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열흘 만에 3천만원도' 1인방송 BJ 변신 후 부와 인기 거머쥔 스타들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5월19일 08시55분    조회:143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강은비, 글램 다희, 크래용팝 엘린, 지오, 김성은 인스타그램
메이저에서 마이너로. 최근 1인 방송 BJ로 전향한 연예인들이 늘고 있다. 엠블랙 출신 지오부터 강은비, 크래용팝 엘린, 다희, '미달이 김성은까지. 

국내 대표적인 1인 방송 중 하나인 아프리카 TV를 통해 이들은 현금화할 수 있는 '별풍선'을 받는다. 별풍선 하나의 가격은 100원으로 수수료를 떼면 BJ에게 별풍선 하나당 60~80원이 돌아간다. 

별풍선 한두 개는 소액일 수 있지만 몇몇의 열혈 팬은 수만 개의 별풍선을 BJ에게 쏘기도 한다. 이를 환산하면 몇천만 원에 달한다.

무대에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이들이 컴퓨터 앞에 자리 잡은 이유는 무엇일까. '전 연예인'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방송을 하는 이유는 단지 별풍선으로 얻게될 수입 때문일까.
.

◆ BJ 전향 10일 만에 3000만 원…엠블랙 지오 


무명 그룹도 아닌 유명 그룹의 멤버도 BJ로 전향했다. 그룹 엠블랙 지오의 이야기다. 

그는 소집해제 후 지난 2월 연예인 활동을 중단하고 인터넷 플랫폼 ‘아프리카TV’를 통해 BJ로 활동할 것을 선언했다. 지오는 당시 "연예계에 회의감을 느꼈다. 내가 이런 것까지 해야 하나 싶은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할 때가 많았다"고 BJ 전향 이유를 밝혔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오는 “시청자의 즉각적인 반응을 보는 것이 재미있다. 하고 싶은 말을 하고, 노래를 부르고 싶으면 노래하면서 즐겁게 방송한다”며 “수입은 ‘엠블랙’으로 활동할 때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앞서 보도에 따르면 지오는 BJ 활동을 통해 별풍선 총 56만 5898개를 받아 열흘 만에 3300만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연인 최예슬과 함께 방송을 꾸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 "좋은 콘텐츠 만들고 돈도 벌고"…강은비 


2000년대 대표 얼짱 출신으로 2005년 영화 '몽정기2'의 주연 배우로 눈도장을 받은 강은비는 지난해 10월 27일 아프리카 TV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데뷔 초부터 지속적으로 시달린 악플 때문에 방송을 쉬게 됐고, 영화 '어우동 : 주인 없는 꽃' 이후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스타크래프트,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게임 콘텐츠를 주로 방송하는 강은비는 BJ 시작과 함께 3일 만에 TV 애청자 증가수, 신입 BJ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이름값을 증명했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방송을 하면서 항상 마음 한편으로 내가 정말 해보고 싶은 것을 못 했던 한이 있었는데 1인 방송을 통해 마음껏 해 볼 수 있게 됐다"고 BJ 전향 이유를 밝혔다. 

이어 "좋은 콘텐츠를 만들면 시청자 수도 많아지고 방송 수입도 많아진다"며 "선순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1인 방송의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강은비는 유명 BJ 철구와 데이트 폭력에 대한 상황극을 하다 머리채를 휘어잡히며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 크레용팝 엘린, 연예계 비화 폭로도 


'빠빠빠'를 히트시킨 그룹 크레용팝은 문희준과 결혼한 소율이 그룹에서 탈퇴하면서 4인조로 개편됐다. 이에 멤버 엘린은 BJ로 전향하고 올해 4월부터 1인 방송을 오픈했다. 

엘린은 최근 방송에서 크레용팝 수익 배분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7은 회사가 3은 멤버들이 받고, 대부분의 아이돌은 처음 계약할 때 이렇게 하며 정당하게 정산받지 못한다"고 폭로했다. 이어 "멤버들이 일한 만큼은 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되지 않으면 허탈하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 '이병헌 협박女' 글램 다희 "노래가 너무 하고 싶어 BJ 도전"


'이병헌 협박녀'로 잘 알려진 글램의 멤버 다희가 4년의 공백기 끝에 아프리카 TV에서 BJ에 도전했다. 

다희는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1일 오후 8시부터 아프리카TV에서 첫 방송을 시작하려 해요. 여러분들의 작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릴게요. 늘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일 '김시원'이라는 활동명으로 아프리카TV BJ로 데뷔했다. 그는 "그동안 아르바이트와 피팅 모델을 하고 지냈다"라며 "노래가 너무 하고 싶어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개인방송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희는 2014년 이병헌과 술을 마시며 나눈 음담패설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며 50억원을 요구해 공갈미수 혐의로 2015년 징역 1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 '미달이' 김성은 "감독·제작자, 누구도 원하지 않아 개인 방송" 


90년대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해 '미달이'로 인기를 끌었던 배우 김성은도 1인 방송을 시작했다. 

