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장솔주, 칭다오에서 떳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1월6일 10시17분    조회:227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 배갈과 한국 소주의 맛을 중합한 최고의 맛

 


 
장솔주 칭다오총대리 강상일 사장이 고향의 술 우리민족의 술인 장솔주의 전망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젊은 조선족 사업가들이 산둥땅에서 알심들여 만들어낸 장솔주(长松酒)가 출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중국 배갈과 한국 소주의 맛을 중합한 28도(375ml)짜리 순한 술로 산둥땅에서 불어치는 장솔주 바람이 조만간 한국에 상륙할 전망이다.

  중국에서 독한 배갈을 마시는 사람들은 한두번은 한국 진로주가 술인지 물인지 모르고 마셨다가 고생하던 일이 있었을 것이다. 이제는 이런 걱정을 훌훌 털어버려도 괜찮다. 산둥땅에서 생산하는 장솔주가 조만간 중한 양국 소주시장에 데뷔하게 되기 때문이다.

  장솔주는 조선족 사업가가 산둥 루산(乳山)에서 산둥루장주업(鲁酱酒业)유한회사라는 상호를 달고 판매되고 있다.

  산둥루장주업 칭다오판매 총대리 강상일 사장(43세)을 만나 장솔주의 탄생 과정에 대해 알아보았다.

  175센티의 훤칠한 키에 이목구비가 청수한 강상일 사장은 만나서부터 믿음을 주는 그런 신사형 스타일이었다.

  고향이 지린성 반석인 강상일씨는 창춘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몇차례의 우여곡절끝에 2002년도에 칭다오에 진출하였다. 이촌 다리밑 시장옆에 월 임대료 500위안짜리 집을 맡아 아내와 딸, 아들 넷이서 어려운 창업의 길을 시작했다. 칭다오 모 한국 포워딩 운송회사에서 근무를 하다가 독자적인 회사를 차렸으나 얼마 안가서 손을 털고 나안고 말았다. 자금과 경험부족으로 인한 학비를 톡톡히 치른 것이다. 그러다 칭다오의 모 피혁회사에 근무하면서 안정적인 봉급생활을 하게 되었다. 허나 마음 한구석에는 언젠가는 이루어내리라는 창업의 꿈이 항상 타래쳐있었다.

  그러던 차 창춘에서 어려울 때 사귀었던, 웨이하이에서 수산물사업을 하던 임청삼 사장이 장솔주를 한다기에 두말없이 가담하게 되었다.

  장솔주는 이름을 장백산이라는 장, 송화강이라는 솔(송의 우리말 발음)을 따서 지은 것이다. 고향의 맛과 우리 민족의 술이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술에는 창업자들의 아무것도 없어도 즐겁기만 했던 그 시절, 울고싶으면 목놓아 울었던 그 시절, 떠난 긴 세월은 유수와도 같아 이제는 희미해진 고향의 모습, 얻은 것도 많은 현실이지만 사무치게 그리운 그때 그 시절, 평범하게 아름다움을 되새기는 한잔의 고향술을 만들겠다는 뚝심이 슴배어 있다.

  2년간의 꾸준한 연구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질 좋은 고량, 밀, 입쌀, 완두, 찹쌀 등 양식으로 양조하여 부드럽고 순수한 향을 보존하여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게 제작되었다. 고대 전통 양주 방식으로 제작하는 장솔주는 발효시간이 길고 증류 온도가 높아 유기 화합물질같은 유해성분을을 모조리 제거하였다. 특히 부드러운 식감으로 목에 무리가 가지 않고 음주 후 이틑날 두통현상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특점이다. 가격도 한병당 25위안 좌우로 안성맞춤하다.

  장솔주에 대한 시장 반응은 뜨거웠다.

  청양구 티업비전 스크린대회, 칭다오조선족골프대회, 연해소식 창간 20주년 행사 등 대형 행사들에서 처음으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인 장솔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기대이상이었다.

  “순해서 입 대기 좋아요.”

  “전날 두병 마셨는데 이튿날 머리가 개운했어요.”

  “저는 배갈은 입에 대지도 못햇는데 장솔주가 입에 딱 맞네요.”

  따라서 여기저기서 주문이 빗발쳤다.

