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고기집 틈새시장, 양갈비로 뚫다' 윤태경 진1926 대표 인터뷰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4월5일 08시08분    조회:242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윤태경 진1926 대표
▲ 진1926 양갈비
"고기집 틈새시장, 양갈비로 뚫다" 윤태경 진1926 대표 인터뷰
 
지난 2015년 고기 외식 창업시장에 강력하게 떠오른 아이템은 양고기다. 양꼬치의 대중화에 이어 등장했다. 그 비결은 양념을 바르지 않고 숙성된 생고기를 참숯으로 굽는 방식으로 요리하면서 한국인의 입맛 공략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양고기는 오래 전부터 여러나라서 즐겨먹던 고기다. 12개월 미만의 새끼양은 노린내가 없고 고기가 연하다. 구약 성경에서도 유목민이었던 고대의 유대인들은 귀한 손님을 대접할 때 어린 양을 잡아서 고기를 대접하는 묘사가 종종 나온다. 식재료로 이용된 역사가 길고 대중적이면서도 주요 종교들로부터 금기시되지 않아 '고기의 왕'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양고기 식용 사용은 미미했다. 그러던 것이 1992년 한중수교 이후 중국동포(조선족)가 국내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양꼬치가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또한 TV 예능프로에 출연한 뮤지컬배우 정상훈이 '양꼬치엔 칭따오'라고 한 말이 유행어가 되면서 양꼬치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한편 양꼬치는 호불호가 극명하다.
 
이에 반해 숙성된 생고기를 참숯으로 굽는 양갈비는 부드러운 육질과 쫄깃한 식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시장을 내다본 이가 프라임 징기스칸 양고기전문점 진1926를 론칭한 윤태경 대표다. 윤 대표는 일 "양갈비 아이템은 이제 첫발을 내디딘 상태로 시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최상의 서비스와 고품질의 양갈비로 시장을 리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가 지난해 론칭한 프라임 징기스칸 양고기전문점 진1926의 특징은 호주의 청정 최적 환경에서 자란 12개월 미만의 어린양만 고집한다. 여기에 고객이 직접 구워먹는 형태가 아닌 직원들이 구워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기존 일반 양꼬치집에서 사용하는 지방이 많은 꼬치류와 향신료(쯔란)는 사용하지 않는다. 옷에 냄새가 베이지 않으며 한국식 구이요리를 적용하면서 여성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윤 대표는 20대부터 프랜차이즈 시장에 뛰어들어 인테리어·상권·메뉴 등을 두루 거친 프랜차이즈 업계의 '고수'로 통한다. 그는 군대를 전역하자마자 옥외실내 디자인회사와 기업형 부동산 투자회사를 입사했다. 두 곳은 그가 프랜차이즈 업계 기린아(슬기와 재주가 남달리 뛰어난 젊은이)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 윤 대표는 "옥외실내 디자인회사에서는 옥외광고 디자인의 중요성을 배웠고, 부동산 회사에서는 점포개발·상권분석·업종전환 등을 배웠죠. 특히 외식 프랜차이즈 점포들을 입점시키면서 자연스럽게 인테리어와 마케팅, 서비스도 알게 됐어요"라고 전했다.
 
지난 2001년 5월, 당시 28살이던 윤 대표는 세계맥주전문점으로 프랜차이즈 업계에 첫 등장했다. 그는 "가맹사업은 창업자가 본사를 믿고 개설을 한 만큼 본사가 일정부분 책임을 져야한다"며 "가맹점에 수익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는 그의 프랜차이즈 지론이다.
 
