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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이 뭐가 중요해?" 잘 나가는 가게에는 간판이 없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0월18일 10시27분    조회: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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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이 뭐가 중요해?"

요즘처럼 이 말이 와닿은 적도 없을듯하다. 최근 인기를 얻는 식당이나 카페 등 식음 매장을 보면 간판이 없는 곳이 많으니 말이다. 과거엔 파는 상품이나 인테리어만큼이나 중요하게 여기던 간판을 아예 달지 않거나, 달더라도 아주 작게 만들어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숨겨 놓는 곳이 점점 더 늘고 있다. 간판이 없는데도 오히려 더 유명해졌다는 소문이 나니 그럴 수밖에. 간판이 없어 바로 그 앞에 가서도 ‘그곳’이 맞는지 가늠조차 할 수 없는데 고객들은 불편을 감수하고서라도 이 숨겨진 공간을 기어이 찾아낸다.  
간판 없는, 간판 없는 가게 
 


익선동 간판 없는 가게. [사진 김한빛 사진가]

서울 익선동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간판 없는 가게' 앞에 젊은 여성들이 자기 순서를 기다리며 줄을 서 있다. 식당 이름처럼 실제로 간판이 없다. [사진 간판 없는 가게]

서울 익선동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간판 없는 가게' 앞에 젊은 여성들이 자기 순서를 기다리며 줄을 서 있다. 식당 이름처럼 실제로 간판이 없다. [사진 간판 없는 가게]

서울 종로구 익선동의 좁은 주택가 골목에도 최근 기다리는 사람들로 줄이 길게 늘어서는 가게가 하나 생겼다. 7월 말 청년 3명이 종로세무서 인근의 오래된 가정집 문을 직접 뜯어내고 조명도 바꾸는 등 뚝딱뚝딱 수리하더니 파스타·리조또 등을 파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분명 식당 문은 열었는데 간판은커녕 어디에서도 가게 이름을 찾을 수가 없다. 낡아서 허옇게 변한 붉은 벽돌 담벼락에 ‘파스타 피자 와인 맥주’란 글씨를 쓴 널빤지 한 장을 내놓은 게 전부다. 그 외에는 대문 문패 자리에 사슴 조각상 하나만 덩그러니 걸려있을 뿐이다. 식당 이름도 그냥 ‘간판 없는 가게’다.  

잘 나가는 가게에는 간판이 없다
홍대·익선동·망원동 등에 속속 생겨
젊은 고객에겐 이름보다 컨셉트가 우선
'나만의 공간' 느낌에 손님 더 몰려

간판이 없어 이름도 알 수 없는데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점심·저녁시간마다 늘 긴 대기 줄이 생긴다. 익선동이 나들이 명소로 부각되면서 사람들이 호기심에 이 집에 들어왔다가 이를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올렸고, 이런 게 모여 이젠 익선동의 대표 맛집으로까지 꼽히게 됐다.   
'간판 없는 가게'의 내부 모습. 오래된 익선동 단독주택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렸더니 간판이 없어도 SNS에서 '분위기 좋은 집'으로 입소문이 났다. [사진 김한빛 사진가]

'간판 없는 가게'의 내부 모습. 오래된 익선동 단독주택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렸더니 간판이 없어도 SNS에서 '분위기 좋은 집'으로 입소문이 났다. [사진 김한빛 사진가]

서강대학교 인근에 있는 빵집 '오헨'. 간판이 달려있어야 할 자리가 덩그러니 비어있다. [사진 오헨]

서강대학교 인근에 있는 빵집 '오헨'. 간판이 달려있어야 할 자리가 덩그러니 비어있다. [사진 오헨]

