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경제상식] '지속가능한 발전'이란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0월26일 08시10분    조회:234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극강(李克強) 국무원 총리는 21일 오전 뉴욕 유엔본부에서 제71차 유엔총회에 참석해 '지속가능개발목표: 우리의 세계 개선을 위한 공동 노력'을 주제로 한 일반 토론에 참석해 '평화∙안정∙지속가능개발의 세계를 만들자' 주제의 연설을 발표했습니다. 빠른 경제발전에는 필연적인 대가가 뒤따릅니다. 바로 자연훼손입니다. 그동안 경제발전이라는 이름하에 많은 숲과 나무가 사라지고 자연자원들이 채굴되었습니다. 경제가 발전하는 반면에 환경이 훼손된다면 앞으로 지구는 어떻게 될까요?

화석연료 사용이나 자연을 훼손시키면서 경제를 발전시키는 일은 언젠가는 멈출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고민에서 대두된 개념이 바로 지속가능성입니다. 그리고 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경제를 발전시키자는 개념이 바로 지속가능한 발전입니다.

'지속가능성'은 언제 등장했을까?

18세기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으로 인류는 물질적인 풍요를 누리게 된 반면에 무분별한 개발과 대량의 자원 소모때문에 심각한 환경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지구 곳곳에서는 각종 질병으로 사람들이 죽어가고 생태계의 파괴로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도 늘어났습니다.

그러던 중 1972년 로마클럽에서 '성장의 한계'라는 보고서를 통해 환경과 개발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였는데 바로 이때 '지속가능성'에 대한 개념이 등장하면서 사람들에게 환경에 대한 의식을 일깨워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성장의 한계'라는 보고서에서는 인구 증가나 환경오염이 이대로 계속되다보면 100년 내에 지구의 성장은 한계에 달하게 된다고 경종을 울립니다. 동시에 이러한 지구의 파국을 막기 위해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고 균형발전으로 지구를 지켜가자고 호소합니다.

그후 1992년 브라질 리우에서 열린 유엔환경개발회의에서는 '지구를 건강하게, 미래를 풍요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114개국 정상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발전의 목표 달성을 위한 기본 원칙을 제정하고 지구의 미래를 놓고 깊이 고민하게 됩니다. 이 회의에 채택된 의제들을 보면 빈곤퇴치, 인구문제, 대기, 토양, 해양, 등 자원 보전의 문제 등이 포함됩니다. 또한 여성단체, 민간단체, 정부, 산업계 등 각 계층의 역할을 강화할데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지속가능한 발전' 속의 중국

지속가능한 발전 측면에서 중국은 세계 강국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습니다. 중국은 전례없는 고속성장을 해왔으며 그동안의 성장과 발전의 경험을 토대로 전 세계의 지속가능 발전에도 큰 기여를 했습니다. 21세기에 들어선 후 중국은 같은 기간 전 세계 빈곤인구의 90%가 넘는 4억여 명의 인구를 빈곤에서 벗어나게 했고 5세 이하 아동의 사망률이 2/3 줄었고 임산부 사망률도 3/4 줄었으며 세계 최대의 양로 및 의료 사회보장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 세계의 지속가능발전의 '롤모델'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 얼마전 중국 항주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의에서는 유엔의 2030년 지속 가능한 발전 어젠다를 핵심 의제로 삼아 지속가능 발전의 리더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습니다.

GE의 지속가능 경영

지속가능한 발전이 제기된 이후 기업들마다 이를 실제에 응용하게 됐는데 기업경영에 응용한 것을 '지속가능 경영'이라고 합니다. 세계적인 기업 GE는 2005년 지속가능경영을 내세운 사업에 뛰어들면서 새로운 출구를 찾은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친환경을 강조한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 기관차, LED조명과 같은 제품들을 만들어 지금까지도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속가능경영은 단순히 사회공헌 활동이나 봉사활동의 개념이 아닌 새로운 시장을 창출함으로써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활속 지속가능 발전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아주 거창한 것이라고만 여기는데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쓰레기 분리수거, 전기절약, 물절약, 대중교통 이용하기, 전기전자 자동차 등등 우리가 생활속에서 실천해야할 지속가능발전의 목표들은 아주 많습니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어렵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우리 나아가서 후세들을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지속가능발전의 목표를 세우고 하나하나 지켜간다면 인류가 존재하는 동안 우리의 미래는 발전을 계속할 수 있을 것입니다. 

