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획기적인 변화를 거듭하는 한해…한춘향사장 ‘로띠번’카페사업에 도전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2월2일 13시15분    조회:895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백리성 로띠번의 한춘향사장

추운겨울과는 달리 연길 백리성 5층은 생기와 활력으로 차넘쳤다. 12월 2일, 가장 맛있는 빵으로 소문난 로띠번(사장 한춘향) 분점이 기업인들과 문화인들의 축복속에서 오픈식을 고했던것이다. 

."시대의 변화를 읽을줄 알아야만 기회를 잡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한테 있어서 올해는 획기적인 변화를 거듭하는 한해라 생각합니다."

한춘향사장이 로띠번에 도전장을 던진 리유는 ‘로띠번’이 유명브랜드 제도업체선정에서 100:1의 경쟁률을 뚫고 품질,봉사면에서 인증을 받았기때문이며 한국은 물론 중국, 일본에 가맹점을 둔 가장 맛있는 빵이기때문이다. 로띠번은 모카나 바닐라 등을 토핑한 도우를 오븐에 구운 반원형 빵인 '번' 등을 판매하는 디저트카페를 말한다.

백리성 로띠번은 가족단위, 커플고객, 비즈니스고객 등 년령제한없이 누구나 포용할수 있는 휴식의 공간이다. 특히 아이엄마들을 위한 배려가 눈에 띄인다. 엄마들은 컴퓨터에 마주앉아 보고싶은 드라마도 보고 놀이터에서 신나게 뛰노는 아이의 모습도 지켜보면서 가볍게 커피잔을 기울일수 있다

 한국 로띠번 해외팀 리진화팀장

이날 개업식에 참석한 한국 로띠번 해외팀 리진화팀장은 “한춘향사장은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다.믿음이 앞선다. 로띠번을 계기로 연변의 커피문화를 열어가는데 일익을 담당할것.”이라고 말했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전규상 명예회장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전규상 명예회장은 축사에서 “한춘향사장은 이름만 이쁠뿐만아니라 마음도 착하고 경영도 아주 잘하고있다. 비록 큰 업체는 아니지만 창업하는 항목마다 열심히 노력하고 부지런히 배우고 또 실천에 옮기여 성공을 거두어내는 그자태, 그정신은 우리 모든 기업인들이 따라배워야 할 본보기이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한춘향 그는 누구?

한춘향사장은 지난 16동안 힘든 창업의 길을 걸었지만 하는 업종마다 성공을 이루어낸 녀성리더이다.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엄마의 슬하에서 반쪽사랑을 받으며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 한춘향사장의 어릴적 꿈은 부자로 되는것이였다. 20살 꽃나이에 접어들자 돈을 벌어야겠다는 욕구가 더욱 강렬해졌다. 그는 모친께서 아글타글 모은 단돈 3천원으로 시장경제의 거센 파도에 몸을 맡겼다.

휠라(FILA)전문점 운영을 시작으로 노스페이스 연변총판,케이스위스상설할인매장 오픈에 이르기까지 10년동안 쭈~욱 아웃도어스포츠전매점을 운영해왔다.지난해는 노스페이스연변총판을 맡은지 10년이 되는 해이다. 그는 10년동안 고수해왔던 진지-노스페이스아웃도어매장을 가볍게 접고 한국운동복멀티샵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한국 신영스타킹(주)회사로부터 비너스스타킹중국총대리권을 따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또 연길 백리성 5층에 연변의 커피문화를 선도하는 ‘로띠번’을 오픈하는 쾌거를 불렀다.

"다이아몬드를 찾는 사람이 진흙과 수렁에서 분투해야하는 이유는 아마 다듬어진 돌 속에서는 찾을수 없기때문이 아닐가 생각합니다. 다이아몬드는 만들어지듯이 저희도 역경과 도전속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다이몬드로 될것입니다."

