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6800억 부자 베컴, 아들은 시급 4600원 커피숍 알바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8월25일 08시18분    조회:96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유명인 부모와 함께한 자녀들. 아바 필립과 배우 리스 위더스푼. [리즈 위더스푼 인스타그램]

유명인 부모와 함께한 자녀들. 아바 필립과 배우 리스 위더스푼. [리즈 위더스푼 인스타그램]

미국 할리우드의 한 유명 피자집. 가게 안에 들어선 손님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영화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1999년) 등으로 이름을 알린 유명 배우 리스 위더스푼과 쏙 빼닮은 어린 여직원이 손님을 응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는 할리우드 스타 커플인 위더스푼과 라이언 필립의 딸 아바 필립(17)이었다.
 

해외 셀럽들의 자녀 교육법
“직접 땀 흘리며 돈의 가치 깨달아라”
또래와 다를 바 없이 생활하게 해

위더스푼 딸, 할리우드 피자집 서빙
마돈나 아들은 자전거로 음식배달

흰색 티셔츠, 감색 팬츠 차림으로 친절히 메뉴를 설명하고 포크와 나이프를 식탁 위에 가지런히 놓는 그의 ‘평범한 일상’은 파파라치에게 촬영돼 지난 22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어머니를 닮은 외모 덕분에 한때 배우·모델 데뷔설이 돌았던 아바는 주위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방학 알바(Summer job)’에 한창이었다.
 
할리우드 배우·팝스타 등 셀럽(celebrity·유명 인사) 부모 아래에서 유복하게 자란, 이른바 ‘할리우드 키드’들. 이들이 또래와 다를 바 없이 궂은 아르바이트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종종 현지 언론에 포착돼 화제가 된다. 이런 배경에는 “땀을 흘리며 돈의 가치를 깨닫으라”는 부모의 교육 철학이 있다.
팝스타 마돈나와 로코 리치. [로코 리치 인스타그램]

팝스타 마돈나와 로코 리치. [로코 리치 인스타그램]

 
마약범죄에 연루됐던 팝스타 마돈나의 아들 로코 리치(17)는 음식 배달로 ‘반성의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9월 영국 런던의 고급 주택가에서 대마 소지 혐의로 체포된 그는 “예전처럼 바르게 생활해 달라”는 마돈나의 간청에 고민에 빠졌다. 그가 반성의 수단으로 택한 건 음식 배달 아르바이트. 그는 고급 레스토랑 음식을 고객 집의 현관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 앱 회사인 ‘델리벌루’에 취업했다. 현지 언론은 “잦은 일탈로 노여워하는 부모를 달래는 방편”이라며 리치를 비아냥거렸지만, 실제로 런던 시내 곳곳을 돌며 자전거로 음식을 배달하는 그의 모습이 포착됐다.
 
브루클린과 영국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 [브루클린 베컴 인스타그램]

브루클린과 영국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 [브루클린 베컴 인스타그램]

사진을 공부하기 위해 올해 미국 뉴욕 파슨스대에 진학하는 영국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빅토리아 베컴 부부의 맏아들 브루클린(18). 그도 3년 전 런던 시내 한 커피숍의 ‘알바생’이었다. 그가 받은 시급은 단돈 2.68파운드(당시 환율로 약 4600원). 미성년자의 근무시간을 엄격히 제한하는 노동법 때문에 7시간 이상 일하지 못했던 그는 하루에 3만원 남짓을 벌었다.
 
베컴의 자산은 5억 파운드(약 68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그런 집 아들이 카페에서 설거지 등 궂은 일을 하게 된 것 역시 베컴 부부의 남다른 교육 철학에 따른 것이다. 묵묵히 커피숍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접시를 닦는 그의 모습이 공개되자 인터넷·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대견하다”는 칭찬이 쏟아졌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사샤. [중앙포토]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사샤. [중앙포토]

 

DA 300

 

정치인 집안의 자녀들도 아르바이트로 사회 경험을 쌓는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딸 사샤(16)는 지난해 8월 매사추세츠주 유명 휴양지에 위치한 아버지의 단골 해산물 음식점 ‘낸시스 레스토랑 앤드 스낵바’에서 시간당 12~15달러(약 1만3500~1만6900원)를 받고 일했다. 주로 테이크아웃 코너에서 계산을 맡았다고 한다. “딸들이 독립적이고 자신감 넘치며 스스로 좋은 삶을 개척할 수 있는 젊은 여성이 되길 바란다”는 어머니 미셸 오바마의 평소 철학을 따른 것이다.
 

