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media
“회사 크게 만들어준 이웃, 이익 나누니 사업 번창”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월29일 21시08분    조회:7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ㆍ7년간 생선 1만여 상자 기부, 고중근 대구신화수산 대표

29일 고중근 대구신화수산 대표가 회사 사무실에서 이웃에게 나눠줄 건멸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수산물 기부, 경로잔치, 장학금 지급….’ 고중근 대구신화수산(주) 대표(61)는 ‘나눔의 CEO’로 통한다. 그는 10년 전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수산물 기부와 경로잔치 등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건멸치 3000박스를 대구지역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전달했다. 2011년 자반고등어 1000박스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꽁치, 멸치, 고등어 등 생선 1만1000박스를 내놓았다. 금액으로 따지면 2억5000만원에 이른다. 장학금 수혜자는 세종의 감성초등학교 졸업생과 대전 경덕중학교 재학생 등 20여명이다. 

그의 나눔과 봉사 정신은 시련과 역경을 겪으며 싹을 틔웠다. 1982년 군에서 제대한 그는 한동안 직업을 구하지 못해 전전긍긍했다. 가까스로 이듬해 지인 소개로 충남 대천항에서 생선장수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현지에서 돔, 광어, 도다리 등을 구해 시장에 공급했다. 하지만 생물을 다루는 일은 만만치 않았다. 수산물 시세와 유통구조에 어두워 시행착오 속에 적자에 허덕였다. 

아내와 딸 둘을 둔 가장의 고민은 깊었다. 그는 “겨울이면 연탄 살 돈이 없어 식구가 단칸방에서 석유곤로에 의지해 몸을 녹여야 했다”고 말했다. 

그런 상황에서도 지켜낸 것은 어민과의 약속이었다. 외상으로 물건을 구입하더라도 결제대금은 약속 날짜에 꼬박꼬박 지불했다. 신용은 또 다른 자산이 됐다. 어민들은 싱싱한 고기를 잡으면 먼저 그를 찾았다. 그는 “당시 어민들이 너무 고마워서 언젠가는 이웃에게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수산물 유통 내공을 쌓은 그는 1990년대에 대전에서 수산시장 중매인을 거친 후 2001년 수산물 도매법인 대표가 됐다. 2007년 대구시의 농수산물 도매시장 입주 법인 공모에 응모하면서 대구로 둥지를 옮겼다. 

보수성 짙은 대구에서 외지인인 그가 살아남은 무기는 이번에도 정직과 신용이었다. 그는 “원산지 표시를 철저히 지키고 거래처가 납품한 물건 값은 한 푼도 깎지 않고 제때 결제했다”고 했다. 

