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무술 챔피언 창업의 ‘꿈’ 일궈내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6월21일 08시55분    조회:126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영준한 외모, 름름한 자태, ‘90후’ 동년배들과 달리 그의 온몸에서는 무예의 숨결을 느낄 수 있었다. 길림성 무술전문팀, 국가급 운동선수로 활약하며 전국무술대회 챔피언을 따낸 오의걸은 현재 훈춘시충화문무학교를 하면서 우리 주 무술교육 사업에 이바지하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병이 많고 체질이 약한 그는 4살 때 아버지의 영향으로 무술을 접촉하게 됐다. 꾸준한 노력과 끈질긴 의력으로 6살 되는 어린 나이에 훈춘시를 대표하여 주무술대회에 출전하고 12살 나이에 길림성무술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따냈다. 2009년 중국 강서성에서 개최된 전국무술 품세대회에서 취득한 남자취검(醉剑) 금메달은 그의 무술생애에서 최고의 영예로 됐다.
 

다년간 외지에서 무술기예를 닦으면서 그는 청소년들의 체질을 개선하고 전통무술을 전승, 발전시키는 사업을 고향에서 해보고 싶은 꿈을 키웠다. 그때만 해도 무술교육은 훈춘시에서 보급되지 못한 새로운 분야였다. 무술기예를 전수하는 일이 발전 잠재력이 크다는 점을 헤아린 오의걸은 한창 무술운동의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음에도 불과하고 2012년에 선수생활을 은퇴하고 훈춘시충화문무학교를 설립, 교장을 담임했다.
 

창업 초기에 그의 앞을 가로막는 어려움은 많았고 또 그를 막막하게 했다. 교수장소 선택, 전문기재 부족, 자금 및 무술교육인재 결핍 등 첩첩난관 앞에서 오의걸은 소질이 높고 무술 기초가 있으며 교수사업에 적합한 인재들을 뽑아 직접 가르치고 훈련시켜 전문적인 무술 교원으로 양성했고 훈춘시 당위, 정부의 도움으로 귀향창업 전문자금 25만원을 대출받아 급한 대목부터 해결했다. 몇년간의 부지런한 노력과 무술사업에 대한 열정으로 그의 충화문무학교는 점차 발전, 장대해지고 무술교육 사업도 대중들의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현재 학교에는 교원과 학생이 도합 300명에 이르며 매년 성, 주 각종 청소년 무술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취득하고 있다.
 

“물을 마실 때 우물을 판 사람을 잊어서는 안된다.” 오의걸은 평소에 이렇게 말했고 또 행동에 옮겼다. 그의 고향에 대한 사랑은 훈춘시 건설, 발전과 번영, 창성에 자기의 힘을 이바지하는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는 시당위, 시정부에서 조직한 각종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학교 사생들을 조직하여 양로원을 찾아 위문활동을 벌렸으며 사회구역의 류재아동과 장애인 자녀들에게 무상으로 무술 교육과 훈련을 제공해 그들이 신체가 튼튼하고 자신감이 충만한 청소년으로 자라나게 했다.
 

“소년이 강해야 나라가 강합니다. 청소년들은 나라의 희망이기 때문에 건강한 신체를 가진 동량지재로 육성하는 것은 우리 학교의 사명입니다.” 오의걸이 학교의 운영 목표를 둘러싸고 말했다. 
 

