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소외 계층들이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도록 도와주고 싶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6월8일 09시10분    조회:221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리나라 전자상거래는 인터넷사용자수가 천만명밖에 되지 않는 지난세기말에 탄생했다. 1999년에 설립된 8848사이트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전자상거래는 현재 알리바바, 쑤닝, 징둥 등 거물급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대거 운집한 시대로 발전했다. 20년동안 전자상거래는 우리들의 소비습관을 크게 바꿔놓았을뿐만 아니라 발빠른 발전과 함께 무한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집에서 마우스 하나로 모든 거래를 할수 있는 스마트한 시대지만 아직도 스마트폰 사용법도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일전에 기자는 이 같은 소외계층에 무료로 전자상거래 지식과 스마트폰 사용법을 가르치고 있는 길림성 연길시 대중창업직업강습학교(众创职业培训学校)전동군 교장을 만나보았다.

  유년시절을 할빈에서 보낸 전동군에게 있어 연길은 제2의 고향이다. 제2의 고향이라고 하지만 정착시간이 더욱 길고 흘린 땀이 더욱 많은 연길에 더 애착이 간다고 한다. 2001년, 일본에서 생활하던 전동군은 국내의 빠른 발전을 감안해 귀국을 선택했다. 그는 일본 모 학원에서 컴퓨터공학을 학습한 경험이 있었지만 귀국초기에는 전공을 활용하기 어려운 상황인지라 PC방을 운영하면서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마침 그의 친동생이 상해에서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을 하고 있었는데 알리바바와 교류가 많았다. 동생을 자주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알리바바에 근무하는 동생의 지인들과 인연이 닿았다. 그런 인연으로 전동군은 전자상거래라는 신생사물에 흠뻑 빠졌다. 2003년, 그는 PC방을 접고 알리바바에서 영입한 기술을 기반으로 전자상거래 강습 사업을 시작했다.

  전동군: 2003년즈음, 상해에서 전자상거래 알리바바에서 강의하는 분과 친분을 쌓게 되였는데 당시 연길에는 아직 전자상거래라는 신흥리념이 없었습니다. 제가 강습을 시작할때 인터넷 가게를 등록하려면 신분증번호를 비롯한 개인 정보들이 필요했는데 사람들은 저를 믿지 않고 사기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16세부터 78세까지 아울러 저의 제자들이 있으며 인터넷가게 운영을 잘하는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소프트웨어를 통해 운영자동화를 실현할수 있고 운영기술만 배우고 팀을 구성하면 누구든 충분히 할수 있습니다.

  전자상거래에는 리해하기 어려운 외래어와 전문용어가 많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그는 SEO최적화, UV, PV 등 단어들을 각기 “검색엔진 최적화”, “독립방문객”, “웹페이지 클릭수” 등으로 풀이식 해석을 하였고 또한 선진적인 소프트웨어를 통해 인터넷 가게 운영절차와 난이도를 줄였다.

  전자상거래라는 신흥리념과 리해하기 쉬운 교육방식을 결부한 전동군의 강습은 점차 인기를 모으기 시작했다. 2014년 6월, 그가 설립한 대중창업직업강습학교는 연변 중소기업창업협회과 손잡고 전자상거래 강습행사를 전개하였다. 같은 해 50여개 중소기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였고 연변대학, 인재교류협회 등 기구에서 500여명 청년들을 상대로 전자상거래 강습을 진행했다. 이밖에 그는 또 연변 타오바오원(淘宝园), 녀성련합회, 연길시 공업정보화국, 인력자원사회보장국, 훈춘 장애인련합회 등 기구와 손잡고 강습을 전개했다. 지금까지 그의 강습을 받은 학원 규모는 근 만명에 달한다.

  전자상거래가 잘 전해지지 않았던 연변이였고 시장문턱이 낮았기에 전동군은 점차 업계 주도권을 잡게 되였다. 따라서 대중창업직업강습학교는 수많은 훌륭한 전자상거래 인재들을 배출했고 그들은 하나 또 하나의 창출기적을 이뤘다. 몇해전 조빈이라는 학생은 한국일용품과 화장품을 판매하는 인터넷 가게를 운영하여 년간소득 5백만을 달성하고 연변 전자상거래업체 매출1위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3년전 녀성련합회에서 강습을 들은 한 학생은 복장업계에 뛰여들어 “11.11”쇼핑절 하루만 3만원 매출을 기록했다.