한춘향사장은 기업운영이 삶의 전부가 아니라고 말한다. 이자리에 참석한 래빈 한분한분이 고맙고 고객한분한분에게도 감사할따름이란다. 한춘향사장은 ‘로띠번’오픈식을 계기로 “사랑으로 가는 길”프로 제작진에 300개의 빵을 후원했으며 향후에도 수익의 일부를 떼내여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것이라고 말한다

한춘향사장은 지금까지 자신만이 아닌 남편과 함께 뜻깊은 일들을 하나하나 해나가고있다. 정규적으로 판매수익의 일부를 떼내여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는 사랑의 성금과 격려의 메시지를, 양로원에는 위문금을, 신흥가도의 독거로인에게는 자주 찾아뵙고 생필품을 마련해준다거나 말동무가 되여주기도 했다. 

마음이 따뜻하고 경영을 잘하기에 정부와 사회단체로부터 “3.8홍기수”, “우수경영인”, “공헌상”,”걸출기업가” 등 영예칭호를 않아왔다.

한춘향사장의 도전은 오늘도 진행형이다.

조글로미디어 글 문야/사진 리계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03
  •   떡은 찹쌀을 빻아 가루를 내고 물을 넣어 반죽을 한 다음 찌거나 삶거나 굽거나 떡메로 쳐서 만들어진다. 중국조선족 전통음식인 떡은 력사가 유구한바 중국조선족 음식문화의 중요한 상징인 동시에 사람들이 조선족을 인식하고 료해하는 창구이기도 하다. 가을겨울철, 연변조선족자치주 거리에서는 특색음식인 떡을...
  • 2022-02-08
  • 요즘 같은 시기에 음식점 장사는 다른 어느때보다도 힘에 부친다. 골목을 걷다 보면 장사를 접고 임대를 써붙인 가게가 푸술하게 눈에 안겨온다. 지난 1월 22일 기자가 장백산 바로 아래에 자리잡은 이도백하진에 취재를 갔을 때 저녁을 먹으려고 조선족음식점을 찾아 다니다가 우연히 이라고 간판을 쓴 조선족가게가 보이...
  • 2022-01-28
  • 시장경제의 급속한 발전과 더불어 포장산업의 규모도 해마다 급성장하고 있다. 상품의 상태를 보호하고 부가가치를 일층 높이기 위해 기존의 익숙한 생활포장부터 각종 공구와 기계 제품을 담는 산업포장으로 포장산업의 범위, 종류가 더욱 넓어지고 다양해지고 있다. “예전에는 플라스틱, 금속, 유리 등이 포장재에...
  • 2022-01-21
  •    길림성흥령산행운인(兴岭山幸运人)관광개발유한책임회사 권종호 가족은 코로나19 충격을 딛고 재창업에 나서며 새로운 꿈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 권종호의 가족기업이였던 길림성영...
  • 2021-12-17
  • 3년간 숙성된 된장을 담는 리경애, 리흥문 오누이. 표지판 하나 없이 일방통행만 가능한 외골목, 그 끄트머리에 있는 철제 울타리 그리고 울타리 너머로 보이는 측백나무들과 가지런히 놓여진 장독들. 지난달 29일에 다년간 전통적인 방법으로 된장, 썩장, 고추장 등을 담그는 연길시 의란진 신암촌 제1촌민소조의 연변이도...
  • 2021-12-14
  • 청도 ‘오두막막걸리집’ 사장 권정련에 대한 이야기 코로나19로 많은 서비스업체들이 기나긴 침체기에 빠져있을 때 '1호점'과 '2호점'을 오가면서 날마다 바삐 도는 사람이 있어 화제이다. 산동성 청도 ‘오두막막걸리집’ 사장 권정련(1971년생, 길림성 화룡 출신)은 2015년 청도에...
  • 2021-12-08
  • 길림성 제5차 로자호 수여 의식에서 연길금성복무대루랭면유한회사 '길림로자호'로 명명 최근 길림성상무청에서 주관한 로자호(老字号)의 디지털전환발전(数字化转型发展) 및 제5차 로자호 수여 의식에서 길림성 각 업종의 12개 기업소가 로자호로 명명된 가운데 연길금성복무대루랭면유한회사는 연변의 유일한 &l...
  • 2021-12-04
  • 기관간부에서 시골로 내려와 촌민들을 이끌고 향촌진흥의 꿈을 이루어 가는 한 남성이 있다. 그가 바로 길림성 왕청현 시장감독관리국 시장감독관리 종합행정집법대대 대대장으로 있다가 2017년 사업의 수요로 왕청현 라자구진 서감촌(西碱村)으로 파견돼 촌주재 제1서기로 된 임의(任义)이다.   (좌...
  • 2021-12-03