  이렇게 장솔주는 마셔본 사람들의 입소문에 의해 출시 1개월도 채 되지 않아 현재 조선족동포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청양구에서 ‘구하기 어려운 존귀한 몸’으로 등극했다. 송구영신이 임박해오는 시점인지라 벌써부터 주문이 밀려 미처 생산을 해내지 못할 정도라고 한다.

  장솔주 칭다오 총대리 강상일 사장의 소개에 따르면 11월부터 장솔주는 한국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한다. 벌써 한국의 여기저기에서 총대리는 물론 이런저런 문의와 상담이 줄을 잇고 잇단다.

  현대인들의 사교에서 피할 수 없는 술, 어치피 마실 바에는 순하고 몸에 무리가 적게 가는 장솔주가 좋은 대안이 아닌가 싶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62
  • 집에서 즐기는 혼술족·사라진 2차 회식문화 등 때문인 듯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이른바 혼술(혼자 음주)·홈술(집에서 음주)족이 늘어나고 이른바 '2차'가 사라지는 등 음주 문화가 바뀌면서 술집이 빠르게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세청의 생활밀접업종 사업자 현황을 보면 ...
  • 2017-04-11
  • 2014년 중국 국무원은 '스포츠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해 스포츠 소비를 추진할데 관한 약간의 의견'을 발표했다. '의견'은 2025년에 중국의 스포츠 산업을 5조원 규모에로 끌어올릴 목표를 제출하면서 중국 스포츠산업 대발전시대의 호루라기를 불었다. 한편 스포츠산업의 중요한 구성부분인 중국의 헬스시...
  • 2017-03-30
  •   사람들의 인식속에 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가격은 온라인보다 훨씬 비싸다. 그 이유는 월세, 각종 관리비용, 종업원들의 급여까지 제품의 판매가격에 덧붙여 판매된다는 생각에서다. 또 실제로 그래왔기 때문에 사람들은 같은 물건일 경우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 구매를 선호할 수 밖에 없었다. 그동안 많은...
  • 2017-03-23
  • 최근 10년간 중국 커피 소비량은 연평균 12.8% 고속성장 중이다. 2020년에는 중국 커피 소비량이 3조 위안(약 493조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여러 커피를 다 마셔봤지만 그 중 윈난(雲南) 커피가 단연 최고예요. 절대 과장한 말이 아닙니다.” 중국의 외교수장으로 전 세계를 두루 다...
  • 2017-03-22
  • 만약 돈을 빌린 사람이 채무 상환 불가능할때 담보자는 어떻게 자신의 권익을 수호해야 하는가? 개인이든지 은행이든지 대외에 돈을 빌려주는 일은 모순되는 일이다. 한방면으로 더욱 많은 돈을 빌려주어 더 많은 리자를 수취하기를 바라고 있으며 또 다른한면으로는 빌려준 돈을 돌려받지 못해 더욱 큰 손실을 입을가 근심...
  • 2017-03-02
  •   2월 26일 2017정부와 민간자본협력 및 발전회의가 베이징에서 열렸다. 회의에는 중국의 서부개발촉진위원회, 중국재정학회 민관협력사업 전문위원회, 중국의 기술시장협회 등 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중국에서의 민관협력사업 발전 추세 및 융자 혁신 그리고 민관협력의 기회와 도전 등 내용을 둘러싸고 ...
  • 2017-03-01
  •   상해 비특수용도화장품수입등록개혁시범판공실이 22일 상해자유무역구 보세구역에서 제막했다. 이는 우리 나라 수입화장품이 "심사를 등록으로 바꾸는" 시범이 정식으로 가동되여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빠른 시간에 전세계에서 새로 출시되는 화장품을 쓸수 있게 됨을 의미한다.   올해 1월 중순, 국가식품약품...
  • 2017-02-25
  • 中 모바일 사용 6억5600만명.. 방송 1회 섭외에 1000만원 신세계면세점 왕훙 마케팅.. 중국인매출 85% 증가 기여 한 유통업체가 중국판 파워블로거 중 '슈퍼왕훙'인 미카, 스쟈, 빙거씨(왼쪽 첫번째부터)를 초청해 서울시내에서 중국 인터넷에 올릴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중국의 13억 인구 중 인터넷 이용자는...
  • 2017-01-22
  • 이마트 24년만에 처음으로 올해 신규점포 출점 없어 1993년 창동점 개점 이래 처음…홈플러스도 올해 출점계획 없어 (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국내 대형마트 업계 1위 이마트가 1993년 1호점을 선보인 지 24년 만인 올해 처음으로 신규 점포를 내지 않기로 했다. 이마트 [연합뉴스 자료사진]국내 대형마트의 시조...
  • 2017-01-22