그는 아프리카TV에서 '김성은의 라라쇼'라는 이름으로 방송을 시작,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잘 안됐고 밥벌이를 위해 화장품 회사에 다니며 연기에 도전했다"면서 "하지만 감독과 제작자가 원하지 않았다"며 BJ가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회사 측에서 '성은아 진짜 접대가 힘들다'라며 프로필을 아무리 갖다 밀어도 원하지 않으면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했다. 장비나 편집을 도와주겠다고 유튜브를 해보는게 어떠냐고 권유했다"고 설명했다. 

1991년생인 김성은은 1998년 SBS 드라마 '순풍 산부인과'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드라마 '감자별 2013QR3', 예능 프로그램 '그 시절 톱10-웰컴 투 두메산골', 영화 '꽃보다 처녀귀신' 등에 출연했다. 그는 방송 활동 중 '미달이' 캐릭터 때문에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지 못한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김성은은 이제 떨치고 싶었던 '미달이'의 캐릭터를 온전히 받아들이기로 했다. 1인 방송의 제목도 '미달이'가 들어간다. 깜찍한 아역 캐릭터 때문에 성인 연기자로 변신한 후 좀처럼 좋은 기회가 오지 않았던 김성은에게 BJ는 자신의 끼와 역량을 펼칠 새로운 도전이 될 전망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4
  • CNN 등에 제작비 지원…다음주부터 시작 (지디넷코리아=김익현 기자)페이스북이 오는 16일(현지시간)부터 동영상 플랫폼인 ‘워치’를 통해 새로운 뉴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새롭게 선보일 페이스북의 뉴스 서비스에는 CNN, 폭스뉴스, 마이크, 쿼츠, 블룸버그, 유니비전 등...
  • 2018-07-12
  • 11일부터 ‘마이 리틀 뉴스데스크’ 신설 오후 5시 시청자가 선정한 아이템으로  당일 저녁 ‘MBC 뉴스데스크’서 심층 보도 “인터넷 방송과 연동해 시청자와 소통” 가 ‘마이 리틀 뉴스데스크’ 꼭지를 신설하고 시청자가 직접 선정한 뉴스를 보도한다. 매일 오후 5시...
  • 2018-07-11
  • MBC 생방송 출연 전원책 변호사 발언 방송심의 규정 위반 소지 있다 민언련 주장…과거 근거없는 편파 주장했던 전 변호사 출연시킨 MBC 책임도 크다 지적 [미디어오늘 이재진 기자] 지난 13일 MBC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방송 선택 2018’프로그램에 출연한 전원책 변호사...
  • 2018-06-17
  • 채널별 분석·화면·자막 등으로 차별화 [JTBC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지상파를 포함한 방송국들이 일제히 북미정상회담에 취재인력을 '올인', 서로 다른 스타일의 방송을 선보였다. 시청률만 국한한다면 지상파 3사와 JTBC가 높은 시청률을 보였으며, 특히 JTBC는 ...
  • 2018-06-13
  • 싱가포르 북한 대사관저 무단출입한 KBS 기자 2명, 결국 한국으로 귀국 싱가포르에서 열릴 북미정상회담 관련 취재 과정에서 북한 대사관저를 무단출입해 경찰에 붙잡힌 KBS기자 2명이 결국 추방됐다. 싱가포르 경찰은 8일 공식 페이스북에 “7일 오후 3시50분쯤 싱가포르 주재 북한 대사의 주거지에 무단침입자가...
  • 2018-06-10
  • [출간 전 연재] 우리는 전쟁을 감당할 수 있을까 당시 전 유럽 인구 중 3분의 1가량이 사망했다는 2차 세계대전. 온 세계가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던 전쟁은 인류사를 송두리째 바꿔 놓았어요. 이루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전 세계에 걸쳐 엄청난 피해를 입었습니다. 잠깐 딴생각을 해 보죠. 지금 2018년에 남북관계가 악...
  • 2018-06-09
  • 유·무죄 가르는 기준은 인터넷 공간에서 무심코 뱉은 말 때문에 모욕죄로 기소돼 벌금을 무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포털 뉴스에 게시한 댓글은 물론 단체 채팅방, 1대 1 채팅방 등에서 주고받은 대화까지 모욕죄 유죄 판결의 근거가 됐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정은영 판사는 연예인 관련...
  • 2018-06-06
  • 1일 텐센트가 진르터우탸오와 그 계열사인 쇼트클립(짧은 동영상) 플랫폼 더우인(抖音)의 실질 운영사 베이징즈제탸오둥커지유한회사(北京字节跳动科技有限公司), 베이징웨이보스제커지유한회사(北京微播视界科技有限公司)를 상대로 명예훼손으로 베이징 하이뎬구 인민법원에 고소했다. 지난달부터 진르터우탸오가 텐센트를...
  • 2018-06-04
  • 모바일 뉴스 섹션에 AI 헤드라인 서비스 시범적용AI 헤드라인 기능이 추가된 모바일 네이버 뉴스 섹션. 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사람 개입 없이인공지능(AI)만으로 뉴스를 배치하는 ‘완전한 AI 뉴스편집 서비스’ 도입에 속도를 낸다. 앞서 네이버는 자사의 뉴스 편집에 공정성 시비가 끊...
