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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약속 9 ] 자신의 길을 걷는 사람은 누구나 영웅이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5월19일 09시32분    조회: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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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약속 9 ] 고향이 타향처럼 느껴지는 날에도 삶은 계속됩니다

선정리유: 캐나다 토론토 와보라퓨전일식레스토랑( 캐나다 10대 맛집중 하나)에서 주방장을 했었던 리철준(42세)씨, 자신만의 삶을 생각했더라면 캐나다에서 정착했을것입니다. 하지만 12년만에 고향에 홀로 계시는 어머니곁으로 망설임없이 돌아왔습니다. 아보카드를 자체 재배할 만큼 음식에 철두철미한 리철준, 최고의 스시맛을 자랑하는 료리솜씨지만  자신의 미니가게를 운영하는 리철준씨 봄날의 약속 주인공으로 선정할 리유는... 아메리카풍 스시에서의 최고의 실력, 어머니의 아들로 새로운 삶을 선택한 부분 등 모두 선정리유입니다.



타향같은 고향에서 그가 할일은?

1995년 1월 선원의 길을 선택했던 리철준씨! 7년이란 시간을 바다사나이로 보내다 여느 사람들처럼 결혼도 하는 평범한 삶을 꿈꾸면서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참담했습니다. 7년동안 꼬박꼬박 부모님께 보냈던 피와 청춘으로 바꾼 돈은 어려운 가정사때문에 일전한푼 남은게 없었습니다. 청천벽력이였지요. 또 다시 외국 생활을 선택한 리철준씨는 형님이 있는 캐나다로 출발하게 됩니다. 그때가 바로 2001년! "캐나다에서 5년만 고생하고 기술배우고 돈 모으면 꼭 고향으로 돌아오겠다!'  고 다짐하고 떠났는데 그 5년이 12년 될줄이야" 30대의 리철준씨는 이렇게  마흔이 넘어서야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2007년에 돌아가신 아버지의 림종을 지켜드리지 못한 한, 그  못다한 효도가 납덩이처럼 가슴을 짓눌르면서 돌연 고향행을 결심합니다. 2012년 애숭이총각은 로총각이 되여서 어머니곁으로 돌아왔습니다.  어머니를 끝까지 모시겠다는 마음을 다진채... 애띤 20대의 청년은 이렇게 선원 생활 7년과 캐나다 생활 12년을 마치고 거의 20년만에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얼마나 낯설었을까요? 



택시에 앉자마자 안전벨트를 한 리씨! "자네 지금 머하는가?" 택시기사가 던지는 의문이였습니다. "보면 모르는가! 당연히 안전벨트를 하지!" 생뚱맞은 물음을 던진다고 더 의문스러워했던 리씨는 20년이 지난 고향에 적응하기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실은 아직까지도 적응하지 못했지만 한발한발 적응하면서 나갈거라고 웃으면서 말합니다. "고향에 홀로 계실 어머니를 생각하니 심정이 말이 아니였습니다. 캐나다! 살기 좋습니다. 게다가 12년동안 스시분야에서만 뼈를 굳혔기때문에 자리도 확실하게 잡았습니다. 그러면 머하겠습니까? 어머니 생각에 가슴이 메여지는걸 어떠한 힘으로도 극복할수 없었습니다. 14살때부터 외가집에서 자란 저로 말하면 어머니 사랑을 한껏 받아보지도 못했고 어머니께서 해준 밥마저도 원없이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어머니의 남은 생을 끝까지 함께 하자하는 마음을 도저히 주체할수 없어서 돌아왔습니다!"

자랑스러운 멋진 그의 경력 누가 알아봐줄까?

