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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약속 3 ]사업의 불씨로 된 애끓는 사모곡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4월4일 12시38분    조회: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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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약속 3] 사업의 불씨로 된 애끓는 사모곡

"청원식품" 대표 박칠성, 박성남 형제를 만나다



선정리유: 외국나들이 한번 하지 않았던 두 형제가 2009년 단돈 3만원(꾼돈)으로 도매위주의 조미료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2015년 배달차량 4대를 보유하고 있지만 승용차는 없다고 했습니다.





 
 
두 형제의 효도심이 만들어낸 "청원식품"
 

2009년 3월 20일쯤 가정만을 위해 한평생 고생한 어머니는 3년 한국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돌아오셨습니다. 그때면 박칠성씨도 결혼을 꿈꾸고 있을때였습니다. 어머니께서 오셨으니 결혼식을 올려야겠다고 생각할때 어머니는 뇌혈관이 막히면서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왼쪽 다리를 쓰지 못하게 되여서  두 형제는 번갈아가면서 어머니를 업고 병원치료에 나섰습니다. 한국행에서 꾼 리자돈 8만, 주택할부금을 4만원을 내고보니 남은 돈은 고작 5만정도였습니다. 그돈마저 어머니의 병치료에 쓰고 나니 치료를 하려면 돈을 꾸어여만 했습니다. 

직장에서 나오는 월급으로 어머니병치를 하려니 턱도 없이 부족하였습니다. 5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화룡동성에서 태여나고 자란 박칠성, 박성남 두형제는 2009년 7월 1일 서시장골목에서 단돈 3만원(꾼돈)으로 공동명의로 "청원식품" 을 시작했습니다. 그때를 이렇게 이겨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견디면 됩니다. 하면 꼭 됩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된다 된다 꼭 될거다 라고 리념을 부어넣으면서 한발 아니 반발자국, 지어 그냥 서있으면서라도 버티다가 조금조금 나가면 앞이 보일거라 믿었습니다. "그때는 한달 용돈 백원도 쓴것 같지 않습니다. 오래동안 해왔던 마트일에서 경험을 쌓은거 한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여기저기 착한분들한테서 돈 3만원을 꾸고 동생하고 "청원식품"이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모든 일은 동생하고 둘이서 했습니다. 말이 사장이지 그냥 짐배달일군이였습니다. 류통업은 고생하지 않으면 돈을 모으기 힘듭니다. 이렇게 우리 두 형제가 한푼두푼 모으면서 버터왔습니다. 그러나 자금이 턱도 없이 적었기때문에 살아가는게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두형제가 열심히 사는 모습을 긍정적으로 봐주신 많은 분들의 믿음과 도움으로 오늘까지 성장할수 있었습니다.  후불로 물건을 보내준 북경, 청도, 심양 많은 고마운 분들 그리고 늘 힘이 되여준  우리 제품을 받아주는 사장님들이 안계셨더라면 지금이 있을수 없습니다. 은인같은 분들입니다. 지금 돌이켜생각하면 그분들이 없었더라면 과연 지금의 청원이 있을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면서 지나간 옛이야기를 담담히 하고 있지만 그때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마인드가 명품인 조선족청년-박칠성,박성남

두 형제가 마음과 힘을 모아 한발한발 성장하면서 지금은 안정적으로 청원식품을 유지하고 있고 현재 진달래광장쪽으로 사업장전이를 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지금은 배달차량 4대,  사업도 어느정도 자리 잡은것 같은데 왜 승용차 한대 없습니까?"
 "있으면 좋지요. 있으면 좋겠지만 아직은 저희들에게 사치입니다. 승용차를 살 돈이면 품목을 더 늘리고 싶습니다. 즐기면서도 살기싶지만 아직은 검소하고 노력하면서 한발씩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몇년후이면 승용차를 살 생각입니다." 살아가는 자세와 살아가는 길을 정확히 터득하고 지혜롭게 살아가는 청원식품 박칠성, 박성남 두 형제의 마인드가 명품인것 같습니다.

힘들어보이는 유통업으로 돈을 벌면서도 한국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에게 비하면 그래도 쉬운거라면서 기술을 배우지 않는한 청춘과 건강을 바치면서 막로동으로 돈을 버는 재한조선족들도 이젠 고향으로 돌아와도 좋을것 같다고 말합니다. 한가지 일을 꾸준히 몇년 하다보면은 길이 보인다면서 힘들게 건강을 버리는 일은 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했습니다. "어머니가 한국에서 돌아와서 보름만에 쓰러지는것을 보고 통곡을 하였습니다. 3년...얼마나 뼈빠지게 일을 했으면 한국에서 있을때는 아프고 싶어도 아플수가 없다고 늘 말씀하시던 어머니가 집으로 오자마자 쓰러지니...건강 버리면서 돈을 버는건 정말 아닌것 같습니다. 당분간은 좋게 보이겠지만 정말 아무 소용없더라구요." 좋은기술을 배운다면 찬성이지만 그게 아니라면 돌아와서  변화고 있는 급성장하고 있는 연변에서 하루빨리 자기자리를 찾았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긴 여운이 남기는 좋은 말, 좋은 생각, 좋은 권요 제발 많은 분들이 이 글을 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박칠성씨는 바램이 있다면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다고 했습니다. 농촌에서 자란 자신들보다 더 어려운 친구들이 있더라면서 주변도 돌아보는 삶을 살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제는 녀자친구도 사귀고 결혼도 해야 할것 같다는 박칠성씨 속이 꽉찬 이 조선족 남성에게 착한 선녀가 차려졌으면 좋겠습니다.


어렵게 창업하고 힘들게 일을 하는 와중에도 공부도 게을리하지 않고 각종 사회구역 활동에도 적극적인 박칠성, 박성남 두형제 힘을 모으고 지혜를 모아서 항상 열심히 착실하게 살아가기에 앞날은 희망으로 가득차있습니다. 

자신들의 브랜드로 된 양념도 곧 출시할거라면서 깨알같이 자랑을 하던 청원식품, 다시한번 외쳐봅니다. 청원식품! 청원식품! 청원식품... (사업관련문의전화번호 138-4433-3957)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부모님께 효도하는 모습 영락없는  조선족대표남성인 박칠성, 박성남 두형제의 "청원식품" 번창을 기원합니다.


조글로미디어 김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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