  • 차이나타운 형성, 中 유학생 몰려 대림동 공인중개사 "중국어 열공" '글로벌업소' 지정받고 투자자 유치 컨설팅사는 중국어 홈페이지 개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있는 한 부동산중개업소 간판이 한국어와 중국어로 동시에 표기돼 있다. 이 업소 외벽에는 중국인 등 외국인 부동산 투자 정보를 담은 고시문이 빼...
  • 2017-01-19
  • -임대수익 노린 투자 활발…임대료 샤로수길 수준 -중국 관광객 몰리며 상권 활기 서울의 차이나 타운으로 불리는 영등포구 대림동에 ‘차이나 머니’가 몰리고 있다. 한국에 정착한 한국계 중국인(조선족)은 물론 중국 본토의 큰손들까지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노리고 투자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대...
  • 2017-01-19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1월 11일부터 베이징(北京)시 재정국, 관련 부처와 함께 비트코인 거래소가 외환관리와 자금세탁 법규와 규정을 준수하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현장조사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조사와 검사를 진행했다. 한마디로 '비트코인' 시장을 정돈한다는 의미인데 비트코인이란 화폐가 아닌...
  • 2017-01-18
  •   알리페이와 위쳇페이는 중국인 생활의 곳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중국의 알리페이 서비스가 연말에 체코에서 개통된다. 이미 전 프랑스와 독일, 핀란드 등 적지 않은 유럽 국가들이 중국의 이동지불 플랫폼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몇해전까지만 해도 중국인들은 현금없이 은행카드 교역을 하는 생활은 어떤 모습인지 ...
  • 2016-12-24
  • 공급측 내년 및 향후 한동안 전반 수요를 적당히 확대하는 동시에 공급측 구조적 개혁을 강화하고 상호 협력의 5대 정책 버팀목을 실시한다. 혁신창업 혁신으로 발전을 구동하는 전략을 견지하고 '대중창업 만인혁신'을 추진하며 개혁 혁신에 의거해 뉴다이나믹 성장과 전통다이나믹의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한다. 양...
  • 2016-12-24
  • 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2016년의 '10대 트렌드 상품'을 선정했다.  한 해의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 10가지 상품들을 뉴스큐 기사들과 함께 모았다. 2016년 10대 트렌드 상품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아래 10대 트렌드 상품 리스트에 대해 분석한 의미는 이렇다.  ...
  • 2016-12-22
  • [머니투데이 세종=정진우 기자] [관세청, 발효 1년 한·중 FTA..."안정적으로 정착"]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로 대(對) 중국 전체 수출이 줄어든 상황에서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품목 수출은 비교적 선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세청은 한·중 FTA 체결 1년을 맞아 교역현...
  • 2016-12-19
  • 11월 한 달 동안 중국 심천 남산소프트웨어산업단지에서 열린 한국 스타트업의 크고 작은 데모데이만 9차례 진행되었다. 지난 10월 진행되었던 ‘2016 중국의 한국인’에도 행사가 끝날 때까지 만석이었을 만큼 중국 진출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이처럼 중국 진출을 목표로 하는 한국 스타트업의 도전기...
  • 2016-12-14
  • 현재 투자시장의 문제는 저금리, 저성장이라는 난관에 처해있고 전통적인 주식과 채권에서 수익을 내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다. 따라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대안투자가 각광을 받고 있는데 대안투자 방법의 하나로 사모펀드가 있다.  기존에 은행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펀드을 공모펀드라고 한다면 사모펀드는 비공개로 ...
  • 2016-12-14
  • 한은 분석 보고서 “中수출품 4분의 3이 中서 최종 소비” 중간생산기지서 빠르게 변모 中 경기둔화 따른 전략 필요 미중 통상마찰 땐 이중 충격 中 대미 수출 10% 줄면  한국 수출 0.36% 감소 오랫동안 글로벌 공산품의 ‘중간생산기지’로 인식됐던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 대상국 중국이 실제로는...
  • 2016-12-08
‹처음  이전 5 6 7 8 9 10 11 12 13 1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