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저무는 집밥 시대…국·탕·찌개도 요리 않고 사먹는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4월14일 10시55분    조회:238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빠르게 느는 간편가정식 소비 
서울 동대문구의 대형마트에서 한 여성이 간편가정식(HMR)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최근 자녀를 둔 가정의 HMR 소비가 크게 늘고 있다. 올해 HMR 시장 규모는 4조원 대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수기 기자]

서울 동대문구의 대형마트에서 한 여성이 간편가정식(HMR)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최근 자녀를 둔 가정의 HMR 소비가 크게 늘고 있다. 올해 HMR 시장 규모는 4조원 대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수기 기자]

서울 금호동에 사는 주부 김성미(42)씨는 주말이면 종종 가족을 위해 요리를 한다.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아이의 엄마인 그는 직장맘이라 평일엔 요리를 하기 힘들다. 평일 저녁 아이들의 식사는 보모 아주머니가 챙긴다. 김씨나 그의 남편 모두 저녁식사를 밖에서 하고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그런 만큼 주말엔 꼭 아이들에게 자신이 만든 ‘집밥’을 먹이고 싶다는 마음이다. 
  

“시간 아끼고 맛도 일정 수준 이상”
자녀 있는 3~4인 가구 소비 급증세
연평균 구매비용 2년 새 70% 늘어

시장 규모 작년 3조, 8년 만에 3배
아직 일본의 절반, 성장 가능성 커
기업들 호텔 셰프 영입 등 투자 경쟁

주말에도 거창하게 요리를 하진 않는다. 집 근처 대형마트에서 구입한 간편가정식(Home Meal Replacement·HMR)을 메인으로 하고, 여기에 친정에서 보내온 밑반찬들로 상을 꾸민다. 대신 HMR에는 대파와 양파·감자 등 각종 채소를 더하는 식으로 자신만의 맛을 낸다. 김씨는 “닭볶음탕의 경우 600g짜리 한 봉투를 사면 4500~6000원으로 충분한데 직접 요리하면 생닭 한 마리에 5000원가량 든다”며 “요리에 드는 시간도 아낄 수 있고 과거와 달리 조미료 같은 인공적인 맛도 덜해 자주 즐기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음식 맛도 일정 수준 이상 낼 수 있으니 요리하다 실패할 우려도 없어 남편이나 아이들 모두 좋아한다”며 웃었다. 
  
초등생 자녀 둔 가구 절반, 간편식 이용
집에서 요리를 하는 ‘집밥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직접 요리를 만들기보다는 배달음식이나 HMR을 활용하는 가정이 늘면서다. 당초 HMR은 1~2인 가구가 주로 즐기는 제품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엔 HMR의 이용 주체가 자녀가 있는 3~4인 가구로 옮겨가는 추세가 뚜렷하다. 이는 맛과 품질이 나아지면서 HMR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는 데다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도 상대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가 확산된 덕분이다. 실제 요즘 HMR의 경우 국과 탕류도 한 끼에 5000~1만원(2인분 기준)이면 충분히 구입할 수 있다. 선택의 폭도 크게 넓어졌다. 이마트의 자체 HMR 브랜드인 피코크의 경우 1000여 가지의 음식 라인업을 자랑한다. 
  
이런 변화는 수치로도 입증된다. 12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칸타월드패널(KWP)이 20세 이상 소비자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HMR의 주소비층이 1인 가구보다 자녀가 있는 다인(多人) 가구로 넓어지고 있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조사는 소비자를 1~2인 가구, 미취학 자녀 가구, 초등 자녀 가구, 중·고등 자녀 가구, 대학생 이상 자녀 가구, 시니어 가구 등으로 나눠 이뤄졌다. 
  
