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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창업자 '절대 사업하면 안되는 사람은?'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2월5일 20시16분    조회:2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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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졸부('졸지에 부자'의 준말로 벼락부자라는 의미)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네이버 공동창업자인 김정호(49) 베어베터 대표입니다. 그는 네이버가 잘돼 큰 돈을 벌었지만, 무조건 창업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안정적이고 삶의 질을 중시하는 성격이라면 창업 근처에도 가면 안됩니다. 행복, 가족, 삶의 여유가 더 소중한 사람은 그쪽(창업)으로 가면 인생 우울해집니다." (김정호 대표 페이스북)

꽤 현실적인 조언입니다. 김 대표는 10년간 삼성SDS를 다녔습니다. 사내 벤처였던 네이버에 합류해 공동창업을 했습니다. 초창기 네이버와 한게임의 굵직한 사업을 도맡았고, NHN한게임 대표를 지냈습니다. 

지난 2일 고려대학교 파이빌 준공식에서 강연한 김정호 대표의 이야기를 일문일답으로 재구성해 소개합니다. 파이빌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머물수 있는 공간으로, 김 대표가 1억원을 기부했습니다.

지난 2일 고려대학교 파이빌 준공식에 참석해 기념강연을 하는 김정호 베어베터 대표. 파이빌은 실제 전세계를 돌아다닌 컨테이너 38개를 쌓아 만들었다. 스튜디오, 강당, 아이디어 카페 등이 들어가 있다. 창업 등 구체적인 목적 대신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면서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공간이다.(사진 왼쪽) / 고려대학교 제공

◇ 삼성다니는 동안 월급 모조리 저축

김정호 대표는 1990년 삼성SDS에 입사했습니다. 인력개발팀에서 해외 박사급 인재를 영입하는 업무를 했습니다. 그는 10년간 80만~200만원 받던 월급을 전부 저금했다고 합니다.

- 모든 월급을 모으는 동안 생활비는 어떻게 마련했나요? 
"외국에 '출장가라'고 하면 남들은 싫다고 하는데 저는 좋았어요. 숙박비 받은 걸 아껴서 생활비로 쓸 수 있었거든요. 수당이 나오니까 야근도 좋아하고, 회식도 좋아했어요. '내가 어떻게 삼겹살 먹어보냐' 하면서요."

직장생활 10년간 1억1000만원을 모았습니다.

-부모님의 도움도 전혀 받지 않았나요? 
"네, 안 받았습니다. 대학에 다닐 때도 학기중에는 4시간, 방학에는 10시간씩 공사판 노동일을 하면서 학비를 벌었습니다. 지금도 일본식 작업 용어를 쓰다보면 노동일하시는 분들하고 말이 통합니다."

인재개발팀에 근무하면서 당시 삼성SDS 직원이었던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등을 만났고, 1999년 사내벤처였던 네이버가 독립할 때 합류했습니다.

김정호 대표는 대학에서 강연할 때 강연료를 받지 않는다. 미래 사회에 나갈 학생들이 취업이나 창업에 관해 깊이 있게 이해해야 장기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고려대학교 제공

◇사업가의 기질 따로 있어

"삼성 그만두고 네이버 만들 때 제일 힘들었습니다. 당시 저는 (월급을 모아 만든 투자금 1억1000만원 외에는) 한푼도 없었거든요."

김 대표는 한국 나이로 서른 셋에 삼성SDS를 퇴사했습니다. 그즈음 둘째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그는 "당시 애 둘 아빠가 되니 '삶의 의미'보다 '돈을 벌어야 한다'는 절박함 밖에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10년간 내가 먹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 안하고 살았는데 '이거(네이버) 망하면 안된다'라는 결사적인 저항정신이 생겼습니다."

네이버가 자리잡기까지 그는 한 달에 이틀 정도만 집에 들어갔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아내가 속옷을 가져다 주는 생활을 4년 넘게 했습니다.

"'저녁이 있는 삶'이라는 말이 제 사전에는 없었습니다. 창업 또는 사업을 하려면 '재능'이 있어야 합니다."

-창업에 적합한 재능은 어떤 것인가요? 
"예를 들어 사업을 하다보면 약간 (머리가) 이상해질 정도로 한 달 동안 한가지만 생각해야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걸 버틸 수 있는 (정신적·물리적) 체력이 가장 필요합니다."

-사회에 갓 나온 초년생들이 사업적인 재능이 있는지 알기가 어려울텐데요. 
"사업을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은 차이가 있습니다. 꼭 남의 돈이라서가 아니라 내 돈이어도 이상하게 '구멍'이 나는 사람들이 있어요. 학생이라면 동아리 등에서 관리업무를 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동아리 총무를 했는데, 40만원 적자인 상태에서 이어받았어요. 나중에 60만원 흑자로 만들어놓고 나왔습니다."

