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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완전한 AI 뉴스편집 시동…공정성 우려 여전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6월2일 16시59분    조회:1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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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뉴스 섹션에 AI 헤드라인 서비스 시범적용AI 헤드라인 기능이 추가된 모바일 네이버 뉴스 섹션. 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사람 개입 없이인공지능(AI)만으로 뉴스를 배치하는 ‘완전한 AI 뉴스편집 서비스’ 도입에 속도를 낸다. 앞서 네이버는 자사의 뉴스 편집에 공정성 시비가 끊이지 않자, AI 뉴스편집 서비스를 도입해 뉴스 편집에서 손을 떼겠다고 발표했었다.

하지만 AI 역시 사람이 설계한 알고리즘을 따르기 때문에 공정성 논란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순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알고리즘을 설계하는 권한은 네이버가 전부 쥐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31일부터 모바일 뉴스 섹션에 AI 헤드라인 서비스를 시범 적용했다고 1일 밝혔다. AI가 최신 기사들을 이슈별로 묶어 분류하고 묶음 내 기사 중 하나를 뽑아 ‘기사 묶음’의대표 기사로 노출시키는 서비스다. 대표 기사는 네이버 AI 추천 시스템인 에어스(AiRS)가 뉴스 구독자의 성향에 맞춰 선정한다.

사람 개입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다. 일단 AI가 묶음 기사 수백여개를 만들어내면, 네이버 직원이 이 중 14개를 뽑아 모바일 뉴스 메인 페이지에 노출한다. 14개 선정 기준은 최신성과 비슷한 기사량, 기사 길이 등이다. 누구에게나 똑같은 묶음 기사 14개가 노출되지만, 묶음 기사별 대표기사는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이다.

최근 네이버가 AI 뉴스 편집 서비스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AI의 공정성에도 한계가 있다. AI 알고리즘을 설계할 때부터 특정 집단에 유리한 방향으로 기사선정 기준을 조정할 수 있어서다.

네이버는 외부 검증기관인 ‘뉴스 알고리즘 검토 위원회’를 만들어 알고리즘을 검토할 것이라 알고리즘의 적정성은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 네이버는 지난 30일 컴퓨터 공학·정보학·커뮤니케이션 총 3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알고리즘 검토 위원회를 발족했다.

포털 다음의 뉴스 편집 AI 알고리즘. 카카오 제공

하지만 알고리즘 검토 위원회가 공정성 논란을 잠재우긴 어렵다. 네이버는 ‘가짜뉴스’나 ‘댓글조작’ 등 외부 비판이 일 때마다 외부 인사가 참여하는 위원회를 만들어왔지만 정작 외부 논란이 사그러진 적은 없다. 

알고리즘 검토 위원회가 AI의 공정성을 얼마나 담보해줄지도 미지수다. 앞서 다음이 네이버보다 먼저 AI 뉴스 편집을 도입하며 편집 알고리즘을 공개했지만, ‘최신 뉴스에 가중치를 뒀고, 이미 봤던 뉴스는 덜 노출 시킨다’는 정도의 방향성을 설명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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