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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부터 식탁까지 QR코드로 '한 눈에'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6월12일 05시23분    조회: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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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국에서는 QR코드를 이용한 모바일 마케팅이 한창 인기를 끌고 있다. 신문, 잡지, 포스터, 영수증, 음료수병에까지 QR코드가 부착되지 않은 상품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QR의 의미는 'Quick Response'의 약자로 '빠른 응답'을 얻을 수 있다는 뜻인데 정사각형의 불규칙적인 무늬로 만들어진 부호를 휴대폰으로 스캔만 하면 그 속에 숨겨진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다. 말하자면 인터넷 페이지에서의 '더보기'와 같은 존재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 미처 담지 못했던 제품의 정보나 광고의 뒷이야기들을 보여준다.
 
일본에 갔을 때 마트에서 판매되는 파프리카 포장지에 QR코드를 휴대폰로 스캔해본 적이 있다. QR코드에는 파프리카의 원산지는 물론, 생산과정에서 사용된 농약의 이름까지 꼼꼼히 적혀있었다. 인상이 깊었던 점은 생산자의 사진과 함께 생산자가 직접 쓴 메세지도 담고 있었던 점이다. 소비자로서 작은 파프리카 하나에 담긴 큰 정성에 금방 신뢰가 생겨버렸다.
 
현재 중국에서는 QR코드가 농업분야에서도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마트나 슈퍼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의 포장에 QR코드가 부착돼 있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수조에서 헤엄치는 생선의 지느러미에도 QR코드를 찾아볼 수 있다. 휴대폰을 가까이에 대고 스캔해보면 양어장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도 볼 수 있다. 생선의 산지를 소비자들에게 직접 보여줌으로써 소비자들의 신뢰를 사기 위한 하나의 마케팅 수단인 것이다. 이처럼 농산물의 홍보 방법도 스마트폰 사용자의 환경에 맞게 다양화되고 있다.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듯이 QR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해당 웹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고 웹페이지에서 농산물의 이력서, 스토리텔링 등을 조회할 수 있게 되므로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전달하고 제품활용법이나 이벤트도 제공해 제품의 구매욕구도 함께 높일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농산물의 이력추적시스템의 구축은 시민들에게 안전먹거리를 보장해주고 문제적발시 추적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장규범 역할과 시장환경 정돈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정부에서도 농업 분야에서의 QR 코드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산동성(山東省) 제남시(濟南)시 농업국은 2016년말부터 제남시의 대표적인 농수산물기업과 농장을 선별해 이력추적시스템의 시범기지로 정하고 생산자 정보와 농산물 품질 등 정보를 웹사이트에 공개하는 등 시스템 구축에 두팔을 걷고 나섰다. 생산자들의 초기부담을 줄이고자 제남시 농업국은 QR코드 스캐너, 인쇄기, 컴퓨터, 측정기 등 설비을 제공하고 전문기술인력을 배치해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그러나 QR코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또 QR코드가 보편화됨에 따라QR코드를 허위로 작성하거나 사기행각도 늘고 있는 현실이다. 특히 농산물의 경우 소비자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이익을 보호할 수 있는 농산물의 QR코드의 관리감독도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중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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