중앙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07
  • 혼밥을 하는 이유가 이렇게 제각각인데, 그렇다면 혼자 밥을 먹는 게 건강, 특히 정신 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조동찬 의학전문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과자를 앞에 두고 젊은 여성 두 명에게 대화를 나누도록 했습니다. 식사 직후라 그런지 과자에 거의 손을 대지 않습니다. 이번엔 스트레스 상황을 만들어 봤습니...
  • 2017-07-30
  • 직장인 1000명 중 절반이 답했다… "올여름은 그냥 푹 쉬고 싶어요" 떠나는 대신 머무는 여름… 호텔에 갇히는 호사, 늘어나는 '호캉스族' 눈 감았다 뜨면 꿈에서 깬다. 그 찰나는 감전처럼 몸을 흘러가는 환희이며, 그래서 몹시 슬픈 꿈이라고 알려져 있다. 출근 전 침대에 누워 지난 일주일의 일장춘...
  • 2017-07-21
  • 행복한 결혼생활을 가꾸는 방법, 결혼을 잘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데 주력하던 과거 결혼 관련 책 대신에 불합리한 결혼제도 속에서 여성들이 억눌러온 목소리를 분출하는 책들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저희 남편이…’라고 교양있게 부르다가 더 깊은 대화로 나아가면 ‘그 인간&rsq...
  • 2017-07-20
  •   주로 이혼·별거나 사별, 비혼에 따른 1인 가구가 많은 50~60대 중장년층은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 1인 가구의 우울감이 높은 편으로 꼽힌다. [중앙포토] 1인 가구는 어느덧 한국에서 가장 흔한 가정 유형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전체 가구의 27.2%로 2인 가구(26.1%), 3인 가구(21.5%), 4인 가구(18.8%...
  • 2017-07-16
  • [cover story] 한국 남성 보고서 아이라인 그리는 아들 혼내던 아버지 화장품 몰래 훔쳐 쓰다 걸렸다는데… 2000명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에게 멋진 남자란?" 남자, 옷장이 달라졌다… 주는 대로 입는 건 옛말  티셔츠 한 장도 취향대로 "옷 잘 입는다는 말 좋아" 性 구분 사라진 패션&hellip...
  • 2017-07-14
  • 日아동 68% "엄마 존경한다" 처음으로 아빠보다 높게 나와 여성 사회 진출로 경제력 상승… 가장의 권위 예전 같지 않아   경기 불황으로 남성 샐러리맨들의 용돈이 줄고 여성의 경제활동이 증가하면서 가장(家長)을 중심으로 한 일본의 가부장적인 문화가 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전했다.   일본...
  • 2017-07-13
  • [한겨레] 여름휴가 따로 보내는 부부 늘어  “혼자 있고 싶어” “육아 벗어날래” 복잡하고 힘든 일상·인간관계 반영 ‘욜로’(You Only Live Once) 영향도 서울 마포구에 사는 직장인 김정민(37)씨는 지난 3월 4박5일 일정으로 혼자 홍콩 여행을 떠났다. ...
  • 2017-07-05
  •   자신의 분노를 아무 상관없는 사람에게 터뜨려 살인까지 저지르는 ‘인간폭탄’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6월 8일 경남 양산시 한 아파트에서 외벽 도색 작업을 하던 인부들이 음악을 틀어놓자 그 소리가 크다며 아파트 주민 서모(41) 씨가 인부들이 작업을 위해 옥상에 걸어놓은 밧줄을 홧김에 잘라...
  • 2017-06-25
  •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갈등이 전혀 없을 때 가능하다기보다 그 갈등을 푸는 방법을 두고 합의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이뤄진다고 하겠다. 당신이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과 싸우는 방식을 두고 일정한 '교전규칙'을 만들어 두는 것은 갈등을 일으키지 않는 것보다 궁극적으로 훨씬 더 중요하다. 미국의 인...