  최고의 학생을 양성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전동군은 전자상거래가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가져다주기를 바랬다. 그의 학생 중에는 연길시서시장에서 삼륜차로 야채를 실어나르던 부자가 있다. 지식수준이 낮은 그들은 컴퓨터는 물론 병음을 몰라서 타자할줄도 몰랐다. 전동군의 도움을 받아 그들은 현재 연변특산물을 판매하는 인터넷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데 스마트폰의 음성기능을 리용하여 고객들과 교류하고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통해 경영을 손쉽게 하며 달마다 몇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는 전동군의 성취감을 북돋아주었고 사회 환원의 의지를 갖게 했다. 현재 그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전역에서 무료강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자상거래지식과 스마트폰 사용법을 널리 전하고 있다.

  전동군: 최근 녀성련합회에서 무료강습을 마쳤습니다. 하남가두 등 가두에서도 련락와서 4,5기 강습 약속을 잡았습니다. 전자상거래에 흥미를 갖는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건공가두에서의 무료강습도 마쳤는데 반향이 너무 좋고 다시 해달라고 부탁이 들어왔습니다. 2,3년전에 제가 훈춘 장애인련합회에서 처음으로 무료강습을 하였는데 장애인 분들의 열정이 정말 대단했습니다. 의자가 부족할때는 지팡이를 짚고 서서 듣는 장애인들을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는 현재 소외계층을 위해 더욱 열정적으로 기여하려는 마음으로 강습에 림하고 있습니다.

  길림성 연길시 건공가두 로인대학에서 스마트폰 사용법을 가르치고 있는 전동군 교장

  다운증후군 어린이를 위한 자선행사에서 (좌2)

  소외계층에 아낌없이 베푸는 사회적 책임감과 전동군 교장 개인의 피타는 노력은 대중창업직업강습학교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였다. 현재 대중창업직업강습학교는 위챗 비즈니스, 인터넷쇼핑몰 디자인, 운영자동화 등 전자상거래 강습을 위주로 하고 미용, 조기교육 등 분야를 망라한 종합성 직업학교로 거듭났으며 한국과 일본에서 전문가를 초빙해 강습대오를 굳게 다졌다.

  도전하기를 좋아하는 전동군은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있으며 최근 대중창업동문(众创校友)이라는 신규리념을 내세웠다. 이는 대중창업학교 동문들이 각자의 정보와 자원을 리용하여 서로 돕고 혜택을 주는 플랫폼을 조성하여 사회 기부를 확대하는 리념이다. 이로써 대중창업직업강습학교의 영향력을 확장할수 있을뿐만 아니라 동문들간의 자원, 정보 최적화를 실현할수 있고 사회에 더욱 훌륭한 재능 기부를 할수 있다. 전동군 교장은 대중창업동문이라는 리념을 전국 쇼설미디어망으로 키우는것이 향후의 목표라고 말하고 있다.

  전동군: 례를 들어 대학교수가 동문사이트에 가입했으면 그는 과외시간에 무료 강좌를 하고 더욱 많은 사람들의 존경과 박수를 얻을수 있고 사회에 기부도 할수 있습니다.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미소와 행복을 주는것이야말로 우리가 원하는 바입니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아낌없이 지식기부를 하는 전동군 교장의 이야기는 우리들에게 긍정적에너지를 전해주고 있다. 전동군 교장의 인솔하에 향후 더욱 많은 대중창업동문들이 힘을 응집해 더 큰 기여를 하면서 아름답고 훈훈한 사회 조성에 일조하길 기대해본다.