연변일보 정군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87
  • 나이 33세, 연매출 184억‥'백'없이 성공한 한국 젊은 부자 61명 네이버 JOB&에 실린 한국의 젊은 부자 61인 금수저 NO, 학벌도 백도 없이 성공 평균 나이 33세, 평균 매출 181억의 비결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빌딩. 60평(198㎡)쯤 되는 공간에 빨강, 주황 등 화려한 색깔의 원단을 담은 선반이 천장에 닿을 정...
  • 2017-05-08
  •   올해의 “어머니의 날”은 5월 14일이다.   지금부터 약 100여년전 미국 버지니아주 웹스터마을에 안나란 소녀가 홀어머니와 함께 단란하게 살았다.   어느날, 안나는 불행하게도 어머니를 여의게 되였다. 안나는 어머니의 장례식을 치르고 산소주위에 어머니가 평소 좋아하시던 카네이션을 심...
  • 2017-05-08
  •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명품기업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포브스 선정 아시아 200대 유망기업에 선정됐을 정도로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는 중견 제약회사다. 지난 3월24일 강덕영 회장의 명품경영이 빛을 발하고 있는 서울 논현동 한국유나이티드 제약 본사를 찾았다. ▎책읽기를 즐기는 강덕영 대표는 영업맨...
  • 2017-05-06
  •    온라인에 올라온 네티즌들이 “90후의 고민”을 총결한 문장이 90후들의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모두에게 고민이 있듯이 그들의 고민 또한 피해갈수 없다. 제일 년장한 90후도 이젠 27세가 되였으니 어른이 되여가는 과정에 냉정한 현실속에서 어릴적보다 고민이 엄청 늘어났을것...
  • 2017-05-05
  • ㆍ1979년부터 82년까지, 다섯 명의 ‘김지영’이 한국정치에 묻다 아이는 세상 무엇보다 귀한 선물이었지만, 아이를 낳은 뒤 점점 ‘나’는 사라져 갔다. 장래희망이 주부는 아니었는데, 그것이 어느 순간 나의 이름이자 직업이 됐다. 능숙하게 아이를 돌보지 못하는, 그래서 공공장소에서 ‘민폐...
  • 2017-05-03
  • 자기욕망 채우기 위한 기도, 그건 불교가 버려야 하는 대상 오늘 부처님오신날 …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 스님의 일갈 지홍 스님 “한국 불교 큰 위기”  3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 스님을 인터뷰했다. 지홍 스님은 “한국 불교와 조계종단이 큰 위기에 처했다”며 &ld...
  • 2017-05-03
  • 우리 삶을 윤택하게 하는 3가지 방법 /직접 사람 만나 웃고 대화/스트레스 호르몬 수치 ‘뚝’/금주·금연보다 수명 연장 독서 등 취미활동 ‘끝’ 있지만 SNS·온라인 뉴스·이메일 등/인간의 ‘정지신호’ 무디게 해 행복한 건지 타인과 비교/무기력감·우울감의 ...
  • 2017-05-01
  • 성인 64%, 인간관계 정리 추구…"진짜 친구 찾고 싶다" 형식적 관계에 피로감…"가볍고 넓은 인맥 의미 없어" "가까운 좋은 사람들하고 지내기에도 일상이 바쁘다" 곽금주 교수 "피상적이고 얄팍한 관계에 외로움 커져" "회의감에 '인맥 커팅'…소모적 시간 줄일 필요" 【서울=뉴시스】박영주 기...
  • 2017-04-29
  •   일본 규슈(九州)의 나가사키(長崎)현 미나미시마바라(南島原)에 위치한 진가와(陣川) 공장의 모습.360년 11대에 걸쳐 수제 소면을 생산하는 곳이다.[사진 현대백화점] 일본 규슈(九州)의 나가사키(長崎) 현 미나미시마바라(南島原) 시엔 두 가지 명물이 있다. 앞바다에서 관광객을 반기는 야생 돌고래, 그리고 400년...
  • 2017-04-28
  • “남은 인생을 설탕물이나 팔고 살 건가요? 아니면 세상을 바꿀 기회를 가지렵니까?” 애플을 창업한 스티브 잡스가 1983년 존 스컬리 펩시 사장을 최고경영자(CEO)로 스카우트하면서 던진 말이었다. 스컬리가 누군가. 눈을 가리고 콜라를 마시던 사람이 안대를 벗으며 “어! 펩시잖아”라고 외치는 블...
  • 2017-04-28
  • 유명 포털사이트인 환구넷(环球网)과 소호넷(搜狐)이 일전에 손잡고 재미있는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주제는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와 "가장 싫어하는 브랜드" 였다. 이 설문조사는 2011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7번째이다. 과연 올해는 어떤 브랜드가 명단에 올랐는지 알아보자. 국내에서 독일 브랜드가 인기 많...
