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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만 유통할 뿐, 언론사는 아니라면서… 기자 3221명 개별 관리하겠다는 네이버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7월3일 23시15분    조회: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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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인터넷기업 네이버가 '기자(記者) 페이지'를 전면 개편했습니다. '기자 페이지'는 2년 전 첫선을 보인 서비스로, 기자 개인별로 기사(記事)를 모아 노출하는 것입니다. 예컨대 홍길동 기자가 쓴 기사를 모두 모아 한눈에 보여주는 형태입니다.
 
서비스 개시 당시 11개 언론사 1200명의 기자가 참여한 기자 페이지는 현재 54개 매체 기자 3221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누적 구독자 숫자가 34만명에 이르고 누적 페이지뷰는 4억4000만에 육박합니다. 네이버는 이번에 기자 페이지를 더 활성화하기 위해 기자 사진과 자기 소개글이 눈에 띄도록 디자인을 바꿨고 주요 경력과 소셜미디어(SNS) 계정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또 기자별 구독자 수를 표시하고 독자가 좋아하는 글을 쓴 기자에게 지지를 보낼 수 있도록 '응원해요' 버튼도 새로 추가했습니다. 현재 모바일에서만 제공하고 있는 기자 페이지를 하반기에는 PC로도 확대한다고 합니다.
 
네이버는 이번 개편이 뉴스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송(直送)'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뉴스를 만드는 기자와 소비자인 독자를 이어주는 온라인 플랫폼(기반) 역할을 더 충실히 하겠다는 것입니다.
 
네이버가 기자 페이지를 통해 기자와 독자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겠다는 취지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공감을 합니다. 하지만 기자 페이지를 통해 기자 개개인에 대한 네이버의 영향력이 더 커지는 것은 아닌지 의문입니다. 지금도 '네이버에 기사가 나가느냐 않느냐'를 놓고 목숨을 거는 인터넷 언론사와 기자들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네이버 의존도가 더 심화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최근 한국언론진흥재단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절반 이상이 "포털은 언론"이라고 답했습니다. 네이버가 자신은 언론사가 아니라 뉴스 콘텐츠를 유통만 할 뿐이라고 해명하지만, 국민의 머릿속에는 이미 거대 언론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자 페이지 같은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견제받지 않는 영향력은 점점 더 커지기만 합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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