[그래픽=이정권 기자 gaga@joongang.co.kr]

[그래픽=이정권 기자 gaga@joongang.co.kr]

그 결과 중·고등 자녀가 있는 가구의 국·탕·찌개류 HMR의 연평균 구매 비용은 지난해 1만7306원으로 2년 전에 비해 약 70%가 늘었다. 1년 내 제품을 한 번 이상 구매한 비율(침투율)도 2015년 16.3%에서 지난해 43.6%로 크게 높아졌다. 반면 1~2인 가구의 국·탕·찌개류 HMR의 연평균 구매 비용은 2015년 7679원에서 지난해 1만2865원으로 늘었지만, 침투율은 2015년 16.3%에서 지난해 35.8%로 그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주로 반찬이나 간식용 등으로 많이 쓰이는 ‘냉동 반찬·스낵류’도 1~2인 가구보다 초등 자녀 가구와 중고등 자녀 가구의 HMR 구매액과 구매 빈도가 월등히 높았다. 1~2인 가구의 냉동 반찬·스낵류 제품 구매 금액은 2015년 2만6144원에서 지난해 3만6666원으로 2년간 1만522원이 늘어난 데 비해 초등 자녀 가구는 5만2276원에서 지난해 8만636원(2만8360원 증가)으로, 중고등 자녀 가구는 4만6148원에서 지난해 6만5912원(1만9764원 증가)으로 각각 뛰어올랐다. 초등자녀 가구의 경우 구매 빈도 또한 연평균 5.87회에서 7.9회로 크게 늘었다. 1~2인 가구의 냉동 반찬·스낵류 구매 빈도는 2015년 연 3.19회에서 지난해 3.88회로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런 추세와 관련해 남성호 CJ제일제당 트렌드전략팀장은 “맛과 품질이 향상되고 다양한 메뉴의 제품이 출시되면서 HMR에 대한 인식도 함께 바뀌고 있다”며 “여기에 자녀가 있는 가구일수록 부모가 직장 생활과 아이 뒷바라지에 시간을 쪼개야 하다 보니 집밥과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선 HMR을 선택하는 경향이 커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1~2인 가구뿐 아니라 자녀를 둔 가정까지 HMR을 즐기면서 시장 규모도 꾸준히 커지고 있다. 한국농식품유통교육원에 따르면 2009년 7100억원 규모였던 국내 HMR 시장은 지난해 3조원 규모까지 커졌다. 올해는 4조원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 HMR 시장이 당분간 지속적으로 커질 것이란 데는 이견이 없다. 영국의 시장정보조사업체인 민텔에 따르면 국내 HMR 소비 규모(2016년 기준)는 소비자 1인당 연간 0.8㎏으로 미국(7㎏)이나 프랑스(6㎏)·독일(5㎏) 등 HMR 선진국은 물론 이웃 일본(2㎏)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온라인으로 주문받아 가정까지 배달도
기업들도 HMR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기업은 식품업계 1위 업체인 CJ제일제당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HMR 관련 제품으로만 1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재현 CJ그룹 회장까지 나서 HMR 관련 연구개발(R&D) 투자를 독려하고 있다. 단순히 ‘한 끼를 때우는’ 음식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는 주문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까지 HMR 사업을 키우는 데만 총 1200억원을 투자했다. 
  
동원홈푸드는 2016년 온라인 HMR 브랜드인 ‘더반찬’을 인수해 신선한 HMR 메뉴를 온라인을 통해 가정에 배송해주는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다른 업체들이 레토르트형 HMR 상품에 힘을 쏟는 것과 달리 나름의 전략을 통해 찾은 틈새(niche)시장이다. 더반찬은 지난해 4월 서울 가산동에 6600㎡(약 2200평) 규모의 대형 조리센터를 구축하고 수도권 소비자를 공략 중이다. 이곳에선 동원홈푸드 소속 셰프 7명이 자체 메뉴를 개발하고 100여 명의 조리원들이 각종 국과 찌개 등을 실시간 조리한다. 하루 300여 종의 메뉴를 만들 수 있다. 
  
 
이마트는 자체 HMR 브랜드인 피코크를 무기로 소비자들을 공략 중이다. 지난해 피코크 브랜드 매출은 2280억원에 달한다. 제품의 맛을 높이기 위해 피코크 상품개발팀에 특급호텔 출신 셰프를 5명이나 배치했다. 신세계푸드는 자체 HMR 브랜드인 ‘올반’을 내세워 지난해에만 4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신세계푸드는 성수동 사옥 1층에 소비자들도 이용할 수 있는 ‘테스트 키친’을 운영하는 동시에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있다. 또 자체 브랜드 식당 등에서 판매되는 요리와 반찬을 HMR 제품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전략도 구사하고 있다. 