서강대 인근의 마포구 신수동 빵집 ‘오헨’도 SNS와 블로그에서 인기를 누리는 간판 없는 가게다. 창가에 높게 쌓아놓은 식빵만이 이곳이 뭐 하는 곳인지를 짐작케할뿐 이름이나 영업시간, 심지어 취급 품목조차 어디에도 써 있지 않다. 이곳은 사람들이 줄을 설 정도는 아니지만 하루 종일 20~30대 젊은층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절반은 지나가다 호기심에 찾아오는 인근 거주자들이고 나머지 절반은 온라인 리뷰를 보고 일부러 멀리서 찾아온 사람들이다. 지난 10월 12일 저녁 오헨에서 만난 이지은(24)씨는 “가게 분위기가 좋아 눈 여겨 보다가 어느날 하루 용기를 내서 들어와봤다"며 "우선 빵이 맛있고 또 빵을 하나씩 진열해 놓은 방식이나 사장님이 직접 만들었다는 테이블이나 의자가 주는 분위기가 좋아 이젠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들르는 참새 방앗간이 됐다”고 말했다.   
'오헨'의 내부. 빵 종류별로 한 개씩만 내놓고 주문하면 안에서 꺼내준다. 진열 테이블과 나무벽은 모두 사장 이준석씨가 직접 나무를 깎아 만들었다. 윤경희 기자

'오헨'의 내부. 빵 종류별로 한 개씩만 내놓고 주문하면 안에서 꺼내준다. 진열 테이블과 나무벽은 모두 사장 이준석씨가 직접 나무를 깎아 만들었다. 윤경희 기자

내세우지 않으니 더 궁금
한 가게의 얼굴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던 간판. 다른 가게보다 더 크고 화려하게 만들기 위해 애쓰던 간판을 없애니 오히려 더 이름이 알려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요즘 벌어지는 일이다.   
압구정동 아우어베이커리 본점. 간판 대신 발렛 서비스를 안내하는 입간판만 세워져 있다. 입구 앞에서 이곳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는 여성들로 늘 붐빈다. 윤경희 기자

압구정동 아우어베이커리 본점. 간판 대신 발렛 서비스를 안내하는 입간판만 세워져 있다. 입구 앞에서 이곳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는 여성들로 늘 붐빈다. 윤경희 기자

비단 '간판 없는 가게'나 '오헨'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2016년 5월 압구정동에 문을 연 ‘아우어 베이커리’는 창문과 문에 새겨진 ‘아우어(OUR)’란 글씨 외에는 간판은커녕 빵집이라는 표시도 없는데 맛있는 빵맛에 ‘SNS 인증샷 성지’로 떠오르며 유명해졌다. 이런 인기를 발판으로 2017년엔 중국 베이징점을 포함해 논현동·잠실·광주 등 국내외에 지점이 4개 생겼다.   
그런가하면 한남동 디저트 가게 ‘옹느세자메’는 간판 대신 명함 절반만한 크기의 작은 종이에 이름과 영업시간을 적어 문 옆에 붙여 놓은 게 전부다. 간판이 없는 탓에 이곳을 일부러 찾는 사람들조차 가게를 그냥 지나쳐가기 일쑤지만 ‘간판을 달지 않겠다’는 박기대 사장의 생각엔 변함이 없다. 그는 “이름을 보고 찾아 오는 게 아니라 지나가다 ‘한번 들어가볼까’하는 마음으로 방문하길 원한다”고 했다.  
이밖에도 가로수길 ‘겟썸커피’와 ‘논탄토’, 개봉동 케이크 가게 ‘이름 없는 가게’, 부산의 ‘간판 없는 김치찌개’ 등이 간판이 없는 컨셉트로 인기를 얻고 있다.  
간판 대신 재밌는 상징물 내세우기도 
망원동의 '자판기' 카페. 간판 대신 카페 이름과 같은 핑크색 자판기 모양으로 문을 만들었다. 윤경희 기자

망원동의 '자판기' 카페. 간판 대신 카페 이름과 같은 핑크색 자판기 모양으로 문을 만들었다. 윤경희 기자

간판 대신 자판기나 냉장고 같은 상징물로 화제를 모은 곳도 있다. 마포구 망원동의 카페 ‘자판기’와 중구 광희동에 있는 칵테일바 ‘장프리고’가 대표적이다. 카페 자판기는 회색 콘크리트 벽에 핑크색 자판기 모양의 문을 달아 드나들게 했더니 특색 있는 가게가 몰려있는 망원동에서도 금세 소문난 명소가 됐다. 장프리고 역시 과일가게처럼 꾸며진 간판 없는 작은 상점 안에 있는 커다란 업소용 냉장고 문을 열고 들어가면 1~2층짜리 카페 겸 바가 나온다. 숨겨져 있는 곳을 찾는 재미에 이 두 집 앞에는 SNS에 올릴 사진을 찍는 사람들로 늘 붐빈다. 
  