중국국제방송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62
  • 5일 오픈한 이마트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경동시장점. 서울 첫 오픈이며, 전국 5호점이다. 사진=조아라 기자 "원래 쌓아놓고 팔던 제품들을 일렬로 놓고 재배치했습니다. 노브랜드 입점 덕에 매대가 크게 바뀌었죠. 앞으로 젊은이들도 많이 찾아줬으면 좋겠습니다."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5일 최초로 서울에 입점했다. 이마...
  • 2018-04-05
  • 노엘 코크 리저스 한국 ·태국 ·대만 총괄 대표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글로벌 공유 오피스 리저스의 한국 ·태국 및 대만 지역을 총괄하고 있는 노엘 코크 대표는 일본에 살면서 한 달에 한 두 번 한국을 찾는다. 새 고객사를 유치하거나 직원과 업무에 대한 얘기를 나눌 때 직접 얼굴을 보고...
  • 2018-04-05
  • 세계한인무역협회는(회장 박기출, 이하 월드옥타) 4월 6일 금요일 부터 9일 일요일까지 2박3일간 ‘제20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계대표자대회는 전세계 74개국 146개 도시 월드옥타 임원급 회원 640여명과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명 등 900여명이 한...
  • 2018-04-02
  • 중국 인공지능 로봇 샤오이(小醫). [연합뉴스] 직장인이나 취업준비생들이 미래에 사라질 직업 1위로 번역가를 꼽았다.      구인구직 사이트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2일 직장인과 취업준비생 41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복수 응답 가능) 응답자의 31%가 번역가를 미래 사라질 ...
  • 2018-04-02
  •   올 초 IBK기업은행의 고위 임원은 KT&G 백복인 사장 측에 “사장 연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기업은행은 정부가 설립한 국책은행이자, KT&G의 2대 주주(6.93%)다. 기업은행은 백 사장과 가까운 인사로 구성된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의 한계를 지적하며 연임 반대 논리를 폈다. 또 인도네시아 담배...
  • 2018-04-01
  • 3월 23일 미국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테슬라 모델X 운전자 사망사고 현장. [AP=연합뉴스] 테슬라가 지난달 23일 발생한 모델X의 운전자 사망사고가 자율주행 모드(오토파일럿)에서 발생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우버의 자율주행 차량이 보행자 사망 사고를 발생시킨 지 5일 만에 자율주행 중 운전자 사망 사고까지...
  • 2018-04-01
  •   성성식당, 최강집,미정국수,절구미집(돼지고기 전문점) 등 '백종원 식당'이 19개나 모여 있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영동시장 인근 '백종원 거리'의 이전 모습. [사진 더본코리아] ‘백종원 거리’발 프랜차이즈 폐점 쓰나미 몰려오나     새마을식당·홍콩반점&midd...
  • 2018-03-26
  • 토이저러스, 美 전역 800개 매장 폐쇄 검토 베스트바이·시어스 등 유통점 문 닫는 일 빈번 '유통공룡' 아마존 성장에 피해 확산 데이비드 브랜든 토이저러스 최고경영자(CEO)가 토이저러스 매장에서 한 언론 매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블룸버그 [서울경제] 미국에서 완구·패션 등 업종을 가릴 것 ...
  • 2018-03-10
  •   KFC 치킨. [중앙포토]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인 KFC 매장들이 ‘치킨 부족’으로 무더기 휴점했다고?’  FT “새로 계약한 DHL의 배송 처리 미숙 때문” 19일 하루 동안 매장 900곳 중 560곳 이상 문 닫아 드라마 속 얘기가 아니다. 영국에서 실제로 벌어진...
  • 2018-02-20
  • 작년 요식업 시장 10.7% 두 자릿수 성장 …中 GDP 총액 4.8% 어러머와 바이두 연합ㆍ메이퇀 등 3개사 시장 96% 장악 알리바바그룹 점유율 55%ㆍ텐센트 등 대표 IT 기업 과점 형태 외자 낄 틈 없지만 시장 성장력 무궁무진 중국 2위 음식 배달 서비스 업체 메이퇀와이마이 소속 배달원들이 애플리...