중앙선데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62
  • [서울신문] QR페이 방식의 카카오페이로 카페에서 결제하는 모습.“드디어 찾았다. QR페이 되는 식당!” 서울시가 QR페이를 기반으로 한 ‘제로페이’를 준비 중이다. QR코드를 기반으로 한 앱투앱 결제는 수수료가 없어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QR페이...
  • 2018-09-01
  • 건강 의료 콘텐츠 플랫폼 기업 코메디닷컴(대표 이성주·사진 왼쪽)은 27일 블록체인 헬스케어 스타트업 위힐드(대표 김태남·오른쪽)와 블록체인 기반의 환자 유래 의료 데이터(PGHD) 플랫폼 개발과 암호화폐 공개(ICO)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위힐드는 LG전자 출신으로 국내 최대 암호...
  • 2018-08-29
  • 한국중기중앙회 中 옌지서 정책토론회    “北 인력 활용땐 中企 구인난 해소… 북한도 고임금 일자리 생겨 윈윈”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남북 경협을 비롯한 동북아 경제협력 활성화는 한국 중소기업들에 큰 기회”라며 “한국 중소기업이 북한 인력을 쓸 수 ...
  • 2018-08-29
  •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남성 화장품 시장 "나도 K-팝 스타처럼…" 화장 연령 낮아지고 표현 더 섬세해져  화장하는 남자가 어색하다고? 그럼 이 남자들은 어떤가. 워너원 강다니엘(위)과 방탄소년단 뷔./각 소속사 프랑스 명품 샤넬이 다음 달 1일 남성 전용 색조 화장품을 출시한다. 샤넬이 남성 향수와 기초...
  • 2018-08-27
  • 중국 베이징의 한 고급 아파트 앞에서 좌판을 깐 노점상. [EPA 연합뉴스] 주택가격ㆍ임대료 급등…소득 대부분 대출금에 증시급락, 위안화 하락, 미중 무역전쟁 등 악재 중 내수부양 전략 힘 받기 어려울듯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베이징에서 회계사로 일하는 천쓰치(30ㆍ여)는 한달 수입이 9577위안(약 157...
  • 2018-08-24
  • 중국의 혁신 속도가 무섭다. 정부는 대중창업(大衆創業)과 만중혁신(萬衆創新)을 주창하며 혁신을 이끌고,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로 대표되는 기업은 통신 및 에너지, 엔터테인먼트 등 전 산업에 걸쳐 4차 산업혁명 역량을 뽐내고 있다. 가장 격렬한 분야가 소비 유통 시장이다. ‘모바일 혁명’은 편의점...
  • 2018-08-14
  • 알리바바와 손잡고 가을부터  토종업체 추격에 파격 서비스  베이징서 내년 전역으로 확대 세계 최대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가 토종업체 급부상 등으로 갈수록 치열해지는 중국 커피시장 수성을 위해 알리바바그룹 산하 온라인 음식 배달업체와 손잡고 음료 및 스낵 배달서비스에 뛰어든다. 미·중 무역전쟁...
  • 2018-07-31
  • [인민망 한국어판 7월 25일] 중국 최대 차량 공유업체 디디추싱(滴滴出行)이 일본 도쿄에서 소프트뱅크와 합자회사(디디모빌리티재팬, Didi Mobility Japan)를 설립한다고 지난 19일 발표했다. 디디모빌리티재팬은 일본 현지인과 외국인 관광객에 모바일 콜택시, 스마트 교통 해결방안 등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디디추...
  • 2018-07-26
  • 정보유출 등 잇단 악재에 '이용자 수·성장률 둔화' 우려 증폭 (서울=연합뉴스) 김현재 기자 = 페이스북에 최악의 하루였다. 가짜 뉴스 파문과 개인 정보 유출 스캔들이 이용자 수 증가 둔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25일(현지시간) 장 마감 직후 발표된 2분기(4∼6월) 실적을 통해 확인되면서 시간외 거...
  • 2018-07-26
  • 북한 남성. [중앙포토] 최근 북한 남성 사이에서 '샘물장사' 열풍이 일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북한에서 종잣돈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샘물장사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평안남도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서 "요즘 도시에서 출근 문...