  • 2017-04-28
  • [그래픽] 포브스 선정 우리나라 부호…이건희 9년 연속 1위 [포브스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문정식 기자 = 지난해 재벌기업 회장들이 국회 청문회에 불려가는가 하면 중국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보복하는 등 정치적 충격이 있었지만 한국의 부자 순위에는 급변동이 없었다. 미국의 경제 전문...
  • 2017-04-27
  • “결혼의 계절” 봄이 왔다. 오래동안 뜸했던 인연들에게서 심심찮게 련락이 온다. 결혼을 손꼽아 기다려온 이들에게 싱그러운 봄은 설렘과 환희를 만끽하기에 “최고의 계절”이다. 하지만 축의금 지출이 늘어나는 이들에게는 가계 부담을 걱정해야 하는 “한숨의 계절”이기도 하다. 경제...
  • 2017-04-26
  • 재외동포 신문의 효시로 꼽히는 공립신보. 창간 이듬해인 1906년 4월 14일 도산 안창호 공립협회 총회장의 활동과 연설 내용을 보도한 지면이다.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1577년 조선시대 조보(朝報)로 추정되는 문서가 최근 발견돼 화제를 모았다. 현존 최고(最古)의 신문인 독일의 라...
  • 2017-04-25
  • 사람들은 부와 명예를 추구한다. 하지만 축적한 부와 명성으로 자신이 얼마나 가치 있게 살고 있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진솔하게 말할 수 있는 이는 많지 않다. 4000억대 자산가 김승호(53) 회장의 삶은 ‘부자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 대한 하나의 답이 될 수 있다. 김승호 짐킴홀딩스 회장 "평범한 일을...
  • 2017-04-23
  • 성공한 사람은 있고 실패자에겐 없는 7가지 생활 습관 /그래픽=임종철 디자이너 어떤 사람이 성공을 할까? 성공한 사람들의 특성은 무얼까? 너무 진부한 질문이지만 이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해 지금껏 얼마나 많은 학자들이 연구에 매달렸는지 모른다. 이때 연구자들은 잘 알려진 성공한 사람 몇 명을 임의로 선정해서 그들...
  • 2017-04-23
  • 첫 아이 출산 연령도 남 33.1세, 여 30.5세로 늦어져  35∼54세 '고령 아빠' 2배로…2000년 20%→2010년 39% 1997∼2014년 출생아 905만명 분석결과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35∼54세 사이의 고령에 아이를 출산하는 남성이 10년(2000∼2010년) 만에 거의 두 배로 늘어난 것으로...
  • 2017-04-21
  • 한국청소년 인구 1000만명 무너져   - 통계청 '2017 청소년 통계' 51%가 "결혼은 필수 아닌 선택" 한국 청소년 인구가 처음 1000만 명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인구 감소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오는 2060년에는 현재의 절반 수준인 500만 명대에 머물 것으로 예측된다. 청소년 인구 감...
  • 2017-04-19
  • 아직도 생활을 위해 가족을 위해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출근, 퇴근, 10시간 넘게 일하는 일상이 끊임없이 피곤하고 스트레스만 쌓이나요?    아래 세계급 CEO들의 일과를 보고나면, 우리의 일상이 힘든게 아니였음을 깨닫게 될것이다.   왕건림:아침 4:00 기상, 저녁7, 8시 돼야 퇴근    중국 최...
  • 2017-04-19
  • 시부모가 뽑은 최고의 며느리는 어떤 며느리일까. 14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공감 토크 사노라면'에 배우 이정섭, 배우 남능미, 가수 김상희, 방송인 이상벽, 가수 김정연, 임수민 아나운서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이들은 각자 생각하는 최고의 며느리를 뽑았다. 출연진이 생각하는 1등 며느리 가운데 시청자들...
  • 2017-04-16
‹처음  이전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