  연길시대중창업직업강습학교 관계자와 기자 일행

  중앙인민방송국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82
  • 1. ‘한국술집 안씨막걸리’를 열기까지 리승환(이하 리): 무슨 일을 하고 있나요? 안상현(이하 안): 경리단길에서 한국술을 전문으로 하는 가게 두 곳, ‘한국술집 안씨막걸리’와 ‘한국술집 21세기 서울’을 운영하고 있어요. 리: 어쩌다가 이런 일을? 안: 학생 때 운동에 관심이 컸어요...
  • 2017-05-17
  • 넷마블, 코스피 상장 시총 13兆… 49세 방준혁 의장, 10大 부자에 초등생 때 신문배달, 사업 실패 두번… 도전 정신이 만든 대박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혔던 게임업체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가 12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上場)했다. 넷마블은 이날 공모 가격보다 3.2% 오른...
  • 2017-05-13
  • 채인택의 혁신을 일군 아시아의 기업인(3)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회장  한국계 일본인 기업가인 손 마사요시(60)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은 일본을 대표하는 IT기업인으로 고속인터넷, 전자상거래, 통신, 파이낸스, 기술 기업인 소프트뱅크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다. 이제는 일본을 넘어선 글로벌 IT 기업인으...
  • 2017-05-10
  • 나이 33세, 연매출 184억‥'백'없이 성공한 한국 젊은 부자 61명 네이버 JOB&에 실린 한국의 젊은 부자 61인 금수저 NO, 학벌도 백도 없이 성공 평균 나이 33세, 평균 매출 181억의 비결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빌딩. 60평(198㎡)쯤 되는 공간에 빨강, 주황 등 화려한 색깔의 원단을 담은 선반이 천장에 닿을 정...
  • 2017-05-08
  •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명품기업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포브스 선정 아시아 200대 유망기업에 선정됐을 정도로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는 중견 제약회사다. 지난 3월24일 강덕영 회장의 명품경영이 빛을 발하고 있는 서울 논현동 한국유나이티드 제약 본사를 찾았다. ▎책읽기를 즐기는 강덕영 대표는 영업맨...
  • 2017-05-06
  •   일본 규슈(九州)의 나가사키(長崎)현 미나미시마바라(南島原)에 위치한 진가와(陣川) 공장의 모습.360년 11대에 걸쳐 수제 소면을 생산하는 곳이다.[사진 현대백화점] 일본 규슈(九州)의 나가사키(長崎) 현 미나미시마바라(南島原) 시엔 두 가지 명물이 있다. 앞바다에서 관광객을 반기는 야생 돌고래, 그리고 400년...
  • 2017-04-28
  • “남은 인생을 설탕물이나 팔고 살 건가요? 아니면 세상을 바꿀 기회를 가지렵니까?” 애플을 창업한 스티브 잡스가 1983년 존 스컬리 펩시 사장을 최고경영자(CEO)로 스카우트하면서 던진 말이었다. 스컬리가 누군가. 눈을 가리고 콜라를 마시던 사람이 안대를 벗으며 “어! 펩시잖아”라고 외치는 블...
  • 2017-04-28
  • 재외동포 신문의 효시로 꼽히는 공립신보. 창간 이듬해인 1906년 4월 14일 도산 안창호 공립협회 총회장의 활동과 연설 내용을 보도한 지면이다.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1577년 조선시대 조보(朝報)로 추정되는 문서가 최근 발견돼 화제를 모았다. 현존 최고(最古)의 신문인 독일의 라...
  • 2017-04-25
  • 사람들은 부와 명예를 추구한다. 하지만 축적한 부와 명성으로 자신이 얼마나 가치 있게 살고 있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진솔하게 말할 수 있는 이는 많지 않다. 4000억대 자산가 김승호(53) 회장의 삶은 ‘부자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 대한 하나의 답이 될 수 있다. 김승호 짐킴홀딩스 회장 "평범한 일을...
  • 2017-04-23
