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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상식]사모펀드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2월14일 08시00분    조회: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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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투자시장의 문제는 저금리, 저성장이라는 난관에 처해있고 전통적인 주식과 채권에서 수익을 내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다. 따라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대안투자가 각광을 받고 있는데 대안투자 방법의 하나로 사모펀드가 있다. 

기존에 은행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펀드을 공모펀드라고 한다면 사모펀드는 비공개로 투자자들을 모집하여 자산가치가 저평가된 기업에 자본을 투자하여 그 기업의 가치가 높아지면 다시 기업주식을 되팔아 이익을 취하는 형태의 펀드를 말한다.

사모펀드는 자금을 모집할 때 비공개적으로 모집하게 되고 투자자가 기업의 경영권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사업을 막 시작한 회사에 투자하는 방법인 엔젤투자도 사모펀드의 일종이다. 자금회수는 최소 3년에서 5년 정도로 보기 때문에 단기적인 자금 회수는 어렵다.

사모펀드의 장점은 기업의 내부정보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고 단점이라면 사전에 투자회사가 어떤 미래 전략을 취할지 알기 힘들다. 투자하는 입장에서는 미래 전략에 대해 알지 못하기 때문에 불안감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믿고 맡길 수 있는 전문가, 뛰어난 사모펀드 운영전문가가 필요한데 사실은 그런 전문가가 중국에는 아직 많지 않다는 사실. 

현재 중국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펀드들이 생겨나고 있다. 그중에 사모펀드의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고 전통적인 펀드에서 사모펀드로 자금이 많이 이동되고 있다. 이러한 틈을 타 사모펀드를 자칭하는 사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올해 2월 중국은 역대 가장 강도 높은 사모펀드관리감독안을 내놓았다. 이로 인해 만 여 곳이 넘는 불량 사모펀드사가 시장에서 퇴출되기도 했다. 내용을 보면 신규 등록한 사모펀드사는 6개월 이내 관련 상품을 내놓아야 하고 운영한 지 1년이 지난 사모펀드사도 5월 1일 이전에 관련 상품을 등록하도록 했다. 그렇지 않을 경우 8월 1일 이전까지 등록을 말소하기로 규정했다. 또한 원금보장과 같은 투자자에 혼란을 줄 수 있는 문구 사용을 금하는 등의 규제 내용도 포함됐다.

그 원인은 중국에는 사모펀드사로 등록만 한 후 실제 영업하지 않는 '유령' 사모펀드사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모펀드사들은 P2P 대출, 사채, 전당포 등 사모펀드와 아무 상관없이 불법으로 자금을 모집하는 범죄를 저지르는 행위까지 서슴치 않았다. 정부는 바로 이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실시한 것이다.

사모펀드에 투자할 때 유의해야 될 점 몇 가지를 보면

가끔 20% 이상의 고수익을 낼 수 있는 사모펀드에 투자하라는 문자나 이메일을 받는다면 경각성을 높여야겠다.

사모펀드 감독관리법에 따르면 사모펀드는 휴대폰 문자, 인터넷, 이메일 등과 같은 방법으로 투자자들에게 홍보하지 못한다.

또 최근들어 창업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창업하는 회사에 사모펀드형태로 투자할 수 있고 원금 5만원이라는 적은 금액으로 투자를 권유하는 사모펀드사들이 있는데 조심해야 할 것이 사모펀드는 검증을 거친 투자자에게만 판매되며 최소 100만원이라는 비교적 큰 자금이 필요하다. 그만큼 펀드의 위험을 부담할 수 있는 자산의 소유자여야 되고 금융자산이 300만원 또는 최근 3년간 연간 수입이 50만 이상인 개인투자자만 가능하다는 점 유의해야 한다.

그밖에도 인터넷으로 간단히 사모펀드를 살 수 있다고 권유하는 곳도 있다. 이 역시 신중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사모펀드는 투자자의 위험부담 능력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다음 반드시 투자자의 사인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사모펀드를 자칭한 사기가 날로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투자자들은 '빠르게', '쉽게', '고수익'을 취할 수 있다는 문구에 현혹되지 말고 사모펀드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들이라면 중국증권투자펀드협회 공식사이트에 나와 있는 '정보공시'  채널을 통해 해당 사모펀드에 관련된 내용, 신용기록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번역/편집:이경희
중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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