신화수산의 사세도 급성장했다. 2007년에 5~6명에 불과한 직원이 50여명으로 늘어났고 매출액도 지난해 450억원을 기록했다. “이웃과 나누니 사업도 잘된다”는 그는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은 장기적인 투자”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로 소외계층과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09
  •         정향금 사장이 본인의 다육 하우스에서 사랑스러운 다육과 함께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요즘 칭다오시 노산구 리다광장백화점(丽达广场)에 다육제품 입주 준비를 하는 동시에 본격적으로 중국시장 개척을 서두르고 있는 칭다오 조선족여성- 다육(多肉) 사...
  • 2018-01-30
  • ㆍ7년간 생선 1만여 상자 기부, 고중근 대구신화수산 대표 29일 고중근 대구신화수산 대표가 회사 사무실에서 이웃에게 나눠줄 건멸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수산물 기부, 경로잔치, 장학금 지급….’ 고중근 대구신화수산(주) 대표(61)는 ‘나눔의 CEO’로 통한다. 그는 10년 전 장학금...
  • 2018-01-29
  • 소프트뱅크그룹 손정의(61) 회장의 출발은 판잣집이었다. 할아버지는 일제 강점기에 탄광 노동자로 조선에서 일본에 왔다.     판잣집에서 출발해 일본 3대 갑부로 평가재산 146억 달러, 약 15조5천억원 자회사 소프트뱅크, 도쿄 증시 상장 계획 거품경제 시절 이후 30년 만에 최대 규모 지난해 사우디와 96...
  • 2018-01-16
  • 연길시에서 ‘신생활 뷰티 건강회사’를 운영하는 강문화 사장은 일전 고객 감사 이벤트를 조직하면서 민족음악동아리로 시민들 속에서 환영받는 ‘여울’을 초청하여 고객들에게 뜻밖의 기쁨을 선물하였다. 평소 신생활 화장품이며 보건용품 및 생활용품을 경영하면서 고객들에게 감사함을 느낀 강문...
  • 2018-01-09
  •     (흑룡강신문=하얼빈)렴청화 연변특파원=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준비된 밥상이 '날' 기다리는것, 과거엔 당연했을 풍경이 요즘은 좀처럼 보기 힘든 행운으로 변했다. 누군가의 허기를 달래기 위해선 누군가가 수고를 감내해야 한다. 1인·맞벌이 가구가 늘고있는 요즘, 수고해줄 주...
  • 2018-01-04
  • 33년 오너경영체제 마감하고 자녀 아닌 전문경영인에게 승계 새 총괄CEO에 ‘사원1호’ 이효율 남승우 풀무원 총괄 최고경영자(CEO·오른쪽)와 이효율 대표이사가 지난해 3월 ‘열린 주주총회’에서 대담하고 있다. 풀무원 제공   남승우(66) 풀무원 총괄 최고경영자(CEO)가 경영권을 가족이...
  • 2018-01-02
  • 과음하고 난 다음 날 아침이면 어김없이 후회한다. ‘어제 술을 조금만 마실 걸….’ 머리는 아프고 속은 쓰리고 출근을 해야 하는데 몸은 천근만근이다. 해장이 절실한 순간이다.      미국 숙취해소음료 스타트업 82LABS 이시선 대표 인터뷰 해장으로 물·이온음료 마시는 미국...
  • 2017-12-12
  •    웨이하이 ‘형아네’레스토랑 이춘희 사장    자신의 레스토랑에서 이쁜 모습으로 행복해하는 이춘희 사장       (흑룡강신문=웨이하이)김명숙 기자=웨이하이에 레스토랑을 20년동안 해온 조선족 여성이 있어 화제다. 그녀가 바로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이춘희 사장이...
  • 2017-12-04
  • ▲사진설명: 이번 “오문팔법”특강행사에 참가한 봉래시 및 주변지역 중의사들과 함께.   조선족 신의(神医), 한족 중의사(中医师)들 매료시키다 연길시 행림종합진료부전태영 원장의 중의학 연찬과 실천의 행적 더듬어   11월 13일, 산둥성 동북부 해변에 자리잡은 펑라이시(蓬...
  • 2017-11-20
  • 국내에서도 많은 이가 즐겨 먹는 미국의 식품회사 ‘켈로그’ 제품인 콘플레이크 시리얼(cereals). 그러나 이 켈로그 시리얼은 애초 인간의 성욕(性欲)을 억제하기 위한 ‘단순한 식품’으로 고안됐다. 이 시리얼을 발명한 사람은 미국 미시간주의 내과의사였던 존 하비 켈로그(Kellogg·1852~1...
  • 2017-11-06
  •   직계 3대 72년을 이어온 노포 ‘순흥옥’의 대표메뉴 꼬리찜에는 꼬리 세 토막(굵은 것, 중간, 끝부분)과 감자 한 덩이를 넣고 데친 파를 듬뿍 올려준다. 전국에서 유일한 스타일이다. ‘꼬리찜정식’이라는 이름으로 국물에 소면·공깃밥을 함께 내준다. 어두육미(魚頭肉尾)라 했던가. ...
  • 2017-11-03