  • 2018-02-20
  • 윈난·산둥 사업지분 내달 전량 매각   [서울경제] 중국의 사드(THAAD) 보복이 장기화되면서 롯데홈쇼핑이 중국 사업을 사실상 접는다. 중국에 진출한 지 8년 만이다. 24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다음달 중국의 윈난·산둥 사업 지분(각 49%) 전량을 현지 업체에 매각한다. 이에 맞춰 현지에 잔...
  • 2018-01-25
  • ◆ 댓글 실명제 논란 / 매경 전국 500명 여론조사 ◆  네이버가 뉴스 댓글 조작 의혹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하면서 포털사이트의 댓글 조작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인터넷 댓글 실명제 부활 목소리가 높아져 주목된다. 23일 매일경제가 여론조사 전문 스타트업 오픈서베이와 함께 전국 성인 남녀 500명...
  • 2018-01-23
  • 親文 "정부비난 댓글 방치"… 네이버페이 탈퇴 캠페인 일각선 "前정권때 쥐×이·닭×네 비하 댓글은 뭔가" 불매운동측, 행동강령 퍼나르며 "검색·웹툰·블로그도 이용말자" 네티즌 시각은 엇갈려 "악플도 민심인데 왜 문제삼나" 네이버 '댓글장사'는 대책 필요   인터넷...
  • 2018-01-23
  • 최저임금 인상분 상품값 반영 / 신선설농탕·KFC 등 외식업체 / 주요 메뉴 최대 14%까지 조정 / 샤넬 ‘NO.5’ 향수 3000원 인상 / 바비 브라운도 평균 5% 올려 새해 벽두부터 화장품과 가구 등 생활용품과 외식 메뉴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물가가 들썩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해부터 시간당...
  • 2018-01-02
  • 2017년 한국 관광은 드는 사람은 적고 나는 사람만 많은, 완전히 기울어진 모양새였다. 26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1월30일까지 방한 외국인은 1220만1690명에 그친 반면 출국 내국인은 2409만1505명에 달한다. 1189만 명이 더 외국으로 나가는 '역조 현상'이 심화했다. ▲ 추석 황금연휴 나흘째인 3일 오전...
  • 2017-12-27
  • 중국 가정식 전문점으로 잘 알려진 '저팔계 식당'은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후문에 자리하고 있다. /혜화=김소희 기자 한국을 찾는 중국 유학생의 수가 6만 명을 넘어서면서 대학가 풍경이 달라졌다. 중국요리는 곧 짜장면이라는 말도 옛말이 됐다. '미니 차이나타운'이라고 불릴 정도로 대학가에 중국화(中...
  • 2017-12-19
  • 영국의 게임 방송인 다니엘 미들턴(좌)와 스웨덴 출신 게임 방송 진행자 '퓨디파이'(우) [유튜브 방송 캡처=연합뉴스]   올해 세계 최고 수입을 올린 유튜버로 영국의 20대 게임 방송인 '다니엘 미들턴'이 올랐다.     지난 2년 연속 1위를 지켜온 스웨덴의 '퓨디파이(본명 펠릭스...
  • 2017-12-19
  • 개 산책 앱 '왜그!' 관계자가 고객의 개를 운송차에 태우고 있다. /왜그랩스 손정의(60)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만든 세계 최대 벤처 투자 펀드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개 산책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18일 테크크런치·리코드 등 IT(정보기술) 전문 매체들에 따르면, 비전...
  • 2017-12-19
  • 연말 일본의 경제지(紙)면에선 택배비 인상 문제가 주요 기사로 등장했다. 일본의 3대 택배 회사 가운데, 1위 업체인 '야마토'와 2위인 '사가와규빈'이 택배비를 올리자, 가격을 인상하지 않은 3위 업체인 '우체국 택배'에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는 기사이다. 하지만, '우체국 택배'도 내년...
  • 2017-12-13
  •     작성자: 정유신 (서강대 기술경영대학원장 겸중국자본시장연구회 회장)   (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경제의 급부상을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로 '포천 글로벌 500'을 꼽는다. 미국 포천(Fortune)지가 매년 세계 톱 500대 기업을 발표하는데, 갈수록 이에 랭크되는 중국기업의 숫자가 늘고 있다....
  • 2017-12-11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