  • 2018-06-02
  • 언론진흥재단 '포털 뉴스 서비스 및 댓글에 대한 인식 조사' '포털 뉴스 댓글 조작 의심된다' 55.7% 댓글 실명제 도입 찬성 78.5%…댓글 폐지는 찬반 팽팽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성인 10명 중 7명은 포털 사이트에서 뉴스를 볼 때 기사보다 댓글을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언론진흥재...
  • 2018-06-01
  •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맨 오른쪽)이 31일(현지시간) 뉴욕에 도착해 숙소로 들어가고 있다. [AP=연합뉴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미국 뉴욕을 찾은 가운데,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북한 외교관들이 남측 취재진에 “한국 언론이 북한 뉴스로 돈을 많이 버니...
  • 2018-06-01
  • 조선일보·TV조선 일부 보도 비판… "사실확인 전제돼야, 단호 대처" 청, 남북회담 연기와 관련한 NSC 상임위 결과 발표(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17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날 오전 열린 NSC 상임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18.5.17 hkmpooh@yna.co.kr...
  • 2018-05-29
  • 해외연수·삼성언론상·저술지원·기획취재지원 등 중단 "언론환경 변화에 따른 역할 재정립"…강연·저널리즘 세미나 등은 계속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삼성언론재단(이사장 정창영 전 연세대 총장)은 삼성언론상, 해외연수, 저술지원, 기획취재지원 등 주요 사업을 폐지하기로 했다...
  • 2018-05-29
  •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오바마 전 미국대통령의 다큐멘터리를 머지 않아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을 전망이다.  뉴욕타임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전 미국대통령과 미셀 오바마 전 영부인은 넷플릭스와 콘텐츠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넷플릭스는 이 계약으로 앞으로 2편의 TV방송과 ...
  • 2018-05-22
  • 강은비, 글램 다희, 크래용팝 엘린, 지오, 김성은 인스타그램 메이저에서 마이너로. 최근 1인 방송 BJ로 전향한 연예인들이 늘고 있다. 엠블랙 출신 지오부터 강은비, 크래용팝 엘린, 다희, '미달이 김성은까지.  국내 대표적인 1인 방송 중 하나인 아프리카 TV를 통해 이들은 현금화할 수 있는 '별...
  • 2018-05-19
  • 신뢰도·영향력·시청자수 등 각종 지표에서 높은 성과…KBS·MBC 정상화되며 이제는 쫓기는 입장 [미디어오늘 정철운 기자] “저희들은 내일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손석희 JTBC보도담당 사장이 JTBC에 첫 출근한 지 오늘(13일)로 정확히 5년이다. JTBC는...
  • 2018-05-13
  • [오늘의 세상]  인링크·댓글달기 유지… "여론조작 불씨 여전히 남아" 지적 오는 3분기에 네이버 모바일 메인 화면이 바뀐다. 현재는 스마트폰에서 네이버 홈페이지를 열면 첫 화면에 검색창, 주요 뉴스,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실검), 추천 뉴스, 날씨 등이 차례로 나온다. 네이버는 이 중에서 뉴스와 실...
  • 2018-05-10
  •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강미선 기자] [언론사가 댓글 허용·정렬방식 결정… 한성숙 대표 "네이버, 공간과 기술만 제공"] 네이버가 뉴스 편집에서 손을 뗀다. 언론사가 댓글 허용 여부를 직접 결정하고, 사용자가 기사를 클릭할 경우 언론사 홈페이지로 직접 연결되는 '아웃링크' 방식도 적극 도입할...
  • 2018-05-09
  • [앵커] 러시아와 이란 정부가 국민들이 널리 사용하는 텔레그램 메신저를 차단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선 인터넷 자유를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장에 모인 사람들이 인터넷 암호화 메신저 '텔레그램'을 상징하는 비행기를 하늘로 날립니다.  "침묵하고 있지 맙시다...
  • 2018-05-01
  • [드루킹 파문]‘드루킹 사태’ 열흘 넘게 침묵 일관   24일 조간신문들은 일제히 1면에 △포털 뉴스장사-댓글조작 방지법 만든다(동아일보) △3野 “포털의 뉴스·댓글 장사 막겠다”(조선일보) △네이버 ‘댓글 장사’ 공론장을 비틀다(한겨레) 등 댓글 여론 조작 사태와 관련해...
  • 2018-04-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