-학생 신분에서 돈을 불리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기질이 따로 있어야 됩니다. 작은 동아리라도 스폰서 관리도 할 줄 알아야 됩니다. 근처 가게 주인이나 잘 모르는 선배한테도 '도와주십시오' 하면서 엉겨붙기도 해야하고."

-인터넷에 쓴 창업에 관한 글이 화제였습니다. 20대 초반 학생들을 만나 창업·취업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아쉬운 점이 있었다고요? 
"한 번도 사업을 해보지 않은 교수님이나 말만 잘하는 취업 강사, 큰 고민 없이 쓴 신문기사나 책, 월급 받고 직장 생활하는 선배에게 얻은 정보만으로 창업을 하겠다고 동아리방에 둘러앉아서 '말싸움 배틀'만 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래도 창업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선 학교에서 끊임없이 수련하고, 직장에서 치열하게 일을 벌여봐야 합니다. 저는 이걸 '남의 돈으로 해본다'라고 표현합니다. 자기 뿐 아니라 함께 일할 사람들도 '이제 (창업할) 실력이 됐다'고 인정할 때, 작은 분야 그리고 새로운 분야, 자신의 수준보다 낮은 분야에서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그가 창업에 대해 쓴 글의 일부를 소개합니다.

"크게 성공하는 창업자들은 지나칠 정도로 경쟁심이 강하고 때로는 잘난 척하기 아주 좋아하고 돈독이 제대로 올라있어야 하고 편집적이고 이기적이고 목표 지향적이고 체력과 정력이 좋은 사람들입니다. 내 입장이 아니라 상대 입장에서 수요를 파악하는 본능이 강한 사람이어야 합니다.그리고 학생 때 창업을 할 수도 있고, 졸업하고 직장을 다니다가 다른 사람과 합작을 하다가 할 수도 있는데 앞서 말한 스타일이 아닌 진짜 실력이 있어야 합니다. 여기서 실력이라는 게 공부 잘 하는 것, 아는 것만이 아닙니다. 결국 문제해결능력이 실력입니다. 이게 쉽게 만들어지는 게 아니기에 학생들에게 함부로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발달장애인을 고용하는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 임직원. 베어베터는 곰 같이 우직한 발달장애인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다./베어베터 공식홈페이지

◇사회적기업가로 되돌아오다

김정호 대표는 2009년 NHN한게임 대표직을 관두고 여행을 다니고 가족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5년 전 25억원을 투자해 발달장애인을 고용하는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를 세우고 공동대표가 됐습니다. 대표지만 월급은 받지 않습니다.

베어베터는 명함·쿠키·커피 등을 만들고 사내 커피숍을 운영합니다. 발달장애인 직원은 203명입니다. 모두 4대보험과 퇴직금을 받을 수 있는 정규직입니다. 이들의 월급은 100여만원으로, 발달장애인이 받는 평균보다 10배 가량 높습니다. 현재 150개 넘는 기업에 납품하고, 2014년부터 흑자를 내고 있습니다.

-발달장애인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는 뭔가요? 
"주변에 발달장애를 가진 자녀를 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분들에게서 발달장애인 취업률이 약 1%정도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발달장애인이 안정적으로 취업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준비 과정은 어땠나요? 
"한 8개월 정도 전국 복지관을 돌아다녔습니다. 대부분 발달장애인이 비누 같은 제품을 직접 손으로 만들고 있었습니다. 손으로 만들면 아무래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가격도 높아지고요. '왜 굳이 손으로 만들까? 기계를 이용하면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명함을 찍을 때 발달장애인이 프린터 버튼을 누른다고 출력이 늦게 되거나 안되지 않거든요. 단가가 높아지지도 않고요."

-작업 방법을 교육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나요? 
"예를 들어 커피 볶는 작업은 비장애인 바리스타 1명과 발달장애인 22명이 함께 합니다. 바리스타가 커피 볶는 과정을 책임지고, 커피를 나눠 포장·배송하는 업무는 모두 발달장애인이 합니다. 사실 이런 교육은 하나 하나가 어렵습니다. 굉장히 쉬워보이는 작업을 못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주고, 반복적으로 교육했습니다."

-제품이 잘 나와도 새로운 물건이 아니기 때문에 구매처를 뚫기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장애인고용에 관한 제도가 있어 수월했습니다. 국내 기업들은 장애인을 일정 규모 이상 고용해야합니다. 이를 어기면 고용부담금을 내야하죠. 대신 기업이 장애인이 생산한 물건을 사면 장애인을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부담금을 줄여주는 연계고용제도가 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베어베터 제품을 구입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베어베터를 운영하는 원칙은 무엇인가요? 
"첫째는 정부지원이나 예산을 받지 않겠다, 둘째는 이 사업으로 제가 월급이나 배당을 받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돈을 투자하지만 이익을 얻지 않겠다는 의미입니다."

-눈에 보이는 이익 대신 베어베터에서 얻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수익을 창출하는 게 아니라 발달장애인들이 정규직으로 평생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회사로 만드는 것입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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