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4차산업혁명시대는 혁신형 인재의 시대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5월28일 00시00분    조회:98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혁신형 아이템 선발에서 대련과 심수의 다른 기준을 두고


일전에 대련 출신의 인사가 해외에서 몇년간 분투하여 스스로 개발한 혁신형 친환경제품을 가지고 고향인 대련에 와서 혁신형 창업아이템(项目) 시합에 참가하려던 일이 있었다. 참가신청을 하려다가 박사가 아닌 본과생이 고첨단 제품을 만들어낸다는 것이 말이 되냐, 비웃음과 문전박대를 받았다. 허나 자신의 제품에 자신감이 있었던 그는 강소성에 가서 다시 신청해 당당히 상을 받았다. 그 후 강소성에서는 심수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이 제품을 적극 추천했고 치렬한 경쟁을 뚫고 제품은 최종 선정이 되여 천만원의 자금 지원을 받는 동시에 제품 개발자는 심수의 인재영입 정책에 따라 몇백만원의 정착비용까지 지원받게 되였다.

 

사건은 흔한 역경을 딛고 성공하는 사례로 볼수도 있지만 실상은 대련과 심수에서 정해 놓은 혁신형 인재의 기준에 대한 문제이다.

 

주입식 교육으로 10여년의 학창시절 기간은 점수로만 학생을 평가하다가, 또 사회에 첫발을 내디디는 순간 회사원 취직에서부터 인재초빙까지 그 기준은 대개 비슷비슷하다. 중점대학 출신, 해외류학 경험, 영어권 류학생, 석사졸업생, 박사혹은 박사후, 언어나 기술 령역 자격증 소유 등 고정된 격식과 틀에 맞추어 회사원을 초빙하고 그 기준에 따라 소위 인재를 영입한다.

 

물론 일을 할수 있는 기본적인 상식과 습득능력, 및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면에서 볼 때 이런 기준들이 일푼의 가치도 없다고 하면 그것 역시 틀린 말임을 부정하지 않는다. 다만 이런 고정된 틀은 상술한 대련의 사례와 같은 많은 잘못된 판단을 내릴수 있게 만든다는 것이며, 고정된 틀과 기준을 적용해 공을 들여 영입한 인재가 정작 일터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례도 우리는 적지 않게 보아왔다.

 

더우기 4차산업혁명시대에 진입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고정된 방식을 천편일률로 적용한다는 것은 시대의 방향을 거스르는 현상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4차 산업혁명 관련 인터넷 자료사진


4차 산업혁명, 사전에서는 인공지능, 친환경에너지, 로봇기술, 량자정보(量子信息)기술, 가상현실 생체공학기술(生物技术)을 위주로 하는 새로운 기술혁명이라고 정의를 내렸다.

 

증기기관 발명, 대량 생산과 자동화, 정보기술과 산업의 결합이라는 1, 2, 3차 산업혁명에 비해 4차 산업혁명은 개념정의나 설명을 듣고도 정확히 어떤 것을 가르키는 것인지 알듯말듯하다. 그만큼 대부분 사람들의 인식 속도보다 더 빠르게 다가오는 시대의 큰 변화라는 얘기다.

 

무섭게 빠른 속도로 다가오는 변화라는 한점만 보아도 새시대에 필요한 인재는 혁신형 인재임을 알수 있다. 혁신을 하는 사람만이 새로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즐길수 있기때문이다.

 

단순 반복작업만 하는 사람, 기존의 틀에 갇히여 미래를 예측하는 눈과 사고방식이 없는 사람은 현재 아무리 많은 리윤을 창출하더라도 새시대 인재라고 말할 수 없다.

 

불과 이삼십년 전까지만 해도 지식과 정보를 많이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 존경과 대우를 받았다면 이제는 인터넷에 란무하는 지식과 정보의 해양에서 진실을 가려낼수 있는 안목을 가진 사람이, 과감한 실천을 통해 새로운 것을 창조해낼 수 있는 사람이 존경을 받는 시대이다.