하지만 모든게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자연재해와 건물주의 횡포 등으로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다. 윤 대표는 "틈새 아이템이자 블루오션인 양갈비로 다시 프랜차이즈 업계에 성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동안의 실패를 경험삼아 양고기전문점 진1926에 본인의 노하우와 경험을 집결했다는 윤 대표가 꿈꾸는 프랜차이즈 사업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메트로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82
  • 입력 : 2016.06.06 10:09 ▲ 마리사 메이어 야후 CEO / 일러스트 =최지웅 연구원 ‘슈퍼 모델 외모에 컴퓨터 달인(supergeek with the supermodel look)’이 야후 CEO(최고경영자)에 발탁됐을 때 그에 대한 언론의 관심은 대단했다. 구글 등장 이후 줄곧 쇠락의 길을 걸었던 야후에 다시금 서광이 비치는가...
  • 2016-06-06
  • ['클린 잇 제로'로 딥클렌징 1위, 바닐라코 김창수 사장]  中서 6년만에 매장 220개 목표  "사장은 한국 본사에 머물면서 통역 붙여  사업하겠다는 발상으론 중국에서 절대로 성공 못해"   '4.3초의 사나이.'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만난 김창수(55) 바닐라코 사장에게 붙은 별명이다....
  • 2016-05-30
  • 인보길 기자, 방우영을 기록하다… 米壽의 마지막 인터뷰 "신문을 사랑한 영원한 언론인, 어버이날 떠나다" 어버이 날에 떠난 '조선일보 어버이' 방우영 어버이 날에 어버이를 잃었다. 5월8일 조선일보 방우영 고문 별세!   꼭 한달 전 4월 8일 어머니를 잃은 아픔에 시름시름 앓던 심장이 터져버린 듯...
  • 2016-05-10
  • 이은상, 게임회사 中에 매각해 1200억 벌어 '대박' '드래곤네스트’ 게임을 개발한 아이덴티티게임즈는 2010년 당시 중국 2위 게임 유통 업체였던 샨다에 매각됐다. 매각 금액은 1200억원. 그때까지 게임 업계에서 가장 큰 금액이었다. 아이덴티티게임즈의 창업자였던 이은상(44) 대표는 단번에 게임업계의...
  • 2016-05-09
  •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8일(현지 시각) '한국의 50대 부자'를 발표하면서 "자수성가형 부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50대 부자 중 자수성가형이 40%를 차지했다. 10년 전(18%)에 비하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포브스는 이상혁〈사진〉 옐로모바일 대표(재산 10억5000만달러·34위)와...
  • 2016-04-30
  • 한때 업계 1위를 굳건히 지키며 시대를 풍미했던 브랜드 중에는 변화를 따라잡지 못해 주저앉는 사례가 있다. 최근 기업들에 반면교사의 모델이 되는 대부분 실패담들은 스마트폰이 광풍이 불었을 때쯤인 2010년을 전후로 들리기 시작했다.  각각 도토리왕국, 게임왕국, 필름왕국, 휴대폰왕국이라 불렸던 싸이월드, 닌...
  • 2016-04-29
  •   회사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런정페이 회장./웨이보 캡처 중국 스마트폰업체 화웨이의 런정페이(任正非·72) 회장이 회사 구내식당에서 줄을 서서 밥을 받아먹는 사진이 중국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24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는 재산이 1조원이 넘는 런정페이 화웨이 창업주가 구내식당에서 배식 순서...
  • 2016-04-26
  •   (原标题:辞职“卖瓜子”4个月销售收入5000万)   提及微商,很多人都会面露不屑和厌恶,迅速脑补朋友圈刷屏卖东西的场景。有人说:坚决不做微商。还有人说,让我删除你的唯一理由就是天天刷屏卖货。   “青姑娘”却辞去公务员,做起了忙碌的“微商”。     1986年9月出生的...
  • 2016-04-26
  • (서울=뉴스1) 이준규 기자 =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많은 사람들은 이 격언을 믿고 열심히 도전을 계속해 나간다. 그러나 노력만이 성공으로 가는 유일한 길은 아니다. 사소한 실수로부터 대박을 이끌어 낸 발명 사례를 살펴보자.
  • 2016-04-23
  • 이민자 출신 창업자 찾아 ‘아메리칸 드림'에 투자한 것  2010년 짐 고츠(Jim Goetz·50) 세콰이어캐피털 파트너는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를 접하고 충격을 받았다. 2009년 6월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를 시작한 왓츠앱(WhatsApp)이다. 고츠는 초기 투자했던 모바일 광고업체 애드몹(AdMob)을 2006년 구글...
  • 2016-04-22
  •               이레원음식유한회사 마케팅 팀장 최미연 2016년 3월 26일  독서회 후기 디자인 하면 모두 보이는 것을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책을 보면서 디자인이란 결국은 숨겨진 생각과 문화가 표현되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됩니다. 내가 남을 생각하는 마음과 생각이 다른 사람...
  • 2016-04-11
  • 부(富)의 흐름을 보고 있노라면 만가지 생각이 머리를 스칩니다. 무엇이 이들을 거부로 만들었을까요. 또 돈과 행복의 상관관계는 어떠한가까지 말입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2016년 여성 억만장자 순위에 올라있는 거부들을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과 돈의 이면을 들여다봤습니다. 김현예 기자 hykim@joongang.co....
  • 2016-04-07
  •   병아리 10마리로 축산업에 뛰어든 김홍국 하림 회장이 대기업의 총수가 됐다. 나폴레옹을 존경하는 인물로 꼽은 그는 불가능해 보이는 도전에 망설임 없이 뛰어든다. 김 회장은 “흙수저라며 포기하지 말고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젊은이들이 많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 지미연 기자] ‘대기업....
  • 2016-04-06
  •    “짝퉁은 이제 그만, 제대로 된 AS 선 보일 것…친구가 되는 것이 우선” (주)여우미는 지난 1일 ‘대륙의 실수’로 불리는 중국 샤오미(小米)와 생태계 제품에 대한 국내 총판 계약을 맺었다. 생태계 제품이란 샤오미가 직접 생산하는 휴대폰, 태블릿, 라우터, TV, 미박스를...
  • 2016-03-29
  • 일회성 이벤트 벗어나 불황 속에서도 세전이익대비 사회공헌 지출 늘어 기업 내부 인적·물적 자원 활용한 자체 봉사활동 비율이 외부협찬 보다 많아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일회성 이벤트 중심에서 벗어나 성숙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펴낸 '2015 주요기업·주요기업재단 사...
  • 2016-03-24
  • [헤럴드경제] 카카오가 국내 인터넷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대기업 반열에 오를 전망이다. 22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기업집단의 총 자산은 이달 기준 5조원을 넘어 공정거래위원회의 ‘대기업 집단’ 지정 요건을 충족하게 됐다. 공정위는 매년 4월 사업연도 자산 총액이 5조원을 넘은 기업 집단을 ...
  • 2016-03-22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백종원이 자신을 ‘요리 가이드’라고 칭하며 부담감을 토로했다.   백종원은 22일 오전 영등포 타임 스퀘어에서 진행된 tvN ‘집밥 백선생2’ 제작보고회에서 “요리 음식 프로그램에 나오는 것을 해명하고 싶었다”며 “외식업...
  • 2016-03-22
  • ◆ 온라인 파워셀러 / ③ 김덕현 가발나라 대표 ◆ `지드래곤 미역머리` 가발로 대박 아랍에미리트·뉴질랜드서도 주문 쇄도해 연매출 50억원 올려  김덕현 가발나라 대표가 서울 홍대 가발나라 오프라인 매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호영 기자] 2004년, 갓 제대한 스물다섯 복학생의 꿈은 관세사였다. 제...
  • 2016-03-22
‹처음  이전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