  • 2017-06-19
  • 은행신용정책 규정과 부동산구매 제한을 회피하려고 광주의 한 남자가 결혼 생활 7년만에 안해와‘가짜리혼’을 한 것이 현실로 되여 빈털털이로 되였다. 광주 해주구법원은 리혼합의서가 유효하다고 최종 판결했다. 올해에 47세인 진량(가명)은 자기 보다 9살 아래인 류방(가명)과 결혼한지 7년, 딸 하나 ...
  • 2017-06-15
  • '자녀결혼=자기체면' 기성세대 "그간 뿌린 게 얼만데…" 기혼여성 절반 가량은 이른바 '작은 결혼'을 하지 못했고, 가장 큰 이유로 가족들의 반대를 꼽았다. 작은 결혼은 불필요한 규모와 허례허식을 줄이고 절차를 간소화해 신랑*신부에게 의미 있는 내용으로 결혼식을 치르는 것을 의미한다. 10일 ...
  • 2017-06-10
  • 어느날, 문득 찾아온 소중한 생명 그리고 가슴 설레는 이름 “엄마”. 하지만 행복을 느끼기도전에 달라진 삶이 낯설기만 하다. 아이가 와준건 고마운 일이지만 엄마로 사는 일은 생...
  • 2017-06-06
  • 백세시대에 들어서면서 홀로 살고 있는 로인들은 외로운 만년을 함께 보낼 인생의 동반자를 찾아 아름다운 황혼 로맨스를 시작하는 경우가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젊은이들 못지 않게 알콩달콩 사랑을 키우다 보면 재혼까지 생각하는 로인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부모의 재혼을 반대하는 자녀들 때문에 힘들게 재혼을 결심...
  • 2017-06-06
  •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대~한민국 짜작짝짝!” 당시 국민스포츠였던 축구에서 시작된 ‘애국심 마케팅’은 2000년대를 풍미했다. 산업계 전반에서는 너나 할 것 없이, 월드컵과 엮인 마케팅을 선보였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있을 때면 야구, 봅슬레이와 컬링이 이슈가 됐을 때도 애국심이 ...
  • 2017-06-06
  • 글로벌 미디어 소비 전망…모바일인터넷 비중 26%로 급등 스마트폰을 쓰는 방콕의 이용자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아직 사람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매체는 TV지만, 몇 년 뒤면 인터넷이 이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터넷 가운데 모바일의 비중은 70%를 넘...
  • 2017-06-06
  • ‘함께 수덕사를 향해 가던 스님이 다리가 아파서 더는 못 가겠다고 하자 만공스님은 갑자기 남편과 함께 밭에서 일하던 아낙을 끌어안았다. 남편이 소리소리 지르며 쫓아오는 바람에 둘은 힘껏 내달아 산을 올랐다. 나중에 스님이 “왜 그런 짓을 했느냐”고 질책하자 만공스님은 “그게 다 자네 때문...
  • 2017-06-06
  • 북경의 백화점과 쇼핑몰, 그리고 극장가가 있는 시내 중심가를 돌아다니다 보면 이상한 유리로 된 부스를 자주 보게 된다. 마치 공중전화 박스처럼 생겼다. 유리부스 안에는 한두명의 젊은이들이 바깥의 시선과 인파를 아랑곳하지 않고 마이크를 잡고 목청껏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접하게 된다.  신경보(新京)는 3일 ...
  • 2017-06-05
  • 한국인 1인당 알코올 소비량 33년만에 22위로 하락 '술싫모', '노알콜러' 등 술을 거부하는 문화 많아져   [서울경제] #‘치킨에는 맥주보다 콜라’라는 1년차 신입사원 오민우(27)씨는 술 포비아다. 대학생 시절에도 “먹고 죽자”며 달려들던 동기들에게 그는 “죽어도 먹...
  • 2017-06-01
  • [오늘의 세상]  50세 남성 미혼율 처음으로 10% 넘어… 5년새 2배 급증 - 결혼, 남자는 '못하고' 미혼남, 강원·전남 농촌에 많아  비정규직 증가 등 고용 불안도 결혼 못하게 만드는 주원인 - 여자는 '안하고'  미혼녀, 서울·제주·부산·세종順… 대...
  • 2017-05-3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