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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民日报:中央网信办原主任鲁炜曾干扰中央巡视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3월27일 10시43분    조회:1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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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标题:干扰巡视就是对抗组织(红船观澜)

 

 
中央宣传部原副部长、中央网信办原主任鲁炜被“双开”

  眼下,党的十九大后首轮中央巡视全面展开,15个巡视组正对30个地方、单位党组织“全面体检”。

党的十八大以来,巡视利剑作用彰显,实现了对中央和省级党委巡视全覆盖,常规巡视“全面体检”,专项巡视机动灵活,巡视“回头看”出其不意杀个“回马枪”。孙政才、苏荣、周本顺、王珉、白恩培……随着利剑出鞘,一批“老虎”被纷纷挑落,巡视对于坚定不移全面从严治党、净化政治生态起到了强有力的推动作用。

从前几轮巡视看,利剑横扫之处,还存在干扰巡视工作的现象。中宣部原副部长、中央网信办原主任鲁炜干扰中央巡视;原中国银行业监督管理委员会党委委员、主席助理杨家才打探巡视和纪律审查信息;甘肃省原省委常委、副省长虞海燕拉拢腐蚀纪检干部和巡视干部,打探巡视信息……面对巡视监督,这些高级干部非但不思悔改,仍负隅顽抗,种种对抗组织行为,令人不齿。

在中央巡视反馈情况中,最早出现“干扰巡视”表述的是:2015年东航集团“个别单位应付干扰巡视工作”。东航集团在随后的整改中查清问题,并进行了严肃问责处理。然而,从近年来落马的领导干部案件通报中,“干扰巡视”仍屡见不鲜。近年来,巡视坚持发现问题、形成震慑,成为管党治党的重要利器。在这样的大背景下,有的人特别是高级干部铤而走险,干扰巡视,值得深思。

从以往案例分析,一方面,有的领导干部理想信念泯灭,党性原则缺失,对党不忠诚不老实。这些人身处高位,手握重权,但欲望遮眼,目无法纪,嚣张跋扈,作风粗暴,认为自己可一手遮天,或是觉得自己只要没被巡视利剑斩落,就还有“施展”空间,仍想在自己的“地盘”耍手段、玩计谋,躲避巡视监督,让利剑“擦肩而过”,拉拢腐蚀巡视干部的把戏就这样上演了。

另一方面,巡视犹如“八府巡按”,是政治的“显微镜”和“探照灯”,有问题的干部自然会心神不安。有问题的领导干部面对巡视时既惶恐不安,又不想束手就擒,纵使如坐针毡,也要使出浑身解数干扰巡视。在他们看来,能少发现一点问题就能少一份罪责。如此一来,就有了打探巡视消息,隐匿问题线索,有针对性的谈话“排练”等最后的“挣扎”。殊不知,如此费尽心机干扰巡视,就是跟组织对抗,罪加一等!

巡视是对一个地方或部门党风廉政建设的“把脉问诊”、政治生态的“综合会诊”,也是对党员干部特别是党员领导干部的“全面体检”。被巡视组织和个人都必须全力配合巡视工作,决不能心存侥幸或有抵触心理,干扰巡视。新修订的《中国共产党巡视工作条例》明确规定,指使、强令有关单位或者人员干扰、阻挠巡视工作等干扰巡视工作的情形,将视情节轻重进行处理。中央纪委国家监委网站刊发署名钟纪晟的文章指出,巡视期间,打探巡视消息,提供虚假材料,甚至模拟巡视谈话等方式干扰巡视工作等行为,本质上就是对抗组织审查,性质十分恶劣。

现在,十九届中央第一轮巡视正深入开展,任何人都不要低估党中央加强党风廉政建设和反腐败斗争的决心,也不要心存侥幸,妄图干扰巡视工作,逃避监督。巡视将以全面从严治党的实效验证一个道理:任何对抗组织的行为不仅徒劳无益,而且必将受到严惩。

《 人民日报 》( 2018年03月27日 17 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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