리철준! 그는 토론토 10대 맛집중 하나인 와보라퓨전일식레스토랑 주방장이라는 화려한 경력이 있는 미남싱글입니다. 한국인 위주인 레스토랑에서 조선족이 주방장으로 되기까지는 말로 표현할수없는 노력을 다했겠지요. "비법? 아무도 안가르쳐줍니다. 기술이 곧 경쟁력이잖습니까? 먼저 본인이 맡은 일을 다 하고 다음 남은 시간에 바쁜 다른 사람 도우면서 한가지 한가지 배워내는거죠! 악착같이 일했습니다. 부지런하지 않으면 기술은 배울수도 없습니다. 평생 허드레일을 하는 심부름꾼으로 있어야 하죠."


 

"캘리포니아롤 자신있습니다. 세계 방방곳곳의 유명한 분들이 많이 찾아오는 와보라에서 제가 만든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걸 보면 자부심이 생깁니다. 와보라레스토랑 자체가 워낙 유명하다보니 제 실력을 다지는데는 정말 평생 다시 만나지 못할수도 있는 찬스였습니다. 아보카드 자체로 재배합니다. 저는 스시에 넣는 밥알을 230알을 기준으로 합니다. 네타'생선' 는 좀 더 두껍고 좀 더 크게! 그래야만 밥맛이 아닌 진정한 스시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저는 이대로 제 신념대로 최고의 재료, 최고의 맛인 스시를 죽을때까지 만들겁니다. 정성이 듬뿍 담긴 손맛으로 캐나다에서 인정받았던만큼 연길에서도 인정받을거라 믿습니다. 쭈욱 가는겁니다!"

한번 드셔보셨던 분들은 최고의 스시맛이라면서 단골로 거급나는 "와보라스시"! "당신이 진정한 미식가라면 진정으로 스시를 아시는 분이라면 리철준씨의 직접 만드는 스시를 드셔보세요."하고 권장하고 싶습니다. 한결같은 노력이 쌓아준 멋진 경력과 최고의 실력을 스시맛을 보면 인정하게 되니깐요. 혼자서 하는 가게인것만큼 예약하고 가시면 와보라리철준씨에 대한 배려가 되겠습니다. 물론 그 배려가 또다른 배려로 자신한테 돌아가겠지만요. 우동을 드신 한분은 "연길시내에서는 제일 맛있는 우동입니다. 느끼함도 전혀 없고 진한 국물이 일품입니다"라면서 저에게 설명을 합니다. 스시가격도 생선이 넉넉한데 비하면 참 착한 가격이라 합니다.

"자신의 길을 걷는 사람은 누구나 영웅이다"라는 허르만 허세의 명언이 떠오릅니다.  지금 시대에 자신의 삶을 잘 영위하고 귀감으로 남을수 있는 효도를 하면서 자신의 노력으로 정직하게 멋지게 살아가는 리철준씨 같은 사람을 우리는 삶의 영웅이라고 말합니다. 20년을 고향에서 자라고 20년을 타국에서 살다온 우리의 조선족 청년 리철준씨, 굳은 신념으로 한우물만 파는 끈질긴 노력의 소유자 리철준씨, 어머니와 함께 하겠다고 굳은 약속을 한 리철준씨에게 홧이팅을 보냅니다! 멋진 조선족청년 리철준씨 화이팅!!!

주소:左岸电影城南门进第—家 전화:15567610669

캘리포니아 롤(California roll)은 미국의 마키(巻き:둥글게 말다)스시의 일종이다. 캘리포니아롤 또는 가주(加州:캘리포니아주의 한자식 표기)말이 라고도 한다.캘리포니아 롤은 게맛살(또는 삶은 게 다리살),아보카도,마요네즈,흰깨등을 김이 바깥으로 가도록 평범하게 말거나 뒤집어 마는 방식(누드김밥)으로 만든것을 가리킨다.


편집자주: 주변의 잔잔한 생활속에서의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찾고 있습니다. 자기분야에서 열심히 사는 조선족이면 모두 가능합니다. 귀속말 (리철준씨는 총각입니다. 어머님을 모시고 함께 살수 있는 착한 녀성!  미남인것은 사실이지만 돈많은 남자는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평생을 함께 하기에 너무 든든한 반려자일것 같습니다. 주변분들의 적극적인 추천을 제가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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