  •   고객에게 상품을 소개하고 있는 지순복 총대리 “저는 집에서 아이를 키우면서 여가시간을 리용하여 밥벌이하는 그런 평범한 조선족 가정주부입니다.” 그녀는 늘 자기 자신을 이렇게 소개하지만 가식 하나 없이 맑고 깨끗한 얼굴표정과 산전수전을 두루 겪은 듯한 사려 깊은 눈길은 결코 평범한 녀성이 ...
  • 2017-11-01
  •     (흑룡강신문=하얼빈)라춘봉 서울특파원=한국인들이 양꼬치란 음식에 대한 인지도가 낮을 때 일찍 한국의 주요 대학가와 상권을 중심으로 양꼬치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을 입점시키며 양꼬치문화의 한국 내 전파에 크게 기여를 한 중국동포가 있다. ‘경성양꼬치’를 운영하고 있는 ㈜천지 김욱...
  • 2017-10-26
  • 존 폴 디조리아. [사진 출처: CNBC뉴스] 가난했던 환경을 극복하고 억만장자가 된 남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매체 CNBC는 지난 11일(현지시간) 한때 노숙자로 살았지만 현재 사업으로 큰 성공을 거둬 미국의 다른 억만장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존 폴 디조리아(79)의 사연을 보도했다.  존 폴 디조...
  • 2017-09-14
  • '배틀그라운드'로 세계 PC게임 석권한 장병규 블루홀 의장 "국산 게임도 세계 시장서 통해요" 12일 경기도 판교 스마일게이트 캠퍼스에서 장병규 블루홀 의장이 인터뷰 도중 활짝 웃고 있다. 블루홀이 올해 3월 출시한 게임 '배틀그라운드'는 현재 세계적으로 1000만 카피가 팔렸다. 장 의장은 "국산 게임...
  • 2017-09-13
  • 25세 홍콩 청년, 심천에서 맞춤양복 사업으로 대박 천시원(陳熙文)이 선전(深圳, 심천)시 가게에서 일을 하는 모습   [인민망 한국어판 8월 25일] 1993년 홍콩에서 태어난 천시원(陳熙文)은 13살 때 유학길에 올랐고 20살 때 다시 홍콩으로 돌아왔다. 그 후 그는 홍콩 중심가에 위치한 한 고급 맞춤양복점을 다니다 그...
  • 2017-08-28
  • 보유지분 전량 사모펀드에 매각 건강 악화로 경영 일선 물러나 두 아들도 조만간 회사 떠날 듯 김준일(65) 락앤락 회장이 회사 지분 전량을 사모펀드에 매각하고 경영에서 손을 뗀다.  김 회장은 1978년 회사를 설립한 이래 락앤락을 세계적인 생활주방용품 회사로 키웠으나 건강 악화와 회사의 발전을 이유로 경영 일...
  • 2017-08-25
  • 마화텅, 마윈, 왕젠린, 류창둥(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중국 최고의 부자지만 ‘가진 게 하나도 없다’는 노래를 불러 화제가 된 완다그룹 왕젠린 회장. 그는 지난해 중국 부자연구소 후룬이 선정한 중국 최고 부자 리스트 1위에 올랐다. |후룬 지난 20일 왕젠린(王健林·63) 완다(萬達)그룹 회장이...
  • 2017-07-24
  • 최근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 간 갑을 관계 해결에 속도를 내고 있는 공정거래위원회가 12일 국내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운영 현황을 처음 공개했다. 2015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선 하루 평균 프랜차이즈 가맹점 115개가 새로 생기고 66개가 문을 닫고 있다. 신규 가맹점이 가장 많이 늘어난 업종은 편의점, 한식, 치킨, ...
  • 2017-07-13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포토뉴스 오늘은 2018년 2월 18일

오늘의 인물

  • *
  • *

세상에 이런 일이 더보기+

살아가는 이야기 더보기+

많이 본 포토뉴스 많이 본 뉴스

최신 코멘트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인물 | 단체 | 블로그 | 쉼터 | 레터 | 포토 | 조글로뉴스 | 칼럼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 | 뉴스스탠드 | 광고문의
[조글로]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潮歌网) • 연변두만강국제정보항(延边图们江地区国际信息港) •아리랑주간(阿里郎周刊)
地址:吉林省延吉市光明街89号A座9001室 电子邮件: postmaster@zoglo.net 电话号码: 0433) 251-7898 251-8178
吉林省互联网出版备案登记证 [吉新出网备字61号] | 增值电信业务经营许可证 [吉B-2-4-20080054] [吉ICP备05008370号]
Copyright C 2005-2016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