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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서 시작한 ‘혀끝의 한류’…'별 그대' 치맥열풍으로 이어져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2월18일 14시33분    조회: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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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주 가운데 식을 가장 중요시하는 중국인들…한식은 인기높은 음식 문화

아주경제 김태근 기자 =지난해 ‘혀끝의 중국’이라는 음식 프로가 중국에서 최고의 시청률로 인기를 누렸다. 다양한 음식문화의 천국인 중국에서 전통요리를 소개하는 프로가 인기를 누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인 셈이다. 

마치 ‘한국인의 밥상’ 프로가 저녁마다 한국인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는 것과 비슷한 느낌일 것이다. 음식문화에 남다른 애정을 지닌 중국인들의 ‘혀끝 문화’는 쉽게 변하지 않는다. 중국인들의 ‘혀끝의 한류’는 여전히 인기를 누리는 배경인 셈이다. 
 

베이징 한식당 서라벌의 모습. [빠이두 제공] 


◆ 베이징의 한식(韓食)3국(三國)시대 

90년대 중국 베이징의 한식당들을 소개한 KBS다큐에는 베이징 량마챠오(亮馬橋) 부근에 있는 대표적인 한식점인 서라벌, 그보다 작은 규모의 우래정(又來亭), 그들보다 훨씬 먼저 베이징에 진출한 베이징 호텔 뒤쪽 일본 교포가 운영하는 모란(牡丹)등이 소개됐다.

베이징 아시안게임 때 인기를 누렸던 북한의 유경식당과 조선족들이 경영하는 식사와 가라오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한식점 등도 등장했다. 

수도 베이징에서 한식점 원조를 손꼽으라면 번화가인 시스(西四)거리에 자리한 옌지(延吉)냉면관이다. 이름에서 보듯 중국 옌볜의 조선족 냉면을 벤치마킹해 베이징에 옮겨온 곳이다. 

베이징인들 사이에서는 가장 원조 한식으로 손꼽히고 지금도 평일이나 명절이나 할 것 없이 손님으로 붐빈다. 

이 시기 베이징의 한식은 한국, 북한, 중국(옌변조선족 한식, 일본 교포의 한식)의 3국 시대였다. 일본은 이미 중국과 수교한지 20여년이 넘어 일본의 식문화는 중국인들의 호평을 받던 시절이었다. 

당시 베이징 번화가 텐안먼 주변 베이징 호텔 뒤, 말 그대로 노란 자위 땅에 재일교포가 모란식당을 개업해 일본식 서비스와 깔끔한 한식의 맛을 살려 인기를 누렸다. 사전 예약 없이는 식사가 불가능할 정도였다. 

그 뒤에 진출한 서라벌은 불고기와 각종 한식 메뉴를 곁들이고 가격도 그 때 수준으로는 상당히 비쌌지만 맛과 서비스로 승부수를 걸었다. 

부자들이 집결한 베이징에서 서라벌의 전략은 적중해 항상 손님들로 초만원을 이루엇다. 그 시기 서라벌은 전통한식을 대표하며 찾아오는 손님들의 소비도 엄청났다.

베이징에 사는 왕 모씨는 “베이징의 한식점을 거의 돌아봤고 서라벌이 없을 때는 유경식당을 주말 마다 찾았는데 지금은 가까이에 서라벌이 있어 이곳의 단골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불고기 원재료가 좋고 서비스도 최상이다. 한국에 가서도 불고기를 맛보았지만 이곳 서라벌이 한국에서 맛보던 것보다 더 우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라벌 백금식 사장님은 “서라벌을 찾는 손님 70%이상이 중국손님인데 서라벌을 북경의 메인 한식점으로 보고 식사도 푸짐하게 한다"고 귀뜸했다. 
 

[빠이두 제공] 


◆‘대장금’으로 중국인의 음식문화에 변화 

한국의 식문화를 들고 중국 안방을 강타한 작품이 드라마 ‘대장금’이었다.

대장금이 방송되는 시간에는 베이징은 거리에 행인도 적어질 정도로 인기였다. 대장금은 단순한 드라마 작품을 넘어 중국인들, 특히 젊은 세대들의 음식문화에까지 변화의 물결을 일으켰다.

기름에 튀기고 볶은 음식을 즐기던 중국인들이 ‘대장금’에서 보여준 한국의 궁중요리, 담백한 건강요리, 찜 요리를 알게 됐다. 

이후에는 중국 음식점을  찾던 발길이 집 근처에서 한식 요리를 맞볼 수 있는 한식당으로 옮겨왔다. 

