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남성 사회생활에 불이익 있다' <英연구>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5월27일 14시51분 조회:172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 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구직을 할 때 남녀를 불구하고 지원자들이 많은 부분 신경쓰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외모'다. 비슷한 능력이면 호감가는 외모의 사람이 유리할 것 같다는 생각에서다. 그런데 단정하고 잘생긴 남성일수록 채용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UCL ) 경영학부 연구팀은 채용담당자 870명을 대상으로 특정한 직군에 채용을 하기 위해 다양한 외모의 남성들의 사진을 보여줬다.
그 결과 채용담당자들은 비슷한 능력을 가졌을 경우 이력서 사진 상 잘생긴 사람보다는 평범한 얼굴을 가진 사람을 선호했다.
특히 경쟁적인 직장 환경, 예를들어 영업이나 판매 부서에서 이러한 경향이 더욱 두드러졌다.
연구팀은 부서 내 담당자들이 잠재적 업무 경쟁자의 잘생긴 외모을 '위협'으로 인식해 채용을 꺼리게 된다고 밝혔다.
연구를 이끈 리 교수는 "누군가를 새로 채용할 때, 신입사원이 근무 환경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게 되는데, 잘생긴 외모의 신입사원이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 채용과정에 불이익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연구 부서와 같은 협력을 필요로 하는 업무 환경에서는 잘생긴 남성들에게 더 우호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해 '조직행동 및 개인 의사결정과정' 저널에 실렸으며, 영국 텔레그래프 등이 보도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