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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장남 출판사 '시공사' 인수한 박혜린은 누구?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5월9일 10시24분    조회:2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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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타이어 수입업으로 시작…현재 10여개 경영
인수·합병(M&A) 여왕…"연기된 시간은 결국, 손실 비용"
박혜린 바이오스마트 회장.

【서울=뉴시스】박정규 윤다빈 기자 =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인 전재국씨가 창업한 종합출판사 시공사를 인수한 박혜린 바이오스마트 회장은 중소기업 인수·합병(M&A)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박 회장은 코스닥 상장 기업 3개를 비롯해 10여개 업체를 경영하는 여성 경영인이다. 현재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코스닥협회 부회장, 동반성장위원도 맡고 있다.

시공사는 지난해 매출 275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올린 국내 단행본 업계 1위 출판사다. 최근 영화화로 제작된 '어벤져스3'의 원작인 마블코믹스와 여행 시리즈 '저스트고' 등을 출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804억원을 기록했던 바이오스마트는 전날 사업 다각화를 위해 서적 출판업체 시공사의 주식 36만5975주(지분율 61%)를 71억7460만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박 회장은 1993년 타이어 수입업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IMF 외환 위기 때 경영난을 겪기도 했지만 중·소형 타이어 업체를 적극 인수하며 사세를 키웠다. 그는 바이오스마트를 통해 화장품 회사인 한생·라미화장품, 바이오 생체진단 사업을 하는 에이엠에스, 제약회사인 오스틴제약을 인수해 성공적으로 키우고 있다. 이에 박 회장은 업계에서 '인수·합병(M&A) 여왕'으로 불리고 있다.

이번 시공사 인수 과정은 신속하게 이뤄졌다. 인수 제안을 받고 실행에 옮긴 시간도 불과 열흘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 

박 회장은 뉴시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여태까지 회사나 연구소를 사거나 할 때 결정을 오랫동안 한 적이 없다. 연기된 시간이 결국 손실이 되는 비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앞으로도 이원주 대표에게 시공사 경영을 계속 맡기고 자신은 신사업과 연구·개발(R&D) 위주로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박 회장은 "인수 전제조건이 시공사에 있는 사람들을 100% 유지하지 않으면 인수하지 않겠다는 것이었다"며 "기존 디지털출판 같은 사업은 계속 시공사의 몫으로 해나가게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시공사를 인쇄부문에 강점을 지닌 바이오스마트와 시너지를 일으켜 복합문화콘텐츠회사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는 게 박 회장의 복안이다. 바이오스마트가 가지고 있는 물에 젖지 않는 책, 60여 종류 향기를 낼 수 있는 잉크 등을 종이 출판과 결합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겠다는 구상인 것이다.

박 회장은 "할 게 너무 많아서 걱정이다. 예를 들어 유명 저자와 저작권들도 많은데 저자와의 대화를 아카데미로 만들어도 복합문화콘텐츠가 될 수 있고, 관광 같은 경우 컨설팅까지 할 수 있는 것 등도 있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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