베이징 모대학교의 학생 커플은 “‘대장금’은 드라마의 재미와 한국 음식문화를 동시에 선물한 좋은 작품이었다"면서 "대학생에게 이곳 음식 가격은 부담스럽지만 이처럼 문 앞에 ‘대장금’한식점이 있으니 한두 번 맛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신옌사(新燕莎) ‘한라산’에서 돌솥 비빔밥으로 식사를 하던 왕(王)여사는 “한국요리는 아주 신기하다”며 ‘대장금’을 보고나면 한식이 먹고 싶거나 직접 한식 요리를 하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고 말했다. 

‘대장금’이 방영 당시 한식당의 매출이 급격하게 증가했다고 전해진다.

‘대장금’의 영향으로 베이징에서 유명 한식점인 두산그룹 소속 수복성 사장으로 일하던 온대성씨는 아예 베이징 대학가 부근에 ‘대장금’1호점을 개설했고 지금은 베이징에만 ‘대장금’한식점이 6개이고 전국 체인점이 수십 개에 달한다. 

‘대장금’은 모든 체인점들까지도 철저한 기술지도와 관리로 최상의 서비스에 한국 궁중요리의 특색을 살리며 중국소비자들의 발길을 끈다고 한다. 

‘대장금’에 이어 중국인들이 흠뻑 빠진 ‘별에서 온 그대’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치맥(치킨+맥주) 열풍을 몰고왔다. 젊은 팬들은 한국방문때 원조 치맥 맛보기에 빠지는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중국인들은 의식주 가운데서도 식(食)을 가장 중심에 두고 먹는 것에 인색하지 않다. 단순히 한끼 식사가 아니라 외국음식문화에 대한 체험으로 한식점을 찾는 사람들은 꾸준히 늘고 있다.
 
 

[빠이두 제공] 


◆ 조선족의 대표적 한식브랜드는 한라산 

그러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한식의 중국 전파에는 조선족 식당들이 절대적인 기여를 했다.

옌볜을 기본으로 창춘, 하얼빈, 선양 등 조선족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들은 물론 지금은 베이징, 칭다오, 상하이, 광저우 등 대도시들을 포함해 세계의 지붕으로 불리는 티베트 자치구 라싸에도 조선족이 운영하는 한식당이 있다. 

조선족이 경영하는 한식당이 본토 한국식당보다 못할 것이라는 선입견도 옛말이다.

조선족들이 한국에서 배우거나 중국의 한식당에서 익힌 노하우로 요리한 한국음식은 중국 요리의 풍미가 스며있어 중국인들에게 부담 없이 잘 받아들여졌다.

조선족이 전국을 상대로 경영하는 한식점은 수천개를 헤아리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한라산을 손꼽을 수 있다. 

한라산 사장님은 중국에서 유일하게 56개 민족의 젊은이들이 운집한 중앙민족대학교 학생시절에 벌써 한국 음식 문화에 매료되어 캠퍼스 내에 소규모의 한식당을 창업했다.

한식당이 대박이 나자 2001년 베이징에 한라산 음식유한회사를 설립하고 지금은 상하이, 텐진, 선전, 광저우, 충칭, 청두, 우한, 창사, 시안 등 전국 70여개 도시에 체인점 300여개를 두고 있는 연간 매출액 8억 위안 이상의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한라산은 중국 정부로 부터 ‘중국 요식업 10대 브랜드’, ‘베이징 모범특색 요식업체’ ‘중국 요식업 최우수 기업’ 등 을 수상했다. 

대학시절 학업보다 창업에 관심이 많았던 한라산 사장이 말하는 성공비결은 무엇일까. 그는 "한라산의 한국 요리를 중국인의 입맛에 맞게 잘 개발한 것"이라고 귀뜸했다.

◆‘혀끝 한류’의 미래 

2015년 기준 중국의 외식업 시장 규모는 3조 2000억 위안에 달한다는 분석이다. 이는 이해 67조 7000억 위안 GDP의 약 5%에 해당하는 엄청난 수치다. 

이것은 시진핑 정부의 부패척결, 공직자 청렴화로 지시로 공금으로 접대하는 분위기가 거의 사라진 상황에서 나타난 수치라는데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중국외식산업의 확장세는 앞으로도 가속될 전망이다. 

중국에는 “하늘을 나는 비행기와 땅 위의 상다리 외에는 모두가 요리재료”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요리문화가 발달한 나라이다. 

한국 음식 문화를 어떻게 중국 땅에 더 깊숙이 전파하고 중국외식업의 슈퍼케이크를 나눠 가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지금부터 시작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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