 

따라서 우리 지역사회에서도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기존에 인재를 판단하던 학력, 경력, 자격증 등  딱딱하고 차거운 기준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혁신형, 미래형 인재를 영입하는 기준을 새롭게 세우고, 적어도 고향에 대한 애정을 지니고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려는 인재들을 밖으로 밀어내는 실수는 범하지 말아야 할것이다.      


료녕신문전정옥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86
  • '고향의 맛'을 소비자들에게 배달하며 농촌생활 즐겨 중국인들과 외국인들이 즐겨보는 더우인(抖音)에서 한복을 입고 조선말로 노래를 부르고 춤도 추며 가끔 생방송도 하는 조선족 ‘왕훙’이 있다. 흑하시에서 열린 축제에서 반찬을 전시했다. /자료사진   ‘숙이네 시골반찬’이름으로 더...
  • 2021-11-12
  • 제2 전성기 맞은 희극인 정종철 ‘옥주부’ 정종철씨의 집 주방. 월넛 벽 선반, 나무 도마 등도 모두 직접 만들었다. 전민규 기자 ‘디지털 2021년 4월 글로벌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인스타그램·블로그 등 국내 SNS 이용률은 89.3%로 전 세계 2위다. SNS에서 개인적...
  • 2021-11-06
  •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소비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포차 형식의 음식점들이 심양의 새로운 소비트랜드로 부상하고 있다.     포차는 설치와 철거가 비교적 쉬운 간이 먹거리 판매대를 의미하는 말로 기원은 불분명하지만 많은 국가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영업방식이다. 그래서 특정 국가나 민족, 문...
  • 2021-11-05
  •    장날이 되면 마을 사람들은 장으로 가고, 도둑은 마을로 간다’는 말이 있다.       필요한 물건을 사고 신기한 구경도 하고 친지나 지인을 만나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도 나누었기에 이웃의 대소 경사나 집안 이야기가 장에서 오갔다. 또 사회는 물론 경제, 정치, 문화 등 각 분야의 정보...
  • 2021-10-27
  • 중국전통식자재와 조선족료리법을 결합한 '매운 당나귀고기 무침(辣丝驴肉)'이 지난해 '료녕료리 명료리'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에는 '료녕풍미음식(辽宁风味小吃)'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n...
  • 2021-10-13
  • 1982년, 현재의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부근에 5~6개 테이블에 직원이 4명 뿐인 자그마한 불고기 가게가 영업을 시작합니다. 이 가게는 시종 손님들로 복작입니다...     '운룡불고기'의 창시자는 51세에 료식업 창업에 뛰여든 정영애(1931-2001, 조선족) 사장님!         2남...
  • 2021-09-26
  • 60리 평강벌의 북쪽 자락 양지바른 서산비탈에 오붓하게 자리잡은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민속촌은 다년간의 발전을 거쳐 현재 주내외에 소문난 민속관광마을로 부상했다. 오늘날 진달래민속촌은 조선족의 생생한 삶의 모습과 민속문화, 풍토인정을 남김없이 자랑하며 새시대 거듭발전의 찬가를 엮어가고 있다. 화룡시와 21킬...
  • 2021-09-09