주인과 손님이 취향을 공유하는 시대
왜 간판 없는 매장 시대가 된 것일까. 간판이 없는데 오히려 더 인기를 얻는 이유는 무엇일까.   
트렌드 분석가 김용섭 소장(날카로운 상상력 연구소)은 “여기에는 아주 명확한 이유가 있다”고 말한다. 그는 “과거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가게를 운영했다면 지금은 주인과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가게를 연다”고 설명했다. 물건이나 공간만으로도 충분히 매장 성격을 드러내니 굳이 따로 간판을 달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전미영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연구센터 연구위원은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게 아니라 ‘아는 사람만 오라’는 일종의 거리두기를 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남동 디저트 카페 '옹느세자메'. 간판이 없어 못찾고 그냥 지나치는 손님이 많다. [중앙포토]

한남동 디저트 카페 '옹느세자메'. 간판이 없어 못찾고 그냥 지나치는 손님이 많다. [중앙포토]

실제로 오헨의 이준석(41) 사장이 간판을 달지 않은 이유를 들어보면 이 말이 이해가 된다. 온라인 광고기획사를 15년간 운영했던 이 사장은 2016년 빵집을 내면서 "남들이 다 하는 뻔한 것은 하기 싫어서" 간판을 달지 않았다. 그는 “뻔한 간판 다는 일은 좀 나중으로 미뤄놓고 일단 빵맛에 집중하자는 생각이었다”며 “지금은 가게에 직접 들어와 보거나 SNS를 통해서 내 빵과 공간을 마음에 들어 하는 손님들이 오니 굳이 간판을 달 필요를 못 느낀다”고 했다. 가로수길 터키커피 전문점 ‘논탄토’의 김광수(31) 사장도 “가오픈 기간 동안 간판 없이 며칠간 영업했는데 그 때 커피를 맛본 사람들이 다시 찾아오는 걸 보고 커피만으로도 충분하다는 확신이 들어 간판을 달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기존 카페나 식당 등의 운영방식이었던 간판을 내세우기 보다는 내놓는 음식, 분위기 등 본질로 승부하겠다는 의미다. 이상헌 한국경영연구소장은 "가게 입장에서는 그 업에 대한 전문성을 부각시키고 손님 입장에서는 간판이 없는 곳에 대한 신비로움과 호기심을 느끼는 동시에 '나만 아는 숨겨진 공간을 발견했다'는 기쁨을 느끼게 해준다"고 분석했다. 
매일 손님이 가득 차는 망원동 '자판기' 카페 내부. 윤경희 기자

매일 손님이 가득 차는 망원동 '자판기' 카페 내부. 윤경희 기자

SNS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어느 장소를 가든 미리 SNS를 통해 어떤 곳인지 알고 찾아가는 시대이다보니 간판 본연의 기능이 점점 필요 없어지고 있다. 이준영 상명대 소비자주거학과 교수는 “지금은 이미지 중심의 SNS 활동을 통해 장소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며 “음식이나 제품, 공간 분위기만으로 그곳에 갈지말지를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김용섭 소장은 “다른 사람의 경험을 SNS를 통해 간접 경험한 후 자신의 취향에 맞는 곳을 선택하다보니 간판이나 목 좋은 입지는 더 이상 성공의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고 말했다.   

DA 300

 

어쨌든 손님의 입장에서 간판이 없는 가게는 그 자체만으로도 꽤 신비롭다. 무엇을 하는 곳일까 호기심이 절로 인다. 이제 할 일은 용기를 내 그곳 문을 열고 들어가 그곳의 음식이나 공간을 즐기는 것뿐이다. 자신의 취향을 함께 즐기길 바라는 주인장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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