는겁니다. 배달물량이 적어 일찍 마감할때면 저도 나름 패션과 헤어에 신경을 써가면서 멋진 모습으로 모임에 참가하지만 배달물량이 많은 날에는 저녁 8시쯤 끝나면 바로 이 차림으로 세수를 화장실에서 간단하게 하고 휘리릭 날아갑니다. 여자동창이나 친구들이 있는 모임이면 사실 좀 창피하긴 하지만 머 그런대로 참습니다. "

 

꿈이 머냐고 물었더니 "돈 많이 벌고 싶습니다. 무엇이든 정당하게 도전하여서 벌수 있다면 노력하여 피터지게 일해서 돈 많이 벌고 싶습니다. 당분간은 지금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서 인정받고 싶습니다. 교과서에서 배운 지식을 써먹으면서 할수 있는 일이 아닐지라도 신용과 열정으로 도전한다면 성공할거라 믿습니다. 어떤 분들은 택배배달원들은 승강기없는 7층까지 배달해주냐고 묻기도 하지만 저는 무조건 배달해드립니다. 국제만보택배는 수취자 자신이 신분증을 가지고 연서가물류센터에 가서 찾아가야 하지만 년로하신 로인들이 계시는 집에는 제가 직접 배달해드립니다. 수고했다고 국밥 사먹으라고 돈 주는 분들도 있지만 한번도 받은적 없습니다"라면서 일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이렇게 20대 젊은 친구가 자신의 앞길을 개척하려고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는 사람은 얼마나 행복하고 얼마나 눈부신지 이런 친구를 상대를 하지 못한 사람들은 모르실겁니다. 힘들고 우울할듯도 싶겠지만 밝은 표정으로 웃으면서 간간이 깨알같은 자기자랑도 날리는 귀여운 친구, 멋진 친구, 고향은 훈춘이요, 이름은 리림국 24살 조선족 총각입니다. 녀자친구는 있냐고 물었더니 "일하느라 시간이 없어 그런지 다 싫다고 합데다. 지금은 여자친구 없습니다"고 고백했습니다. "정말로 없는지? 일때문에 데이트를 못해서 없는건지 아니면 매력부족으로 여친이 없는건지 " 확인할수는 없지만 어쨌거나 이쁜 사랑을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금 연길에서 친구집에서 지내면서 출근한다는 우체국택배 미남배달원 리림국 부모님께 전하고픈 말이라면서 "아들은 다 컸으니 걱정말라고 시름 놓으라고 말하고 싶습니다"며 전했습니다. 자신의 매력은 성실함과 노력하는데 있다면서 자신은 사실 굉장히 괜찮고 멋진 남자라고 다소 자아과찬을 늘여놓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러면 머가 어떻습니까? ...24살 리림국! 너무 어린 나이는 아니지만 부모신세로 20대를 안일하게 보내는 다른 조선족청년들에게 비하면 얼마나 자랑스럽고 얼마나 멋집니까? 진정한 신세대답게 자신의 삶을 자신이 영위하고 있는 끝나지 않을 청춘입니다.

 

 

그래서 부탁드립니다. 기왕 국제택배를 보내실 분들은 망설이지 말고 성실하고 신용있는 멋진 조선족 청년 24살 리림국배달원(188 4339 0183)에게 전화보내달라고 말입니다.



삶은 자신의 것이라면서 자신한테 주어진 동안만은 원없이 열심히 살면서 인생회장이 되고프다는 리림국! "회장님"포스를 물씬 풍기면서 남긴 기념사진


조글로미디어 김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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