  • [해외 브랜드 유통 전문기업 코리아테크 이동열]  일본 얼굴 마사지기 들여와 대박···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 제품 발굴해 함께 세계로 나갈 것”   서울 성수동 코리아테크 본사에서 만난 이동열 대표는 종로에서 장사를 시작해 900억원 매출을 일궈낸 유통업계 신화다. 평...
  • 2017-04-09
  • ▲ 윤태경 진1926 대표 ▲ 진1926 양갈비 "고기집 틈새시장, 양갈비로 뚫다" 윤태경 진1926 대표 인터뷰   지난 2015년 고기 외식 창업시장에 강력하게 떠오른 아이템은 양고기다. 양꼬치의 대중화에 이어 등장했다. 그 비결은 양념을 바르지 않고 숙성된 생고기를 참숯으로 굽는 방식으로 요리하면서 한국인의 입맛 ...
  • 2017-04-05
  •   자체 브랜드화로 피혁업계에서 성공신화를 만들다    장인정신으로 주문 제작의 아아템에 나선 임광철 사장     자사 브랜드 오픈식 날 귀빈들이 제품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피혁업계에서 20년동안 꾸준히 한 우...
  • 2017-02-26
  • ‘초신선 돼지고기’ 파는 김재연 정육각 대표 미국 실리콘밸리와 중국 스타트업 시장을 중심으로 최근 기존 산업과 IT기술을 접목해 틈새시장을 개척하는 창업에 대한 투자가 왕성하다. 레드오션에서 발상의 전환으로 새로운 가치시장을 만드는 퍼플오션(Purple Ocean) 전략의 대표적 스타 기업은 미국의 온라인...
  • 2017-02-25
  • 의식주 가운데 식을 가장 중요시하는 중국인들…한식은 인기높은 음식 문화 아주경제 김태근 기자 =지난해 ‘혀끝의 중국’이라는 음식 프로가 중국에서 최고의 시청률로 인기를 누렸다. 다양한 음식문화의 천국인 중국에서 전통요리를 소개하는 프로가 인기를 누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인...
  • 2017-02-18
  • 3000원짜리 마스크팩, 중국 여성 지갑 열다  [도전 2017, CEO가 말하다]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대표 마스크팩만 팔아 매출 4000억원 그중 70% 중국 등 중화권서 마스크팩 제조업체 엘앤피코스메틱 권오섭 대표가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사무실에서 마스크팩을 들고 있다. 권 대표는 “중국에 이어 유럽,...
  • 2017-02-02
  • - 심양성보백화 김성순회장   "목표 하나만 보면 그걸 쫓아 분투하고 노력하고, 자신의 생각을 강력하게 밀어붙이면 된다고 생각했죠. 또 그렇게 하면 되는 시대였구요" 심양성보백화 김성순 회장은 이렇게 자신의 창업담을 소개한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제동이 걸리더라구요. 시대변화, 정책변화, 시...
  • 2017-01-05
  • 재능있는 사람은 팔방미인으로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면서 주변 사람들을 부럽게 한다. 죽 전문 프랜차이즈인 ‘죽이야기’ 임영서 대표(47)도 그 중 한 명이다. 임영서 대표는 국내 400개, 해외 37개의 점포를 가진 프랜차이즈 기업의 사장으로, 배우이자 강연가, 작가, 심지어 농부로 팔색조 생활을 성공적으로...
  • 2016-12-28
  • 알리페이 수석디자이너 김상훈씨   디자인 전공 않고 디자이너의 길로… 中서 일하다 헤드헌터 통해 채용돼  검은색 고정관념 깬 디자인 호평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에서 활약 중인 유일한 한국인 디자이너 김상훈 씨. 김상훈 씨 제공    하루 3억 명 이상의 고객이 몰리는...
  • 2016-12-20
  • 세계 각국 월드옥타 회원과  해외진출 기업 맞춤형 연결  수출 경험 없던 동방화학  상담 통해 110만달러 독일 수출  지방 중소기업 발굴도 적극 나서 플라스틱 착색제 마스터배치를 제조하는 동방화학이 첫 수출에 성공한 것은 2014년이었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박기출·사...
  • 2016-12-14
  • 우린 스무 살 젊은 브랜드…44살 나이키 잡을 자신 있다 언더아머(Under Armour) 최고경영자인 케빈 플랭크가 자사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포즈를 취했다. 로고는 ‘언더아머’의 각 단어 첫 글자인 ‘U’와 ‘A’가 겹쳐져 있는 모양이다. 그는 미식축구 선수 경험을 살려 스포...
  • 2016-12-11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