  • 2018-07-16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의주화장품공장을 방문해 고품질 화장품을 대량 생산해 주민들에게 공급하라고 지시했지만, 비싼 가격 탓에 ‘짝퉁’ 화장품이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4일 보도했다.  신의주화장품공장에서 생산하는 화장품 브랜드 ‘봄향기’는 한...
  • 2018-07-05
  • 中 관영매체 보도…전문가 "北개방시 주목받을 것"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중접경 신의주 화장품공장을 방문한 후 북한 화장품 브랜드가 주목받고 있다고 중국 관영매체가 3일 보도했다.   또한 북한 개방시 화장품산업이 중국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전문가들이 내...
  • 2018-07-04
  • 중국 정부, 연말까지 30개 도시서 부동산 투기 합동 단속 중국의 아파트 건설 현장(EPA=연합뉴스)   지난 28일 블룸버그와 로이터 통신은 중국 정부가 하반기부터 부동산 투기를 적극 단속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주택도시농촌건설부(주택부)는 내달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전국 30개 도시에서 무허가 중...
  • 2018-07-02
  • 1일 발생한 '노밀 사태' 기내식 업체 교체하다가 발생 당초 중국 하이난그룹과 30년 계약 올 3월 제조공장 불난 뒤 단기계약 '급선회'지난 1일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항공기 51편이 잇따라 지연 운항했다. 항공기에 기내식을 싣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날 오후 2시 30분 출발하는 런던 행 비행기로 휴가를 떠...
  • 2018-07-02
  • - 인건비 부담없애 고임금 대안으로 떠오르는 무인매장 - 투잡하려는 직장인 자영업자 무인매장 창업 선호 - 커피부터 간식,화장품,육류,의류,문구 무인매장등 다양 [이데일리 류성 산업전문기자] 서울 강남에서 5평 남짓한 테이크아웃 커피숍을 경영하던 김모씨는 지난해 10월 결국 사업을 접었다. 장사가 안되서가 아니다...
  • 2018-07-02
  • '2018 중소기업리더스포럼 정책토론회'서 전문가 주장 사전 의향조사서 中企협동조합 3곳중2곳 "참여 의향" 22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정책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중기중앙회) © News1 (제주=뉴스1) 곽선미 기자 = 중소기업들의 남...
  • 2018-06-24
  • “낮은 인건비·우수한 노동력 매력적” 개혁개방 앞두고 비즈니스 참관 몰려  北최대 상품전 참가기업 70%가 중국 삼성물산·KT·롯데도 대북 TF 꾸려 “중국 기업들은 지금 북한과의 사업 기회를 붙잡아야 큰 이익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북한과 활발한 교역활동을 펼...
  • 2018-06-23
  • 신세계·롯데 조 단위 투자…SK도 전열 재정비 (지디넷코리아=안희정 기자)"한국형 아마존이 되겠다." 국내 이커머스 기업들이 시장 1위 정복을 위한 실탄 확보 경쟁에 본격 나섰다. 유통시장 '쩐의 전쟁'에 시동을 건 것은 오프라인 유통기업인 신세계와 롯데였다. 두 회사는 올해 초 이커머스 투자 본...
  • 2018-06-20
  • 소비자원 5월 다소비 가공식품 판매가격 분석 결과 서울시내 대형 마트[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콜라와 즉석밥 등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가공식품 가격이 1년 새 최대 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5월 다소비 가공식품 3...
  • 2018-06-11
  • 연평균 증가율 1990년대 12.0%→2000년대 2.8%→2010년대 1.7%로 급락 1인 가구 증가에 저성장·최저임금 인상 겹쳐…"급격한 퇴출 막아야" (세종=연합뉴스) 정책팀 = 560만 자영업자들에게 드리운 그늘이 점점 짙어지고 있다. 2000년대 들어 급격하게 둔화하기 시작한 자영업자의 수익 증가율이 지난해...
  • 2018-06-10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