  • 겨울에 핀 꽃을 “寒花(한꽃)”-환화라 부른다. 찬 겨울을 이겨낸 꽃이여서 더 향기롭단다.   오늘의 주인공 역시“寒花(한꽃)”표 수산물 노르웨이 연안의 차고 깨끗한 바다에서 온 노르웨이산 고등어가 선물세트의 "주역"이다. 영상 연길한화식품유한회사에서 새롭게 선보인 알뜰 선물센트...
  • 2021-11-24
  • '고향의 맛'을 소비자들에게 배달하며 농촌생활 즐겨 중국인들과 외국인들이 즐겨보는 더우인(抖音)에서 한복을 입고 조선말로 노래를 부르고 춤도 추며 가끔 생방송도 하는 조선족 ‘왕훙’이 있다. 흑하시에서 열린 축제에서 반찬을 전시했다. /자료사진   ‘숙이네 시골반찬’이름으로 더...
  • 2021-11-12
  •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소비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포차 형식의 음식점들이 심양의 새로운 소비트랜드로 부상하고 있다.     포차는 설치와 철거가 비교적 쉬운 간이 먹거리 판매대를 의미하는 말로 기원은 불분명하지만 많은 국가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영업방식이다. 그래서 특정 국가나 민족, 문...
  • 2021-11-05
  •    장날이 되면 마을 사람들은 장으로 가고, 도둑은 마을로 간다’는 말이 있다.       필요한 물건을 사고 신기한 구경도 하고 친지나 지인을 만나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도 나누었기에 이웃의 대소 경사나 집안 이야기가 장에서 오갔다. 또 사회는 물론 경제, 정치, 문화 등 각 분야의 정보...
  • 2021-10-27
  • 중국전통식자재와 조선족료리법을 결합한 '매운 당나귀고기 무침(辣丝驴肉)'이 지난해 '료녕료리 명료리'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에는 '료녕풍미음식(辽宁风味小吃)'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n...
  • 2021-10-13
  • 1982년, 현재의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부근에 5~6개 테이블에 직원이 4명 뿐인 자그마한 불고기 가게가 영업을 시작합니다. 이 가게는 시종 손님들로 복작입니다...     '운룡불고기'의 창시자는 51세에 료식업 창업에 뛰여든 정영애(1931-2001, 조선족) 사장님!         2남...
  • 2021-09-26
  • 60리 평강벌의 북쪽 자락 양지바른 서산비탈에 오붓하게 자리잡은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민속촌은 다년간의 발전을 거쳐 현재 주내외에 소문난 민속관광마을로 부상했다. 오늘날 진달래민속촌은 조선족의 생생한 삶의 모습과 민속문화, 풍토인정을 남김없이 자랑하며 새시대 거듭발전의 찬가를 엮어가고 있다. 화룡시와 21킬...
  • 2021-09-09
  •     버거운 삶을 극복하려고         2011년 평범한 회사원이였던 박춘옥(1974년) 사장님은 서탑거리에서 료식업 창업!   ·점심은 간편하고 건강한 식사 ·저녁은 고기구이 위주 우리 민족 음식집을 개업했죠~       “아이는 점차 커가고, 매달 회사...
  • 2021-08-10
  • 기획―‘연길의 최고 맛집은?’[길림신문사 주외기자 연길 맛집 탐방(4)] 연변 특산물을 살 수 있는 장터―연길수상시장 연길에 가면 관광객들이 꼭 들리는 곳이 있다. 바로 오리지널 연변 특산물을 살 수 있는 장터―삼꽃거리에 위치한 연길수상시장(水上市场)이다. 수상시장의 김이 물물 나는 음식들의 유혹을...
  • 2021-07-15
  • 기획―‘연길의 최고 맛집은?’[길림신문사 주외기자 연길 맛집 탐방(3)] 파노라마 모드(全景模式)로 촬영한 연길시 소장거리 일각 “소장거리 밥 한끼 못 먹어봤다면 연길 다녀왔단 말 못하지” 연길에 사는 지인이나 연길에 다녀온 지인들과 연길 얘기를 나누다보면 가장 많이 거론되는 단어가 &lsq...
  • 2021-07-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