  • 화강주류주식회사 김람수 사장과의 인터뷰       화강주류주식회사 김람수 대표리사.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후의 72년 동안 ‘명주’를 가리기 위한 전국 주류 품평회(評酒會)는 도합 다섯차례 열렸다. 1952년에 열린 첫 품평회에 출품된 술은 모두 103종이였는 데 당시 국가연초전매...
  • 2021-09-06
  • 대련흠원중공유한회사 박선화 리사장. 박선화(53세) 녀성은 료녕성 대련시 대련흠원중공유한회사 리사장이다. 1968년 3월에 장백조선족자치현에서 태여난 그는 1986년7월에 장백현실험중학교를 다니고 1990년 7월 길림의학원을 졸업하고 학교에 남아 영어를 가르쳤으며 1992년 7월에 대련외국어학원에서 일어를 전공한...
  • 2021-08-31
  •     버거운 삶을 극복하려고         2011년 평범한 회사원이였던 박춘옥(1974년) 사장님은 서탑거리에서 료식업 창업!   ·점심은 간편하고 건강한 식사 ·저녁은 고기구이 위주 우리 민족 음식집을 개업했죠~       “아이는 점차 커가고, 매달 회사...
  • 2021-08-10
  • 연변삼보천연식품개발유한회사 리희연 리사장 창업스토리 연변삼보천연식품개발유한회사, 2007년 설립, 숙취 해소 보건제품인 ‘성구락(醒久乐)’을 개발 판매하여 한때 주내 900여 약국에 선풍을 일으킴. 2014년부터는 또 ‘참농인’ 브랜드를 만듦과 동시에 주내 첫 흑도라지 생산기업이라는 타이틀...
  • 2021-08-05
  • 연변박신운동재활기계공장 김무전 대표의 장애자들에 대한 지극한 사랑 ‘휠체어'(轮椅)는 하지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어 흔히들 보아왔지만 거기에 ‘달리는 기계'(跑步机) 라는 러닝머신이 결합된 운동기구는 보지도 듣지도 못한 사람들이 많다. 이 운동기구는 현재 세...
  • 2021-07-15
  • 기획―‘연길의 최고 맛집은?’[길림신문사 주외기자 연길 맛집 탐방(4)] 연변 특산물을 살 수 있는 장터―연길수상시장 연길에 가면 관광객들이 꼭 들리는 곳이 있다. 바로 오리지널 연변 특산물을 살 수 있는 장터―삼꽃거리에 위치한 연길수상시장(水上市场)이다. 수상시장의 김이 물물 나는 음식들의 유혹을...
  • 2021-07-15
  • 기획―‘연길의 최고 맛집은?’[길림신문사 주외기자 연길 맛집 탐방(3)] 파노라마 모드(全景模式)로 촬영한 연길시 소장거리 일각 “소장거리 밥 한끼 못 먹어봤다면 연길 다녀왔단 말 못하지” 연길에 사는 지인이나 연길에 다녀온 지인들과 연길 얘기를 나누다보면 가장 많이 거론되는 단어가 &lsq...
  • 2021-07-14
  • 2021-07-13 07:36:34일본 도꾜도 지정급수장치공사 사업자인 주식회사 에므에이 대표 마홍철의 이야기   주식회사 에므에이 대표 마홍철   2014년부터 5년간 재일조선족축구협회 회장을 련임했으며 임기기간에 네차에 걸쳐 재일조선족 운동회를 조직,주최한 마홍철 전임회장은 만날 때마다 유니폼모습인데다가 마...
  • 2021-07-13
  • 조선족 기업가 라영호의 “부채(欠债)”소식이 발표된 후 그의 이름은 수차웨이보의 화제에 올랐었다. 2년이 지난 오늘 라영호의 주변에서 또 좋은 소식이 전해지며 그의 이름은 또 한번 인기 검색어(热搜榜)에 올랐다.        오늘 사이트마다 “라영호가 3년내에 6억...
  • 2021-07-09
  • 기획 - “연길의 최고 맛집은?” - 길림신문사 주외기자 연길 맛집 탐방 (1) [이 기획을 내면서] “연길 가면 어느 식당 가도 다 맛있다” “맛이 없는 료리가 없다” “너무 맛있는 게 많아서 오히려 고민이다” 랭면이나 꼬치, 그리고 맥주안주……이는 연길에 가는...
  • 2021-07-06
  • 액티비티! 속도감! 스릴감! 이 같은 스포츠가 취미인 안운성(1985년생) 사장님이 료식업에 발을 들여놓게 된 계기는? 소띠 부심   길림 반석 출신인 사장님은 어릴 적 부모님의 사업터전인 심양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게 됩...
  • 2021-06-25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